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캠핑용품 추천 인디언행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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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캠핑용품 추천 인디언 행어 솔직 후기

캠핑용 인디언 행어가 단돈 5천 원! 다이소가 작년부터 캠핑용품 사업에 크게 진입하더니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속속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가족의 캠핑 용품 중에서 이미 우드로 제작된 3만 원대의 인디언 행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소 인디언 행어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분명 집에 비슷한 제품이 있으니 구입을 자제해 달라던 나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안지기님이 벌린 일이다. 어쩔 수 있나. 안지기님의 발언은 하늘과도 같기에 ㅋㅋㅋ

 

다이소 인디언행어 5천원

실제 다이소 캠핑용품 코너에 진열되어 있던 인디언 행어의 모습. 얼핏 보아서는 정말 실용적이고 저렴한 가격이라 꽤 괜찮은 제품처럼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인디언 행어에 걸어 둘 수 있는 추가 구성품도 있어 좀 더 실용적인 모습. 과연 다이소 인디언 행어는 나를 만족시켜줄는지. 고민은 뒤로하고 직접 다이소 인디언 행어와 행어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수납 포켓을 구입해본다.

 

다이소 캠핑 수납포켓과 인디언행어

음.... 다이소 캠핑 수납 포켓과 인디어 행어 2가지만 합해도 1만 원.. 후아...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의 제품에 1만 원을 투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고릴라 캠핑, 캠핑 고래, 캠핑 트렁크와 같이 오프라인 캠핑 매장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다이소 인디언 행어 5,000원

일단 다이소 인디언 행어의 정식 명칭은 '캠핑 인디언 행어(스틸)'이 되겠다. 가격은 5천 원이고 단일 제품을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 혼동할 일은 없을 듯하다. 일단 기본적인 사이즈는 패키지 뒷면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보관용 파우치도 기본으로 포함된다. 역시 다이소!

 

텐트를 조립하는 것 마냥 인디언 행어의 조립도 폴대 조립방식으로 꾀나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 솔직히 3만 원대의 우드 행어는 조립할 때 번거롭고 부피도 많이 차지해서 안지기님이 보기만 좋을 뿐 설치 및 해체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다이소 캠핑 수납포켓 5,000원

일단 다른 건 몰라도 인디언 행어를 구입했다면 추가 5,000원을 지불해서라도 캠핑 수납 포켓은 무조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제품의 구성인 이렇다. 철제 폴대를 경량 체어를 조립할 때처럼 휘휘 돌려가면서 꽂아주면 아주 간단하게 인디언 행어 조립이 완료된다.

 

자, 군더더기 없는 리얼한 다이소 인디언 행어의 모습. 이게 리얼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조립도 편하고 스틸 재질이지만 나름 괜찮은 디자인에 만족스러웠는데 측면을 바라보니.... 어라???

 

다리 발 사이의 간격이 넓어도 너무 넓다.

 

다리 발을 좁혀보니 이정도. 그냥 펼쳤을 때보다 다리발을 오므렸을 때의 비주얼이 훨씬 괜찮았다. 캠핑에서는 다른 것 보다 수납 사이즈와 텐트나 실외에 설치했을 때의 공간을 차지하는 비율이 작아야 하는데 다이소 인디언 행어는 내 생각과 다르게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저 다리발이 벌려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죽는 공간 때문에 스트레스 꾀나 받을 듯?

 

아래는 실제 필드테스트 모습. 사용된 텐트는 에르젠의 라운지쉘터 s4가 되겠다. 가로 세로 4.2m의 공간감을 가진 쉘터인데 과연 다이소 인디언 행어의 실제 사용 모습은 어땠을까??

 

전면 TPU에 설치된 다이소 인디언 행어
다이소 인디언행어
다이소 인디언행어 5,000원 실제 필드테스트

음.... 정말 개인적인 생각에는 다음 캠핑에는 설치하고 싶지 않았다. 안지기님은 감성은 있지만 조립이 불편한 우드 인디언 행어 대신에 다이소 인디언 행어가 나쁘지 않다고 했지만 확연히 공간을 잡아먹어버리는 인디언 행어의 모습이 내게는 거북했다. 재질인 스틸인 만큼 느껴지는 감성은 없고 제품의 마감 상태 또한 딱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집에서 프리뷰 했을 때와 동일하게 다리발 사이의 공간이 너무도 커서 텐트 안에 부피를 꾀나 차지 한다. 캠핑에서는 무게와 부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다. 저렴한 가격에 나름 합리적인 인디언 행어를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다리발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것은 구입자들의 몫인 것 같다.

 

우리는 주방 식기와 모자를 걸어두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다이소에서 추가로 구입한 1천원 후크 제품을 이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음... 그래도... 다이소 인디언 행거와 수납포켓을 합하면 딱 1만 원인데 그냥 1만 원~2만 원 주고 제대로 된 우드 인디언 행어를 구입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선택은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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