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법, 병원 후기
- 솔직후기/병원, 의료후기
- 2020. 2. 28.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법
잠을 잘 못잤다거나 몸이 많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을때. 저의 입술 주변이 간질간질 하고 건조해지면서 겨울철 입술이 트는 것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럴때면 어김없이도 입술에서 수포가 발생하게되고 수포를 터트리면 투명한 액이 흘러나오면서 그 자리는 딱지가 되고 딱지 사이로 출혈이 생겼다 다시 굳어다를 반복하다 2주~3주가량이 지나면 완치가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본인의 입술에 '헤르페스가'발병한 것입니다.
헤르페스는 포진이라고도 하며 수포처럼 올라오는 피부병입니다. 성인의 60~95%가 보균하고있는 상태이며 일반적인 성인들 대부분이 감염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안타깝게도 헤르페스는 아직까지도 뚜렷한 완치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고통 또한 심합니다.
간단 유발요인
자외선, 호르몬, 열/추위, 성접촉, 발열, 약물, 레이저수술, 신경손상, 외상, 육체적스트레스,정신적스트레스
개인적으로는 잠을 못잔다거나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힘들어 할때 자주 헤르페스가 찾아오곤 합니다. 헤르페스로 힘들어본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바이러스가 찾아오기 전에 입술 주변으로 무언가 평소와다른 느낌이 찾아옵니다. 간질간질한다던가 입술이 튼것같은 느낌이 든다던가 말이죠. 그럴때 고민하지마시고 '병원'을 찾아갑니다. 이미 시중에는 처방전을 받으면 구매할 수 있는 헤르페스, 포진용 약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헤르페스 병원
병원은 '내과' 나 '피부과'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퇴근길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을 것 같은 병원을 골라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코로나덕분인지 제가 방문한 내과병원에는 환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바로 진료를 받으러 들어갈 수 있었고 의사선생님께 현재 제 입술의 증상을 말씀드리니 따로 진찰은 보지 않으시고 구두로 질문 몇가지만 나눈채 바로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헤르페스에 맞는처방이 이미 마련이 되어있어서인지 참 쉽고 빨랐습니다. 참고로 총 5일치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헤르페스 처방전입니다. 처방받은 약은 에크로바크림(바르는약), 에크로바정, 타라몰정, 레바라틴정 입니다. 용법에는 하루 4~5회 4~5시간 간격으로 환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복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쉽게말해 4~5시간 간격으로 먹고 바르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게되면 아침, 점심, 저녁 세번에 나누어 약을 먹기 마련인데 헤르페스약들은 더 부지런히 바르고 먹어주어야 합니다.
약국에서 약값으로 총 7,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약봉투에는 사진과 함께 약에대한 정보가 기입이 되어있기때문에 내가 먹고 바르는 약에 대해 알기 쉽습니다.
- 에크로바크림(외용) -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
- 에크로바정(내복) -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
- 트라몰정(내복) -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통증을 해소
- 레바라틴정(내복) - 위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점막조직의 재생을 촉진
이렇게 바르는약을 포함해 총 4가지의 약들의 모습입니다.
입술 환부에 바르는 약 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에크로바. 약국에서는 3시간간격으로 바르라고 합니다.
내복용 에크로바도 3시간 간격 복용입니다.
트라몰정과 레바라틴정은 아침,점심,저녁 식후에 먹어주면되고 에크로바크림과 내복용 에크로바정의 경우 병원에서는 4~5시간 간격으로 처방을 해주셨는데 약국에서는 3시간 간격으로 복용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냥 약사님 말대로 3시간 간격으로 약을 바르고 먹기로 했습니다.
빠른 쾌유를 위해 처방받은 날 저녁부터 약을 거르지 않고 제시간에 맞추어 바르고, 복용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헐...아주작은 좁쌀만한 수포 1개가 입술에 생겼습니다. 약효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반신반의 했지만 4일동안 거르지 않고 약을 복용하였더니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좁쌀만한 단 한개의 수포만 올라왔을뿐 평소처럼 헤르페스가 제 입술을 장악하지 못하고 숨어있었습니다. 덕분에 깨끗한 입술을 유지한채 평화로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정말 유튜브에 어느 약사님이 말했던 것처럼 헤르페스는 발병될것같은 느낌이 들었을때 바로 병원을 찾아가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런 질병으로 웬 병원을 방문하냐는 생각하지 마시고 헤르페스가 오기전 입술에 신호가 느껴지시거든 바로바로 병원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삶의 질이 달라 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