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롯데아울렛 디저트 '별난씨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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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별난씨호떡

김해 장유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만난 '별난씨호떡'

이런 브랜드가 있는지 2019년 9월에서야 알았다.

무려 2004년에 시작한 브랜드인데 말이다.

그래도 간간히 아울렛을 방문했던 것 같은데 아울렛이 너무 넓은데다 외곽에 있어서 내가 못본것일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돌아다닌다고 피곤하기도하고 갈증도 나고 해서 무언가 디저트를 찾는 중 '별난씨호떡'을 만나게되었다.

 

이름은 호떡집인데 입구에 커다랗게 아이스크림 호떡이라고 되어있다.

 

 

음 호떡집 치고는 메뉴가 다양하다.

  • 씨앗호떡, 인절미꿀호떡 1,500
  • 치즈호떡, 빅소시지호떡, 마요호떡, 아이스크림호떡 2,500
  • 호박식혜 2,000
  • 유자에이드 2,500

배를 채우기 위함도 아니고해서 세트A메뉴를 선택했다.

씨앗호떡을 여기저기서 워낙 많이 먹어본 터라 안먹어본 인절미 꿀호떡먼저 선택.

인절미꿀호떡 1개, 아이스크림호떡 1개, 호박식혜 2잔!

 

 

매장이 아주 좁다. 덕분에 주방에서 조리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아쉬웠던 부분 한가지는.

매장내에 테이블이 없다.

바깥벤치에서 먹어야한다. ㅠ _ㅠ

비오거나 덥고 추울땐 어쩌지;;

 

씨앗이 많이 준비되어있다.

오래 걸리지 않아 주문한 간식이 도착했다.

 

오 제법 이쁘다.

 

매장안에 테이블이 없는관계로 밖으로 가지고 나간다.

 

벤치에놓으니 이뻐보이긴한데 내 신세가 조금 처량하다. 

 

인절미호떡
호떡에 인절미가 가득 묻혀있다.
꿀이 한가득!

오우 정말 맛있다. 호떡에인절미를 묻힌건 또 첨이다. 호떡을 씹을때 인절미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다만 먹을 때마다 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주의를 하면서 먹어야했다. 멋지게 먹기엔 틀린 음식이다. 그래도 호떡안에 꿀도 가득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호떡은 아이스크림 밑에 깔려있다.

호떡은 뜨겁고 아이스크림은 차갑고.

제법 빨리 아이스크림이 녹았다.

아이스크림이야 우리가 아는 맛이고 호떡과 함께 먹으니 먹어줄만 했다.

 

그런데!

이 호떡을 저 플라스틱 스푼으로 들고 먹어야하는데 어지간히 힘든게 아니다.

잘려져있는 호떡의 크기도 애매해서 퍼먹기 힘듬.

차라리 이쑤씨개라도 하나 챙겨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 먹어줄만.

마지막에 컵 밑바닥에 남은 호떡의 꿀과 녹은아이스크림의 만남은 좋았음.

딱 흑당음료 맛이 남 ^^

 

호박식혜다.

원래 식혜를 아주 좋아라한다. 그런데 이 호박식혜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호박의 향은 나지만 단맛도 덜하고 솔직히 맛이 좀 없었다. 돈 더주고 유자에이드로 바꾸는게 나았을 것 같다.

 

그래도 두명이서 정말 저렴하게 7천원으로 간식과 음료를 해결했다.

이런곳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가 얼마나 될까?

 

다음번에는 안먹어본 메뉴에 다시 도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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