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기태영 만두감바스(만바스) 밀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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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만두감바스

편스토랑 기태영 만두감바스(만바스) 밀키트 후기

만두를 주제로한 신상출시 편스토랑 27회차 우승상품은 기태영의 만두감바스이다. 이번에도 역시 간편식과 밀키트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고 우리는 믿고먹는다는 의미로 이번에도 '밀키트 제품'을 선택했다. 출시 다음날 CU편의점으로 달려간 안지기님께서 어렵사리 구해온 만바스.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서두에 미리 밝히지만 이번 편스토랑 만바스는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서 돈주고 사먹으면 아까운 생각이드는 요리였다.

 

편스토랑 만두감바스, 만바스 가격

  • 간편식 : 왕교자감바스 4,900원
  • 밀키트 : 만바스 12,900원
  • 판매처 : 헬로네이처, 전국 CU편의점
  • 증정품 : 씨그램 350ml

 

편스토랑 만바스

우리가 구입한 만바스 밀키트제품의 모습. 이번에도 우승자의 기태영 얼굴사진이 작게 인쇄되어있고 커다란 프라이팬 위로 새우와 만두속이 가득 들어있는 모습의 고급스러운 이태리 요리처럼 보인다. 

 

"바삭하게 구운 만두소 미트볼과 새우를 매콤새콤한 피나데니 소스에 끓여 중독성 있게 만든 새로운 감바스 요리"

 

감바스 영양정보

패키지 뒷면에는 만바스 조리법과 함께 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기록되어있다. 만바스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국내산과 수입산이 절묘하게 섞여있었는데 돼지고기, 총알새송이버섯, 브로컬리는 국내산이라 표기가 되어있다. 편스토랑은 회차마다 메인이되는 재료는 국산을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부가적인 재료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수입산이 많이 섞여있는 편.

 

신선식품이라 냉장보관을 기본으로 하고 유통기한도 약 5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가능하다면 구입후 빨리 먹어치우는 것이 좋아 보인다.

 

편스토랑 증정품

이번 편스토랑 만바스의 증정품은 '씨그램 350ml'가 되겠다. 깜빡하고 못받으면 나중에 서러울 수 있으니 꼭 챙겨오도록하자.

 

패키지를 열어 보면 이런 모습. 편스토랑 밀키트 제품을 이용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식재료 하나하나가 너무 깔끔해서 재료들에 믿음이 간다. 

 

새우와 만두소 미트볼

이번 만바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새우는 6마리가 들어있었고 만두소 미트볼은 8개가 들어있다. 진공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음식의 물기가 흐르거나하는 일은 없다.

 

편스토랑 만바스 재료들

믿고 먹는 편스토랑 식재료들. 포장이 예술이다.

편스토랑 만바스 조리방법

만바스 조리방법

사진과 곁들여 만바스를 만드는 방법이 심플하게 소개가된다. 밀키트제품의 경우 나와 같은 요린이들도 쉽게 요리할 수 있게끔 포장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 것.

#새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바게뜨빵은 1.5CM 두께로 비스듬히 썰어 중불에서 2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중불에 올리브오일, 마늘, 만두소 미트볼, 브로콜리를 넣고 2분간 끓인다.
#로즈마리, 베트남고추, 새우, 총알새송이 버섯을 넣고 중불로 2분간 끓인다. 
#시즈닝을 넣고 1분간 끓인 후, 마지막으로 피나데니 소스를 넣어 완성한다.

##카펠리니면을 삶아 남은 피나데니 오일 소스에 비벼 냉파스트로 먹어도 좋다.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마늘슬라이스를 넣어 먹는다.
###기호에 따라 피나데니 소스를 따로 찍어 먹어도 좋다.

자 이제 설명서도 숙지를 했으니 직접 요리를 해보도록한다. 보통 편스토랑 제품을 요리할때에는 안지기님께서 많은 부분 힘써주셨는데 이번에는 가족들을 위해 아빠요리사가되어 직접 요리를 시작해본다. 참고로 나는 요린이중에 요린이 :)

 

바게뜨빵 자르기

동봉된 바게트빵은 비닐을 벗기고 약 1.5센티미터 두께로 비스듬히 썰어준다. 썰어준 바게뜨는 중불에서 2분동안 노릇노릇 구워준 뒤 접시에 옮겨 담는다. 집에 베이커리 칼이 있었기 때문에 일반 식칼이 아닌 베이커리칼을 이용해 절단 완료. 역시 재료에 맞는 칼을 사용하면 요리가 편하다!

 

새우

흐르는 물에 새우를 씻겨둔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편스토랑 밀키트를 이용할때 작은 팁을 드리자면 위의 사진처럼 버섯이나 브로컬리가 생각보다 큰 사이즈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끼리 먹을때는 상관없겠지만 우리와 같이 아이들과 함께 먹는 사람들이라면 나중에 먹기 편하게 미리 잘라두는 것이 좋다. 

 

이제 기본적인 재료들의 손질(?)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프라이팬을 이용해 요리를 시작한다.

