편스토랑 우승 이영자 오리파워업덮밥(업덕밥) 이번엔 괜찮은데?
- 솔직후기/편스토랑
- 2020. 6. 14.
편스토랑 이영자 오리파워업덮밥(업덕밥) 이번엔 괜찮은데?
편스토랑 10대 우승상이 선정되었습니다.
편스토랑 4회 우승상품이었던 파래탕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이영자의 메뉴가 선정되었답니다.
항상 우승을 갈구하던 이영자의 모습을 알기에 저도 축하를 해주고 싶을 정도 였답니다.
편스토랑 이영자의 오리파워업덮밥(업!덕밥)의 가격은 4,500원 입니다.
편스토랑 메뉴를 판매하는 가까운 cu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4,500원이면 편의점에서 저렴한 축에 끼이지는 못할 가격이지만 오윤아의 전복감태김밥(8,900원) 이후로는 편스토랑의 제품 가격들이 적당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선식품답게 0~10도 냉장보관이 필요하고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구입일이 2020년 6월 13일인데 유통기한은 7월 4일까지인 것으로 보아 약 3주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기가 뜨거우니 화상에 주의하세요!
- 용기에 밥과 덮밥비빔소스, 파워업 훈제오리 순으로 넣어주세요.
- 종이케이스를 용기에 다시끼워 전자레인지에 조리합니다. 2분(1000W) / 2분30초(700W)
- 조리된 오리닾밥에 비법 더덕고추장소스를 넣고 드세요.
- 더 담백하게 즐기기위해서는 훈제오리의 포장지를 일부 오픈한 뒤, 별도로 데워서 조리된 밥과 소스 위에 얹어드세요!
100% 국산 쌀과 오리고기를 사용!
종이덮개를 벗기면 오뚜기밥과 진공포장된 훈제오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뚜기밥과 훈제오리를 덜어내면 그 밑으로는 다양한 재료들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밥, 훈제오리, 덮밥비빔소스, 비법더덕구추장소스, 포크숟가락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파워업! 훈제오리라고 하는군요!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진공포장되어있습니다.
이제 설명서대로 오리아워업덮밥을 조리해봅니다.
밥을 용기에 먼저 담아준 후 그 위로 덮밥비빔소스를 마지막 한줌까지 가득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로 이번 편스토랑의 핵심재료인 '파워업!훈제오리'를 올려 줍니다.
제품조리 설명에보면 훈제오리만 별도로 데워서 조리된 밥과 소스위에 얹어먹으라고 되어있었지만 이 과정이 상당히 귀찮았기 때문에 그냥 밥과 소스위에 올려두고 조리하기로했답니다.
이제 준비가 끝났습니다.
700W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동안 돌려주고 기다립니다.
완성!!
다른 편스토랑의 메뉴들처럼 오리파워업덮밥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나면 종이덮개가 살짝 부풀어 있답니다.
매우 뜨거운 상태이므로 덮개제거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훈제오리에 붙어있던 기름기가 녹아서 없어지고 더욱 맛있어 보이는 덮밥으로 재탄생했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훈제오리가 상당히 촉촉하게 잘 익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조리가 완료된 오리덮밥에 '비법!더덕고추장소스'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소스량은 맛을 보며 조절하라고 되어있었지만 한국사람답게 있는 소스를 그대로 다 투척해 버렸답니다.
오리덮밥 가운데 빨간소스가 더덕고추장소스 입니다.
이제 밥을 덮밥비빔소스와 더덕고추장소스를 함께 섞어 주도록합니다. 소스의 양은 전혀 부족하지 않고 풍족했습니다.
밥 반공기는 추가로 더 들어갈 수 있을 정도?
알맞게 잘 비벼진 오리파워업덮밥!
기대하며 한숟가락!
오....! 맛있습니다.
더덕고추장 소스 덕분인지 더덕의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더덕향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그 향이 아주 강하지는 않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일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맛있긴한데 소스맛이 상당히 익숙해서 포장지를 다시 확인해보니 소스에 굴추출물이 들어가는 것으로보아 굴소스가 들어간 것으로 판명. 역시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 다음은 찾아서 먹으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몸에는 좋을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오리고기를 즐기지는 않는 편이기에 사실 좀 걱정이 됩니다.
오리고기먹다가 질겨서 뱉어낸 적이 많거든요 ;;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편스토랑 오리파워업덮밥에 들어있는 오리고기는 걱정될 정도로 질기지 않았답니다! 엄청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아주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오리고기와 덮밥을 함께 먹어봅니다.
밥에 붙어있는 고추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오리파워업덮밥은 생각보다 '맵습니다!'
어른들이야 매운맛에 익숙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때는 조금씩 먹여주도록합니다.
7살의 아들2호도 한번 먹어보더니 맛있다면서 계속 먹었답니다. (나중에는 정수기로 달려가 물을 먹었지만요^^)
한그룻 뚝딱!
포크숟가락덕분에 젓가락없이도 함께 들어있던 훈제오리를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편의점 제품인데다 훈제오리가 들어있고 이정도 맛과 가격(4,500원)이라면 충분히 사먹어볼만한 제품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리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오리파워업덮밥이 희소식이지 않을까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컵밥은 많이 판매중이지만 훈제오리가 들어간 컵밥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군요.
편스토랑 우승 출시제품들이 그러하듯 여러번 사먹어 볼만한정도는아닌것 같지만 한번쯤 경험삼아 사먹어보기에는 충분한 맛과 퀄리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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