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몬스터칙촉 쇼콜라/티라미수 간단후기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19. 11. 3.
제 어린시절의 고급스런 과자중에 하나는 '칙촉'입니다. 커다란 박스 안에 낱개 포장되어있는데다 쿠키의 크기가 엄청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초코칩도 덩어리에 가까운 크기였습니다. 가격 또한 다른 과자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과자 중 하나 였답니다. 용돈이 여유롭지 못했던 시절 칙촉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어쩌다 어른들이 사주시는 경우 말고는 잘 없었답니다.
당시 칙촉대신 사먹었을 수 있었던 초코칩은 오리온에서 출시 되었던 '초코칩 쿠키'
다들 기억하시는 과자일텐데요 어린 시절 생각하면 참 맛있게 먹었던 과자이긴 하지만 칙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코칩의 크기가 작았답니다.
역시 초코칩쿠키와 비교하면 칙촉은 럭셔리 과자 였답니다.
얼마전 GS25시 편의점에 들렀다가 몬스터 칙촉이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었는데요. 기존의 칙촉보다 훨씬더 큰 사이즈를 자랑할 뿐 아니라 맛도 쇼콜라, 티라미수 2가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제가 구매할때는 이벤트로 2+1 행사를 하고 있어 개당 1,200원 총 2,400원에 3개의 칙촉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뒷면의 영양정보를 보니 총 내용량과 칼로리는 같았지만 세부 영양소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사진 상 왼쪽이 칙촉 쇼콜라, 오른쪽이 티라미수 입니다.
성인 남성의 손바닥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사이즈의 쿠키입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초코칩 덩어리가 엄청 컸답니다.
뒷면은 두 제품 모두 초코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초코칩을 손가락으로 들고 있으면 초콜릿이 조금씩 녹으면서 손에 묻어 나오게 됩니다.
두께감도 적당합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씹는 맛이 있습니다. 퍽퍽하지 않고 촉촉함에 가깝습니다. 2,4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의 초코쿠키를 3개를 살 수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다고 보아 집니다. 저처럼 달달한 초코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구매해볼만한 제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