 

올리브오일에 2분간 끓이기

동봉된 노란 올리브오일의 비닐을 제거하고 팬에 모두 부어준다. 감바스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올리브오일의 양이 상당하다. 오일위로 마늘, 만두소 미트볼, 브로콜리를 넣고 중불에 2분동안 끓여준다. 여기서 약간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는데 원래 조리 순서에 맞게 식재료들이 포장되어있어 그냥 들이 부으면 되었었지만 이번에는 야채포장 중에서 '브로컬리'만 빼내어 넣어준 뒤 남은 야채는 나중에 투입하게 된다. 실수로 한번에 야채포장을 다 들이붓는 일 없도록 조심할 것.

 

보다 완벽한 요리를 위해 스마트폰 타이머 이용!
새우, 야채 등 넣고 2분간 더 끓이기

이제 로즈마리, 베트남고추, 새우, 총알새송이버섯을 넣고 중불로 2분동안 더 끓여준다. 새우를 넣으니 아까보다 훨씬 요리다운 요리가 되어가는 기분. 이게 밀키티의 미력이지!

 

포장되어 있던 가루시즈닝을 넣고 1분간 더 끓인후 마지막으로 갈색의 '피나데니 소스'를 넣어 완성한다.

 

파스타면 삶기

나의 안지기님은 내가 요리를 하는 동안 집에 남아있던 파스타 면을 삶아 요리 마지막에 오일파스타로 먹어보기로한다.

 

편스토랑 만바스 훑어보기

편스토랑-만바스요리사진
만바스
편스토랑 만바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본 만바스. 이렇게 그릇에 옮겨 담고보니 전문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요리마냥 있어보이는 기분! 오~비주얼은 정말 나쁘지 않은 듯.

 

역시-새우의-사이즈는-작다-

감바스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있는 새우. 이렇게 익고나니 새우의 크기는 그리 크지가 않다. 이 사이즈에 6개라면...둘이 먹기에도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만두소

만두속에 들어있는 만두소를 미트볼모양으로 만든 것.

 

새우와 만두소 미트볼 모두 미끌거리면서도 살짝 매콤한 감바스소스덕분에 나쁘지 않은 맛을 내어준다. 감바스 소스도 만드는 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감바스 소스보다 매운맛과 향이 살짝 강한 편이다.

 

만바스에-들어가는-만두소미트볼은-생각보다-부드럽고-질기지않아-만족스러웠다.
만두소

만두소 미트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바삭바삭하지않았고 되려 엄청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그리고 마냥 쉽게 부서질 것 같았던 이미지와 달리 제법 오랫동안 자기의 모습을 유지했다. 버섯, 브로콜리, 마늘과 함게 곁들여 먹으면 나쁘지 않다.

 

만바스는 감바스를 먹을때와 마찬가지로 제공되는 노릇노릇 잘 익은 바게트 빵과의 조화가 상당히 좋았는데 그냥 빵과 먹어도 맛있고 거기에 새우와 각종 채소와 곁들여 먹는것도 추천드린다.

 

만두소 미트볼도 바게뜨빵과 함께 곁들여 먹어본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

 

감바스 특유의 기름이 뚝뚝떨어진다.

버섯과 야채들 조금 남기고 다 먹어버린 만바스. 셰프의 추천대로 여기에 집에서 놀고있던 파스타면을 삶아 비벼먹어보기로한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어차피 남아있는 소스에 비벼먹는 것을 추천. 우리처럼 너무많은 양의 파스타를 삶아버리면 나중에 소스가 부족해 퍽퍽한 파스타를 먹어야할 수도 있으니 양 조절을 잘 하는것이 좋겠다.


편스토랑 만바스총평.

서두에 언급했듯이 이번 편스토랑 만바스는 나에게는 많은 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일단 가격대비 작은 양이 매우 아쉽다. 요리의 기본이되는 새우의 재료가격이 비싸다고해도 기존의 밀키트 편스토랑 제품들에 비해 역대급으로 양이 작은편. 게다가 소스가 기름종류다보니 밥을 말아먹을 수도 없다. 우리처럼 파스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좀 나을 듯. 양이 작다보니 요리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만두소 미트볼과 새우가 사라지고 없다. 제공되는 바게트의 크기도 작아 찍어먹다보면 없어짐. 조금 특별한 피나데니소스는 취향이 분명 갈릴듯하다. 셰프의 추천대로 취향에따라 요리할때 넣지 않고 작은 그릇에 옮겨 담아 찍어 먹으라고 되어있었는데 우리는 요리할때 그냥 다 부어버렸다. 그래서일까 전체적인 요리의 맛과 향이 강해졌다. 또한 증정품으로 제공된 씨그램과 같은 탄산음료나 맥주와 곁들이는 것이 좋아보인다. 오일을 기반으로 한 요리이기 때문에 상당히 느끼했다.

역대 편스토랑 제품들을 모두 먹어본 사람으로서 이번 만바스는 다시 사먹을 일은 없을 듯 하다. 연인사이 이거나 홀로 분위기 내보려고 먹어보는 것은 추천드리나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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