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텐트 TPU 우레탄창 백화현상 제거 방법

캠핑 텐트 TPU 우레탄 창 백화현상 제거 방법

우레탄 신나, WD-40, 에탄올, 손소독제, 에프킬라, 매직블록 등

 

위에 나열한 것들 중에서 주변에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마른 수건등에 제품을 묻혀 닦아내면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페인트 가게에서 판매하는 우레탄 신나인데 이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게 구하기 힘들 것이고 WD는 일반 공구점이나 다이소 등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위 제품들은 하나 같이 가격도 저렴해서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도 거의 무방하다.

 

동계캠핑으로 접어들면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많아 지게된다. 자연을 벗 삼은 캠핑을 즐기기에 텐트가 답답할 수 있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투명한 막의 TPU(우레탄 창)이 되겠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에르젠의 라운지쉘터S4로 3M가 넘는 큰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볼 수 있다. 동계로 넘어가기 전 혹시나 싶어 우레탄 창을 꺼내보니 역시나 백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처음에 백화현상을 접하게 되었을때는 버리고 다시 구입해야 하나 싶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먼저 물티슈로 TPU우레탄 창을 한번 닦아보자. 야외에서 캠핑을 하다 보니 백화현상이 아닌 모래나 흙먼지들 때문에 누렇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 이럴 땐 정말 물티슈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우레탄창은 물티슈로 불가능. 집에 있는 것들을 찾아보다가 괜찮은 물건을 발견한다.

 

손소독제

코로나시대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던 우리 집 손소독제. 성분을 보니 100g 중 에탄올이 무려 62g으로 62%의 비율을 자랑한다. 오리지널 에탄올이면 더 좋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는 생각.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에 3번 정도 펌핑해서 우레탄창 전체에 고르게 닦아낸다. 역시 효과가 있다. 우레탄 창이 설치된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펄럭거리고 힘을 지탱할 수 없어 작업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 그럴 땐 평평한 바닥을 찾아 우레탄 창을 바닥에 놓고 닦아내는 것이 더 편하다.

 

우레탄 창 백화현상 제거 방법으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우레탄 신나와 에탄올이다. 만약 이 제품이 없다면 위에 열거한 제품들을 활용해 백화현상을 제거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