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일상 #6 산도위치 이호태우 곽지해수욕장 무지개도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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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살기 일상

제주 한달살기 일상 #6 산도위치 이호태우 곽지해수욕장 무지개도로등

 

제주에서 맞이하는 6번째 아침.

 

항상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다가 이번에는 아침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전문점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산도위치'

 

제주시 북성로에 위치한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이 역시 와이프님이 알아놓은곳.

 

산도위치 샌드위치

제주도 순수브랜드라고하는데 메뉴도 심플하다. 카츠산도, 에비산도, 타마고산도 세가지 인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비주얼좋고 맛도 아주 만족했다. 가격으로보면 아침메뉴치고는 헤비하긴했지만 샌드위치 먹기 싫다던 아들 2호도 엄청나게 맛나게 잘 먹었으니 이해하기로. 

 

근데 이분이 왜 여기서 나오지??

 

방송날짜를 보니 2018년도이던데 이 산도위치도 생긴지 좀 된것같다. 어쨌든 맛있고 든든하게 아침해결.

 

이호태우해변

다음 목적지는 이호태우해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가지려 했었으나 해변이 정비중이라 들어가기 애매했다. 모래유실방지를 위한 덮개도 설치되어있고 작은 포크레인으로 작업중인데다 펜스까지 쳐져있었다. 어쩔 수 없이 해변은 그냥 지나치는 것으로 하고 이호태우해변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말 등대를 만나러 간다.

 

이호태우해변 말등대

오늘은 제주 봄바람이 너무 거세다. 갑자기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부는 탓에 바닷가에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현저히 낮다. 추위를 힘들어하는 와이프님과 아들1호는 잠시 밖에 나와서 산책하다 차에돌아가버리고 아들2호와 함께 등대를 잠시 감상해본다. 

 

다음 목적지는 작년 이맘때 방문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 중하나인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있기 때문에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때 들르기 참 좋은 곳이다. 다만 이제 유명해져서인지 예전에 비해서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리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1년전 이 곳에서 그랬던 것처럼 포즈도 그대로 따라해보면서 잠시 포토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애월의 해변을 달리다가 만나게된 라면가게.

 

이름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제주와 함께 라면'

 

제주와함께라면

내가 와이프한테 자주 써먹는 말인것만같다 ㅋㅋ

 

예전의 제주여행에서도 지나는길에 보았던 식당인데 이번에는 직접 방문을 해보았다.

 

제주와함께라면

통돌문어라면. 

무려 25,000원짜리다. 라면을 2만 5천원이나주고...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내 생각도 그렇다;;

아직 이런 라면을 먹어본 기억이 없어 이번 기회에 용기내 본다.

 

비싼 재료가 들어간 만큼 라면은 맛있었다.

돌문어도 잘 데쳐졌는지 질기지 않아 좋았다.

 

해안가를 따라 주욱 달리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곽지과물해변(곽지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었다.

 

곽지과물해변, 곽지해수욕장

하지만 곽지과물해변 또한 모래유실방지를 위한 덮개가 설치되어있어 예전처럼의 멋짐을 온전히 느낄 수 는 없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탓에 곽지해수욕장이 일렁이는 파도에 잡아먹힐것만 같다.

 

애월에 새로이 문을 연 '오름카페'

 

카페 오름

신기하게도 카페이름에 걸맞게 카페내부에 계단형식의 오름을 설치해놓았다. 올해 4월에 문을 연 카페라고하는데 카페안에서는 넓은 통창으로 애월의 바다를 느낄 수 있었다.

 

저녁이 될 무렵 아들1호의 핸드폰이 말썽이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도 방문해보았다.

 

타이밍이 좋았는지 이 곳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올해 4월 20일에 오픈을 했다고한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2층이다.

아주 오래된 갤럭시노트4를 사용중인 아들1호. 

상담사를 통해 점검도 받아본다. 배터리 광탈의 이유는 구글의 '패밀리링크'어플로 인한 것이라한다. 후...이 부분은 차후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다이소 제주삼화점

다시 들른 제주삼화점 다이소.

 

한달살이 중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들은 그때그때 구매해야한다. 아들2호의 포크와 와이프님 빗을 구매하기 위해 다시한번 방문.

 

와이프님도 나도 오늘은 많이도 피곤한 하루다.

 

아이들에게는 너무도 미안했지만 지녁은 편의점표 도시락과 삼각김밥.

 

그런데 되려 너무나 좋아했던 아이들 ;;

 

편의점 도시락

맨날 투닥투닥 싸우면서 동생을 챙겨주는 모습에 괜스레 감동받았다.

 

저녁 후식은 숙소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한라봉!

 

이렇게라도 제주도 한라봉을 먹게되어 영광이다.

 

제법 먼 거리를 운전해서인지 오늘하루 상당히 피곤하다. 

 

얼른 오늘 하루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해야겠다.

저의 제주한달살기 일상과 여행, 맛집 정보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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