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제대로 알아보자
- 금융
- 2020. 6. 28.
들어가기에 앞서 |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우리들은 반강제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여전히 50~60세이고 우리의 인생 절반이 노후이다. 기대수명이 짧았던 이전세대와 지금의 세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있는데 결국 나중에는 노인들이 훨씬 많아지게되고 내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노인에 대해 생각해보자. 나라에세 지정한 노인의 기준나이는 65세 이다. 어떤가? 지금 당신이 생각하기에 65세가 노인으로 보여지는가? 요즘의 65세는 우리가 알던 노인의 모습이 아니다.
노후 한달 생활비를 통계자료에 따라 현재 물가로 환산을 했을때 최소한 155만원이 필요하다고한다. 하지만 최소 금액이 155만원 일뿐 적정수준의 한달생활비는 228만원이된다.
이렇게 퇴직 후 노후의 삶을 대비하기위한 수단 3가지.
국가에서 강제로 가입한 국민연금
회사에서 마련하는 퇴직연금
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개인연금
회사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라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거의 자동으로 가입이 되게 되고 나머지 '개인연금'에 대해서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본인의 선택일테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노후의 삶을 위해서 개인연금 가입은 필수이다.
개인연금 가입상품 3가지 |
연금저축보험,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이렇게 노후 연금을 위한 가입상품이 나뉘어지게된다.
연금저축보험 : 보험사에서 가입, 공시이율로 수익발생
연금저축신탁 : 은행에서 가입, 예금금리로 수익발생
연금저축펀드 : 증권사에서 가입, 직접 펀드상품 선택에따라 수익 달라짐
지금같은 초 저금리시대에 세 가지 상품중에서 고르라고한다면 무조건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은행의 예금금리와 보험사의 공시이율이 높아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신탁에 많이 가입했지만 요즘에는 확정금리들이 너무 낮아져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맞기겠다는 연금저축펀드를많이하는 추세라고보면된다.
연금저축펀드 가입방법 및 가입혜택 |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증권사의 연금계좌를 개설 한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편리하다. 이 방법은 포스팅 가장 아래의 링크를 참고바람.
적금처럼 1년에 34만원을 매월 입금을 하든, 한번에 400만원을 입금하든 400만원이라는 돈을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입금을해둔다.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펀드상품에대해 본인이 직접 선택해서 가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펀드나 ETF 상품을 찾아 선택하도록 한다.
어떻게 되었던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1년에 400만원의 현금을 입금하게되면 연말정산할때 세제혜택을 받아 계좌로 52만8천원 혹은 66만원이 들어온다. 이 기준은 연소득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그 기준은 아래와같다.
- 연소득 5500만원이하 - 공제율 16.5% - 66만원
- 연소득 5500만원초과 - 공제율 13.2% - 52만8천원
아무리 펀드나 ETF상품을 잘못골라서 선택한 상품의 수익이 마이너스가 된다하더라도 해마다 연말정산을 통해 최소 52만8천원은 이익을 보는 셈이된다.
52만8천원을 10년동안 유지하게되면 5,280,000원의 세제혜택을 보는것이고 20년동안 유지하게되면 10,560,000원의 세제혜택을 받는 꼴이다. 세금혜택으로만 이정도인데 괜찮치 않은가?
위의 혜택의 경우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등에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이된다.
연급저축펀드에 납입가능한 총 한도는 최대 1,800만원이다. 하지만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400만원까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자분들이 어떻게든 400만원을 채우려고 노력한다.
입금하는 시기는 상관이없다.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넣은 금액 모두 합산이 자동으로 된다.
납입 유형은 본인의 선호도에따라 매월 자동이체 또는 돈이생겼을때 틈틈히 넣는 사람도있다. 한마디로 자유다.
연금저축보험과는 다르게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는 납입의무 같은 개념이 아예없다. 자유적립식 같은 형태의 계좌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400만원을 채우려는 의지가 있어야한다.
상품에 투자하지않고 계좌에 현금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연말정산시 세제혜택은 주어진다. 이 계좌로 입금되는 모든 내역들은 다 자동으로 국세청에 집계가되고 연말정산시 확인이 가능하다.
이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에대해서 15.4%이 이자소득세를 바로내진 않는다. 이 이자부분들도 연금을 개시할때 연금으로 나오게된다. 그때 연금소득세를 내게 된다.
연금저축펀드에 왜 이렇게 큰 혜택을 부여할까? |
여러 뉴스로 접해서 알 수 있듯이 국가적인 입장에서 볼때 국민연금이 계속 고갈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이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개인연금계좌를 각자가 알아서 만든 후 자기 연금을 직접 알아서 준비한다면 국가적인 입장에서도 상당히 이로울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연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위해서 연금저축계좌에 엄청난 세제혜택을 부여하게된것이다.
사실 국가에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세제혜택이기도하며 이 세제혜택이 너무 큰 것이 연금저축 계좌이다.
거기다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회사를다니고 있는 성인들만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는 틀린정보이다. 방금 태어난 신생아도 연금저축상품에 가입이가능. 장기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납입기간이 길면 길수록 부의 크기는 커질 수 밖에없다.
연금저축펀드 개시방법 및 알아둘사항 |
경제활동할 수 있는시기에 계속 돈을 넣으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얻게된다. 1년에 400만원씩 계속 붓게 되고 내가 여유가 있으면 좀 더 부어도 된다. 이렇게 10년을 모으면 4~5000천만원 정도가 모이게된다. 20년을 모으면 1억이 넘는 돈이 된다. 연금을 위한 계좌이기 때문에 연금을 수령하는 시기까지는 출금은 안된다고 생각하는것이 좋다.
정해진 기간동안 납입한 돈을 내가 만55세가 지난 어떤 시점에 연금이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이되면 지점 창구로가서 연금수령 신청을 하면된다.
이제 지금껏 모은 목돈의 일부씩을 매달 타 쓸 수 있게된다.
이때 정률, 정액 두 가지 방법중 한가지를 선택해 연금수령을 수령할 수 있다.
- 정률 - 일정비율로 받겠다.
- 정액 - 일정금액을 정해서 받겠다.
매달 나오는 연금을 제외한 투자금들은 운용하고 있는 그 상품그대로 굴러가게된다.
그리고 연금 수령신청은 최소 10년이상으로 해야하는 규정이 있다.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보험과다르게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증권사에서 개인이 선택한 상품에따라 수익률이 개인마다 다 다르다.
연금을 수령하게되면 수령하는 연금에 대해 연금소득세를 내게되어있다.
- 55세이상~ 70세미만 5.5%
- 70세이상 80세 미만 4.4%
- 80세이상 3.3%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연금신청을 늦게하면 할 수록 연금소득세는 적게내게된다. 연금을 늦게 수령할수록 이득이라는 것.
혹시라도 기존에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신탁을 가입했던 분들은 추가로 계좌를 해지하고 다시 만들 필요없이 연금저축이전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원금 그대로를 연금저축펀드로 옮길 수 있다.
만약 연금저축펀드를 만55세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깨면?
총누적금액의 16.5%만큼의 돈이 공제되고 입금이된다.
예 1억원이 모였었다면 1,650만원의 돈이 사라지는 꼴. 절대깨지말자.
정말 급전이 필요한 경우 계좌를 깨지말고 창구에 내방하여 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자. 금리도 낮고 납임금의 60%가량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단, 연금담보대출의 경우 가입한 곳에 따라 안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확인하고 실행하자.
납입자가 중도 사망하게되면 금융자산으로 상속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