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제(가래떡스펀지)단열재로 겨울철 샤시,창문 틈막이 외풍차단 셀프시공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19. 12. 22.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입니다."
겨울철만되면 샤시나 창문틀 사이로 들이부는 외풍때문에 고생하시는 집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집 또한 그리 오래된 아파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겨울철만 되면 안방 샤시에서 외풍이 들어와 발을 시리게 한답니다. 나름 이런저런 문풍지나 틈막이를 사용해 보았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알게된 꿀템이 하나 있어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뭐로보이시나요?
네 맞습니다.
그냥 스폰지 입니다.
전문용어로 백업제, 혹은 가래떡 스펀지라 불리는 제품인데 이 것을 이용해서 샤시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막을 계획입니다.
사이즈 또한 정말 다양합니다. 6파이에서 50 파이 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으니 여러분들의 가정에 설치된 샤시의 규격에 맞는 제품으로 길이를 맞추어 검색포털에 백업제 혹은 가래떡스펀지를 검색하셔서 구매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6파이 10m 1개, 10파이 10m 2개, 30파이 2m 2개 , 40파이 2m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도 배송비포함 9,600원 밖에 안들었답니다.
설치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샷시 틈에 사이즈에 맞는 가래떡 스펀지를 손으로 꾹꾹눌러서 넣어주면됩니다. 손으로 잘 안들어가는 부분은 부드러운 볼펜끝이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밀어넣어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집에 '헤라'라고하는 공구가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겁니다.
6파이 10m 짜리이기때문에 중간에 자를 필요 없이 계속해서 주욱 넣어 줍니다.
틈새가 넓은곳에는 30파이나 40파이를 사용하여 백업제 가래떡스펀지가 완전히 끼이도록 넣어주도록 합니다.
샤시와 샤시의 중간 틈에도 6파이 가래떡스펀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바람이 들어오는것을 가장 잘 느끼는 샤시 하단부에도 꼼곰히 백업제를 넣어 주도록 합니다.
샤시 레일 틈에도 여러번 겹쳐서 백업제를 보충하여 줍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상부 하부 할 것없이 틈이란 틈은 모조리 매꾸어 주도록 합니다.
저희집 안방샤시 전체를 백업제 가래떡스펀지를 사용하여 외풍을 차단시켜보았습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재료를 구매해서 셀프로 시공을 할 수 있는데다 겨울철 단열효과도 뛰어납니다. 이제 밤에 잠을자다가 이불밖으로 나온 발이 시려운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저처럼 샷시나 창문에서 들어오는 외풍때문에 고생해보신 분들이라면 직접 셀프시공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