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접이식이라 휴대가 간편 피스넷폴더(내돈내산)
- IT-생활가전 솔직후기
- 2020. 2. 9.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산 솔직후기"
2019년 2월 기준 대한민국 인구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중이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은 때어놓을 수 없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필자 역시 어느곳에서건 스마트폰을 손에서 쉽게 놓지않는 편이지만 집에서만큼은 스마트폰 보다는 컴퓨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문서작업, 웹서핑, 블로그, 게임 등 아직까지도 넓은 화면을 보고 키보드를 두드려가며 정보를 찾고 알아가는 재미가 좋다.
그래서인지 집이 아닌 밖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일일이 문자나 카톡, 글 적기 등의 작업을 요할때 손가락으로 스마트폰화면을 두드리는 일이 나에게는 조금 버겁게 느껴졌다. 짧은 단답형 형식의 글이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긴 글을 적을때는 더욱 그러했다.
그런 불편을 고수하며 살다가 결국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장만하기로했다.
내가 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는 집에서의 사용목적이 아니기에 적당히 작고 가벼우면서 들고다니기 편해야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포탈에서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내가 원하는 인지도 있는 제품들이 알아서 상당히 많이 출력되었다.
고심끝에 나의 선택은 'pisnet 피스넷 폴더' 이다.
이미 pisnet 피스넷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을 경험해본터라 선택하는데 있어 좀 더 수월했다.
피스넷폴더 스펙
- 블루투스 버전 : 블루투스 3.0
- 동작거리 : 10m 이내
- 대기 사용시간 : 218일
- 충전시간 : 2시간
- 연속사용시간 : 84시간
- 제품 크기(펼쳤을때) : 251x89x6mm
- 제품 크기(접었을때) : 146x89x16
- 제품무게 : 184g
- 키 갯수 : 64키(컴퓨터 자판과 동일)
- 재질 : 알루미늄 및 플라스틱
- 전원 공급 : 리튬배터리
- 충전포트 : 마이크로 5핀 usb포트
- 양방향 3단 접이식, 휴대간편
- 3대의 스마트 기기 동시 연결 가능
피스넷폴더 패키지
패키지가 아주 심플하고 마음에 든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없어 보이지도 않는다. 패키지 전면에는 피스넷폴더 블루투스키보드의 제품사진이 인쇄되어있다. 이 키보드의 장점인 접이식을 강조하고있다.
피스넷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폴더는 총 3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실버, 그레이, 로드, 내가 구매한 제품은 실버제품이다.
제품을 개봉해보면 조금 싼티나는 느낌의 패키지 포장을 만난다.
구성품은 아주아주 심플하다. 제품본체, 제품설명서, 마이크로 5핀 충전케이블, 고무지지대 이게 다이다.
한국중소기업 제품답게 한글설명서가 아주 잘 만들어져있다. 제품을 기기와 연결하는 방법과 주요 기능키등을 상세히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접근성이 아주 편리하다.
피스넷폴더 블루투스키보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기 전에 피스넷폴더 블루투스 키보드가 열리고 닫히는 모습을 먼저 확인해보자. 열고 닫히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만족스럽다. 왠지 몇번씩 계속 접었다 폈다하게 된다.
제품의 모습은 아주 깔끔하다. 작고 이쁘고 깔끔하기 때문에 여성분들의 니즈도 충족시켜준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제품들마다 키배열과 버튼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피스넷폴더의 경우 일반 노트북키보드의 배열과 일치하기 때문에 제품에 익숙해지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 적게 느껴진다. 특히 엔터키도 두칸으로 이루어져있고 시프트키의 위치도 너무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엔터키가 1칸짜리인 제품은....익숙해지기 힘들것같다. 한/영 키 역시 평소 키보드사용법과 동일해서 만족스럽다.
피스넷폴더의 페어링방법은 어렵지않다.
제품을 펼쳐놓은 상태에서 본인의 기기에 맞게 펑션(Fn) + A, S, D를 눌러준 후 사용할 기기의 블루투스 화면에서 피스넷폴더를 선택해주면된다. 나의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펑션(Fn) + A 를 눌러 블루투스 페어링을 완료하였다.
키보드를 모두 펼친 모습. 접은 흔적을 찾기도 쉽지않을 정도로 접히는 힌지 부위의 마감이 훌륭하다.
히닞의 모습은 이렇다. 왼쪽오른쪽으로 슬라이딩되며 제품이 접혔다 펴졌다 반복한다.
조금 어쩔 수 없는 부분일까? 3단 접이식 블루투스키보드 제품이기 때문에 접히는 힌지의 마감을 감추기는 힘들었을 것이다.(이부분의 마감이 좋으면 좋을수록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다.) 내가 보기에는 이정도는 눈감아줄 정도. 어차피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제품인데다 접고나면 훨씬 봐줄만하다.
접으면 이런 모습이다. 성인남성 한손에 적당히 들어오는 사이즈.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SF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것만같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을 통해 이루어진다. 요즘 대부분의 IT기기들이 USB C타입을 지원하는 와중에 마이크로 5핀은 반갑지 않지만 출시년도와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들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해해 줄 만하다. 블루투스 키보드들은 블루투스이어폰과 달리 2.0 혹은 3.0의 블루투스버전으로도 충분하다.
필자는 앞으로 이런 모습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기본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거치대가 제공되는 일체형 제품과 비교하면 기기를 거치하는 방법이 조금 아쉽긴하다. 피스넷폴더는 별도의 거치대가 있어야한다.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를 배웠던 아들1호가 직접 키보드를 사용해 보았다. 성인보다 손이 작아서 인지 처음 피스넷폴더를 사용해보면서도 오타율이 적었다. 오히려 내가 오타율이 더 높았다!!
세상에 완벽한 제품이 있을까.
본인의 경제력안에서 가성비 제품을 골라 사용하면 그만이다.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피스넷폴더 블루투스키보드를 사용해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블루투스 페어링이 간편했고 일반 노트북의 키배열과 동일했기 때문에 키배치를 새로이 숙지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일반 사이즈 키보드를 더 많이 상용해왔던 터라 오타는 생긴다! 이 부분은 이 제품에 더 익숙해지면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제품의 디자인도 제품을 열고닫는 느낌도 아주좋다.(왠지 계속 접었다 펼쳤다 반복중이다.) 국내 중소기업제품이기에 AS걱정도 덜하다. 이제 집이 아닌 밖에서도 글을 많이 적어야할일이 생길때면 이 키보드가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솔직리뷰였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