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4월 만개한 벚꽃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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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벚꽃

코로나19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대한민국 방방곡곡에는 이미 벚꽃이 만개했다.

 

참 안타깝게도 매년 가족들과 방문하던 벚꽃명소들도 올해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보지 못하였다. 

 

그런데, 월차를 쓰고 어머니의 항암을 위해 찾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활짝핀 벚꽃을 보게될줄은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어머니와 나를 반겨주기라도하듯 벚꽃들의 꽃방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벚꽃

본관 로비층 왼편으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만개한 벚꽃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의 역사가 길지 않은만큼 벚꽃들의 수령또한 길지 않기에 아담한 사이즈의 벚꽃들이 나란히 줄을 서 있었다. 

 

살랑이는 바람따라 벚꽃잎들이 휘날리며 땅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시간을 내어 벚꽃길을 따라 잠시 걸어본다. 

 

햇살을 받은 벚곷잎들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좌우로 주차장으로 이루어진 메인 도로 양옆으로 벚꽃들이 줄 지어 있다. 

 

사람들이 다니는 보행자 통로가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산책하기 좋다.

 

 

따듯한 봄날,

 

파란하늘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기분좋은 산책이 되었다.

 

다시 본관으로 되돌아 오는 길.

 

따뜻한 봄날 4월의 벚꽃은

 

양산부산대학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무언의 희망을 선사하는 것만 같았다.

 

이 곳을 찾은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디 행복한 산책이 되길 바란다.


2020년 4월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근황

코로나 사태 이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지하주차장은 폐쇠 되었다. 

 

차량의 주차는 옥외 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본관로비

본관의 출입구는 입구와 출구로 구분이 되어있다.

 

별관의 출입구 대부분은 통제가 되어있기때문에 무조건 본관 출입구를 통해 출입을 먼저 해야한다.

 

출입 안내사항

  • 최근 14일 이내 중국방문, 체류, 경유하신 경우
  • 발열 37.5 이상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등)
  • 해당 증상환자, 해당 질환 의심, 접촉 환자는 병원내로 들어오지 마시고 응급실 옆 감염환자 진료구역 선별진료소를 방문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해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게된다.

 

발열이 없는 방문객들은 입구를 통과해 간단한 신상정보를 일지에 기록한다.

 

그럼 이렇게 팔목부근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해당 요일이 들어간 스티커를 붙여주게된다.

 

이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드나들때 추가로 확인이 필요없다.

 

출구에는 팔목에 붙여진 출입용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나무모양의 플래카드가 설치되어있다. 업무를 마친 방문객들이 이 곳에 스티커를 많이 붙일 수록 풍성하고 멋진 나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병원 맞은편 약국이나 별관의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스티커를 붙이지 않기 바란다.

 

로비를 방문하기전 오른쪽 주차장입구로 안심외래소가 설치되어있다.

 

별관의 청연식당도 그대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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