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경주 조식 비엔토 후기
- 직접가본 여행,맛집/경북,경주
- 2022. 6. 7.
소노벨 경주 조식 비엔토 후기
구 대명리조트인 소노벨 경주 12층에 위치한 비엔토는 경주 보문호를 바라보며 조식과 석식을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조식 뷔페로 운영되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선셋 스카이라운지 와이너리로 운영된다. 내 돈 주고 이용해본 후기 포스팅.
소노벨 경주 조식뷔페 가격
- 대인 : 32,000원
- 소인 : 21,000원
- 유아 : 15,000원
- 운영시간 : 07:00 ~ 10:30
기본 가격이 대인 기준 32,000원이지만 소노벨 경주 객실 예약할 때 조식이 포함된 상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당시 조식 2+1 패밀리취사로 18만 원대로 기억한다.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객실이라면 투숙객 할인 1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좀 더 편안하게 조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전날 예약이 필수라는데 우리는 예약 없이 당일에 바로 방문. 덕분에 약 30분 정도 대기를 해야 했다. 티켓을 보여주고 대기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입하면 나중에 전화로 자리가 생겼다는 연락이 온다. 그때 재방문하면 되는 것. 그동안 룸에 돌아가 편하게 대기했다.
12층에서 바라보는 보문호의 아침 경치는 예술이다. 보문관광단지가 모두 내려다 보인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자리 선택은 불가능했고 직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야 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방문했더니 빈자리가 없고 정신없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도 부족한 음식 없이 계속 채워지는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소노벨 경주 조식 뷔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정상 가격 1인 32,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이니 기본 이상은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인데 그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로 나는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높은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불만스러운 호텔 조식도 많이 이용해보았기 때문.
아래는 참고용 뷔페 음식 사진들.
계란 프라이는 계속 만들어주고 계셨는데 완숙 반숙 선택도 가능하다. 테이블에 놓여진 후라이를 들고 가면 된다.
즉석에서 만들고 있는 빵들의 모습도 보인다.
냉동만두긴 하지만 갈비만두는 역시 맛있다.
전복이 들어간 매생이 전복죽이라니 이런 메뉴는 처음이다.
평소에도 고등어구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먹어보았는데 살짝 비린맛이 있지만 먹을만했다. 아침부터 등푸른 생선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맥도날드 맥모닝 먹을 때 항상 아껴서 먹게 되는 해쉬브라운. 이것도 따로 사 먹으려면 돈 꾀나 하는 것인데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세계 어느 호텔을 가나 조식 뷔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베이컨. 짜지만 맛있다.
아이들이 직접 고른 첫 번째 접시의 모습. 이렇게 먹고 세네 번은 더 먹은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과 반찬들이 많이 있어서 불평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호텔 조식을 이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내 경험으로는 기본 이상의 조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경주에 오게 되면 이 조식이 먹고 싶어 소노벨을 다시 찾을 듯. 물론 조식 포함된 객실을 예약해서 말이다.
그리고 비엔토 뷔페 내부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맛있게 먹다가 배가 아픈 아들 1호는 화장실 다녀와서 2차전을 시작. 생리현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2층 높이에서 바라보는 보문호의 모습도 아름답고 음식들과 분위기도 좋다. 정말 가격 빼면은 다 만족스러운 소노벨 경주 조식 뷔페다.
- 상호 : 비엔토
- 전화번호 : 0540778-8347
-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402-12 12층
-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전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