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방산 용머리해안 산책
- 직접가본 여행,맛집/제주한달살기
- 2020. 5. 11.
제주 산방산 용머리해안 산책길
제주도 서귀포시 여행의 필수코스중에 하나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산방산은 높이가 395m에 달하는 종상화산이며 거대한 돌산의 모습을 하고 있어 그 모습에 압도된다. 그 아래 해안가로는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해서 용머리해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기괴하고 멋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먼저 산방산 주차장에 들러 산방산을 바라봅니다.
역시나 웅장한 모습의 산방산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산방산의 주차는 왼편이 유료주차장 오른편이 무료 공영주차장이랍니다. 조금이라도 여행경비를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오른쪽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산방산 아래로는 용머리해안이 보입니다. 용머리해안은 항상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나 기상조건에따라 출입이 제한이 된답니다.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 입구에는 용머리해안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매일 표기가 됩니다.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때에는 산방산관리사무소로 전화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물때가 맞지않아 출입할 수 없는 상태였답니다.
그래서 용머리해안은 다른날 다시 한번 방문했답니다.
다시 방문한 날은 바람도 불지않고 물때도 잘 맞아서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용머리해안을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출입구가 존재합니다. 커다란 배가보이는 1매표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방법과 좌측 2매표소를 이용해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항상 1매표소를 이용해 출입을 하다 이번에는 왼편의 2매표소를 이용해 입장을 해보도록 합니다.
용머리해안의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입니다.
용머리해안 출입구 입니다. 처음으로 이용해보는 용머리해안 출입구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어린아이나 노약자분들은 조심하셔야합니다.
이런길을 내려와야 합니다. 계단사이의 폭도넓고 높이도 높아 주의하셔야 합니다.
내려오자마자 마나는 기괴한 모습의 구멍.
겹겹이 쌓인 사암층암벽이 멋스럽기까지 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용머리해안만의 멋있는 모습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이 고여있는 바위곳곳에서 작은 바다생물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만나는 물구덩이마다 어떤 바다생물이 있을지 호기심을 가지며 다가가기 일수입니다.
용머리해안의 바위 아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총 2곳에서 판매중이며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께서 판매중이었습니다. 제법 많은 분들이 용머리해안의 경치를 감상하며 시식중이었답니다.
사진에보이는 배모형은 1653년 하멜이 탄 선박이 난파되어 제주도 이 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하멜표류기념비'입니다. 1980년 한국과 네덜란드 대사관이 공동으로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용머리해안을 둘러보는데에는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래세월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의 모습은 예술에 가까울정도로 멋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입장료 또한 다른 유명관광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서귀포방문시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상조건이나 물때에따라 출입가능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꼭 사전에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