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생생정보 맛집 백만석 간장게장 무한리필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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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생생정보 백만석

거제도 생생정보 맛집 백만석 간장게장 무한리필 내돈내산

협찬없는 내돈내산 후기 포스팅.

 

거제도에서 백만석 식당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곳은 멍게비빔밥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얼마전 우리 가족이 즐겨보는 생활정보 프로그램 KBS2TV 생생정보에 나오게 되면서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라한다. 평소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안지기님과 함께 소문으로만 듣던 백만석을 처음으로 방문해 본다.

 

  • 상호 : 백만석
  • 주소 : 경남 거제시 계룡로 47 2층, 3층(거제 포로수용소 왼편)
  • 전화번호 : 055-638-3300
  • 영업시간 : 오전9시30분~저녁 9시 연중무휴
  • 주차장 : 건물 뒷편과 우측 대각선 맞은편에 전용주차장있음

 

휘황찬란한 가게 간판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습. 식당 뒷편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식당을 등지고 우측 대각선 공터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백만석은 건물의 2층과 3층을 이용하면되고 1층은 생생게장이 별도로 영업중이다.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에도 광고붙어있다.

 

정말 멍게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했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거제도민에게  보다는 전국적으로 더 유명한 듯 하다.

 

우리가 이용해볼 메뉴는 간장게장 무한리필이다.

 

백만석 입구모습

입구 에들어서면 주문할 수 있는 음식들이 조형으로 전시가 되어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메뉴들 때문에 적지않게 놀라기도.

 

오전 11시가 조금 안된시간의 방문이라 식당을 이용중인 사람들은 우리를 제외한 2팀이 더 있었다.

 

식당의 내부는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고 홀 주변으로는 좌식 룸으로 꾸며져있다.

 

백만석 메뉴판

다양한 메뉴들 속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간장게장리필 14,000원'이 되겠다. 

 

간장게장리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함께 방문한 모든 인원이 주문시 리필이 가능하다.

 

주문을 할때는 몰랐지만 나처럼 간장게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1인이 함께 방문했다면 2천원이 저렴한 '간장게장정식'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겠다. 이유는 뒤에가서 설명한다.

 

회나 해산물을 잘 못먹는 어린이를 위해 치즈돈까스와 알밥도 판매중이다.

 

백만석 원산지

대부분의 재료들이 국내산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고추가루와 김치, 콩은 중국산, 간장게장에 들어가는 삼점꽃게는 파키스탄산, 양념게장은 인도산이다.

 

간장게장 무한리필 2인분의 모습.

 

거제도에는 장승포등지에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무한리필로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이전에 이용했던 무한리필 게장 집에 비해서는 반찬은 상당히 조촐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 식당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1인당 한뚝배기로 제공되는 '대구탕'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양념게장이 거의 반찬수준으로 조금만 제공이된다. 

 

메뉴 이름에 걸맞게 간장게장이 이 곳의 메인인 듯 하다.

 

백만석 간장게장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밥도록 간장게장의 모습.

 

하지만 내가 그렇듯이 간장게장은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이기도 하다. 

 

이 간장게장의 70%는 안지기님이 먹게 된다.

 

백만석 양념게장

반찬그릇에 제공되는 양념게장.

 

이 양념게장도 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대구탕

기본적인 반찬이 부실해 보이긴 해도 이 대구탕은 상당히 큰 메리트가 있다.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에 대구탕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곳은 지금 까지 본적이 없다. 

 

대구도 두툼하게 많이 들어있는데다 국물도 굉장히 시원해 마음에 들었다. 해장용으로도 좋을 듯.

 

다만 먹으면 먹을 수록 탕이 짜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

 

고등어구이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짭쪼릅하니 맛이있었던 고등어구이.

 

이건 리필이 되는지 확인해보지 못했다.

 

간장게장

파키스탄 삼점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사이즈가 작지 않다. 

 

등딱지 안에 들어있는 내장과 함께 밥을 비벼먹은 안지기님은 맛있다고 했다.

 

백만석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먹었던 간장게장에 비해서는 훨씬 비린맛이 덜했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간장게장을 먹게 된다.(그래도 30%정도)

 

하지만 내 입맛에는 간장게장이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반면 처음에는 아주 맛있게 먹던 안지기님이 먹으면 먹을 수록 혀에 물려서 생각처럼 많이 먹지 못하겠다고 한다.

 

양념게장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중에서 선택을 하라면 나는 항상 양념게장이다. 

 

간장게장에 비해 비린맛이 덜하고 매콤한 양념맛이 마음에 들기 때문.

 

백만석의 양념게장은 간장게장에 비해서 굉장히....차갑다.

 

마치 냉동실에 얼려둔 슬러쉬를 해동시킨 후 배어 무는 듯한 맛.

 

그래도 내 입맛에는 간장게장보다는 괜찮은 맛을 내어주어 만족스럽긴 했는데 솔직히 좀 짜긴하다.

 

양념은 밥에 비벼먹어보아야 하는 법.

 

그냥 맛있다. (그래도 짜다.)

 

나는 간장게장을 잘 먹지 않기에 양념게장을 추가로 주문한다. 양념게장도 무한리필이니 원하는 만큼 주문하도록 하자.

 

그릇에 쌓여가는 꽃게껍질.

 

14,000원이나 주고 무한리필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지기님은 간장게장을 리필하지 못했다.

 

처음에 아주 맛있게 먹다가 나중에는 혀에서 물려 버리는 바람에 더는 먹을 수 없겠다고 포기를하고만다...

 

이럴거면...1인당 2천원이 저렴한 간장게장 정식이 나았을 듯 하다.

 

어쩔 수 있나 처음부터 주문을 무한리필로 해버린 것을 :(

 

그렇게 간장게장을 리필한번 해보지못한채 성인 2인 무한리필 요금을내고 식당이용이 종료 되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무한리필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기밥 이외의 추가 공기밥은 1,000원을 내야한다. 우리는 공기밥 1개를 추가했었기 때문에 1천원이 추가된 29,000원이 나왔었지만 리필을하지 않은 우리를 안타깝게 여기신 점원분이 1천원을 깍아주셨다. 공기밥 값 빼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결제는 제로페이도 가능했다.

 

매장 입구에는 커피머신과 정수기도 준비되어있고.

 

식당 입구에는 이 곳을 방문한 유명 연예인들의 싸인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있다. 연예인 싸인 찾는 재미도 있어보인다.

 

오랫동안 거제도에 살았지만 직접 방문해보기는 처음인 백만석.

 

우리가족에게는 간장게장 무한리필이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궂이 먹어야 한다면 가격이 저렴한 간장게장 정식이 좋은 선택이었고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구탕 모두 우리 입맛에는 짠맛이 강하다고 생각되었다. 이 것은 어디까지나 해산물이 입에 맞지 않는 나의 주관적인 견해일뿐 다른 사람들의 입맛까지는 알 수 없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거제도 백만석 간장게장 무한리필 내돈내산 포스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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