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맛집, 전주콩나물국밥 4300원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입니다."

 

방문일 : 2019년 11월 27일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출구를 나와 왼편골목길(버거킹과 롯데리아 사이골목)에는 전주콩나물국밥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며 허기진 배를 저렴하고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식당입니다.

식당의 입구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통의 골목식당느낌. 그래도 무려 24시간영업중이군요. 

 

사실 저도 방문이 처음입니다. 버스를 타기위한 시간이 조금 남아있고 숙취로 조금 고생도하고 있는 터라 속을 달래줄 국밥이 생각나던 찰나에 발견한 곳이랍니다. 아마 이 가게간판을 보지 못했다면 평소 다니던 최뼈다구나 근처 돼지국밥을 이용했을지 모릅니다.

 

식당 입구 유리창에는 메뉴와 함께 가격도 적혀있어 식비계산을 하고 입장하기도 좋습니다.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전주콩나물국밥

이 곳의 가장 저렴한 메뉴는 콩나물국밥콩나물비빔밥입니다. 둘 다 4,300원으로 아주 저렴하군요. 여기에 700원을 더 하면 돌솥비빔밥, 얼큰이 콩나물국밥, 소기기국밥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수제돈까스도 6,800으로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얼큰이 콩나물국밥

저는 5,000원 얼큰이콩나물국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도착한 얼큰이콩나물국밥은 펄펄 끓고있습니다.

반찬은 조촐합니다. 김치, 깍두기, 쌈장, 멸치젓, 날계란이 다입니다.

 

얼큰이 콩나물국밥

이렇게 찍어놓고보니 먹음직스럽게 찍혔군요

 

평소에도 저렴한 콩나물 국밥을 많이 즐겨보았지만 이 곳도 여느곳의 콩나물국밥과 맛이 다르지 않습니다. 맛이 없다가 아니라 아주 평균적입니다. 그리 호불호가 갈릴 맛도 아니라서 평소 콩나물국밥을 즐기신다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 김밥한줄이 2천원 이상에다가 라면까지 더하면 4천원은 쉽게 나오는 편인데 이렇게 5천원으로 든든하게 국밥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특히나 전날 숙취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선택지 일 것 입니다.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 간단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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