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카메라 셔터음 소리 끄기 무음 설정 방법
- IT 유용한 정보/갤럭시 안드로이드
- 2022. 4. 17.
삼성 갤럭시 카메라 셔터음 소리 끄기 무음 설정 방법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카메라 촬영을 할 때 찰칵 소리가 나게 설정이 되어있다. 스마트폰 초기에는 촬영음이 나지 않게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기본으로 제공이 되었었지만 불법 촬영 등에 스마트폰이 사용되면서 해당 기능이 삭제되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안드로이드의 설정을 변경해줄 수 있는 어플을 활용해 카메라 셔터음 즉 촬영 소리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나 나처럼 블로거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람들이 많은 관광지나 식당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을 할 때가 많은데 촬영 셔터음 소리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개인의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용한 도서관이나 강의실에서 공부를 목적으로 촬영할 때도 마찬가지. 이런 경우를 경험한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용량이 큰편도 아니고 별도의 루팅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전용 카메라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기본 내장 카메라 앱을 사용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물론 해당 내용을 활용해 불법적인 촬영을 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하자. 위 사진처럼 빨간 바탕에 파란색 톱니바퀴의 앱이다. 이미 100만 회 이상 다운로드가 되었을 정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마트폰 기기의 기본 설정들을 변경할 수 있다. 개발자가 아닌 이상 이 포스팅에서 알려주는 것 이외에 다른 것들은 절대 건들지 않도록 한다.
설치된 SetEdit 앱을 실행해준다.
처음 앱을 실행할 때 안드로이드 버전과 관련해 팝업창이 노출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그냥 확인만 눌러주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SetEdit의 초기 실행화면이다. 컴퓨터 언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당황할 수 있는 화면인데 어차피 우리가 원하는 것은 카메라 셔터음만 무음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다 무시하고 알려 주겠다. 오른쪽 상단에 빨간색 체크박스에 'System Table'가 보일 것이다. 눌러주자.
만약 해당 탭이 'System Table'가 아닌 다른 문구로 되어있다면 무조건 'System Table'로 바꾸어주도록 한다. 나의 경우 기본적으로 선택된 메뉴가 시스템 테이블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했다. 절대 다른 메뉴는 건드리지 말 것.
System Table 화면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첫 문장 알파벳이 c로 시작될 때까지 스크롤을 주욱 내려준다.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아래의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 참조)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1"
이 영어 문구를 보면 다른 건 몰라도 'camera' 'shuttersound'는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문구를 선택해 숫자를 변경해주면 카메라 셔터음을 무음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위 문구가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고 숫자를 수정할 시 스마트폰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확인에 확인을 거칠 것.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1"을 선택하면 위 사진처럼 나오는데 여기서 'Edit value'를 선택한다.
Edit Setting 창이 뜨면서 숫자 '1'이 입력되어 있다. 이 숫자를 '0' 제로로 바꾸어 주고 'Save Changes'를 눌러주면 설정이 저장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카메라 셔터음이 나게 하기 위해서는 1을 입력해주고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0을 눌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설정을 변경할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자.
- 0 : 카메라 셔터 무음
- 1 : 카메라 셔터음 발생
처음 확인했던 메뉴를 확인해보면 셔터 사운드 키가 0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카메라에 설정이 제대로 되었는지 카메라 앱을 열어 사진을 촬영해보면되겠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무음으로 셔터 사운드 없이 사진촬영이 가능해졌을 것이다. 다른 무소음 카메라앱과 달리 별도의 카메라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기본 카메라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참고로 이 기능은 휴대폰이 매너모드 혹은 무음모드일때 적용된다. 위와 같은 방법을 했는데도 카메라 촬영음이 찰칵하며 소리를 낸다면 벨소리로 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펌웨어 업데이트가 발생할 경우 설정은 초기화 되기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트때마다 동일한 방법으로 실행해주어야한다.
강의 중 칠판이나 빔프로젝트의 내용을 남겨야 한다거나 나처럼 사람들이 많은 실내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위 내용이 아닌 다른 설정을 변경할 경우 스마트폰에 치명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만 설정을 변경해 사용하기 바란다. 더불어 불법적인 촬영에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