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오토바이 정기검사 후기 혼다 SCR110

거제 오토바이 정기검사 후기 혼다 SCR110

얼마 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우편물이 도착했다. 분명 자동차검사를 한 달 전 즈음에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또 날아오나 싶었는데 알고 봤더니 이번에는 이륜자동차 그러니까 오토바이 정기검사 안내문이었다. 

 

헉, 거..검사라니? 2019년도에 출퇴근 용도로 오토바이를 구입해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108cc 혼다 SCR110이 오토바이 검사 대상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나와 동일한 오토바이를 사용하고 있는 형님들도 SCR은 검사대상이 아니라면서 걱정하지 말라했는데 확인해보니 그렇지 않았다.

 

썸네일
오토바이검사 후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안내문

하..... 정기검사 안내문을 자세히 확인해보니 이러한 문구가 보인다.

 

이륜자동차 검사대상 확대 안내

  • 확대대상 :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배기량 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
  • 관련근거 : 대기환경보전법 제 62조 제2항, 소음, 진동관리법 제 37조

그래 분명히 108cc급은 검사대상이 아니었는데 법규가 바뀌면서 2018년 이후에 출시된 모든 오토바이들이 정기검사대상이 되었다는 말... 아이고... 자동차도 아니고 이걸 2년마다 돈 주고 해야 한다니,  2018년 이전에 출고된 오토바이들은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 분명 오래된 이륜자동차의 상태가 더 좋지 않을 텐데 말이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기간 경과로 인한 과태료

  • 대기환경보전법 제94조 제6항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며, 상한액은20만 원으로 위반의 내용, 정도, 위반행위의 정도, 동기와 그 결과 등을 고려하여 가감될 수 있다.

자동차 검사처럼 지정날짜 안에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런 돈내기 싫어서라도 어쨌든 검사는 해야 하는 법.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비용

  •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검사받을 경우 15,000원
  •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지정정비사업자의 경우 다를 수 있다.

만약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가 있을  경우 15,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나처럼 지방에 있는 경우 가까운 시행 검사소를 이용해야 하는데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내가 이용했던 현대서비스에서는 25,000원이 들었다.

 

거제도에는 2곳의 이륜자동차 지정검사소가 있다.

  • 거제 현대서비스 :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연하해안로 316 (055-637-9200)
  • 에프엠 모터스 :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 2로 103 (070-8866-0006)

검사 안내문 뒤에 본인의 거주지역 정비소 리스트가 있으니 확인해 보면 된다.

 

이륜자동차 검사주기

  • 2년
  • 제작년도 신조차로 사용신고된 경우 최초 주기 3년.
  • 전기이륜자동차 등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이륜자동차의 경우에는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에서 제외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준비물

오토바이검사 준비물

  •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의무보험 가입증명서(증권)

갑자기 찾으려고 하니 이륜자동차 등록증이 잘 보이지 않아 검사소에 출발하기 전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무조건 오토바이 등록증과 보험가입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괜히 헛걸음하기 싫어 집에 있는 서류철을 뒤져 결국은 찾아냈다. 

 

의무보험 가입증명서(증권)의 경우 가입 보험사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 로그인 한 뒤 이메일로 가입증권을 받아 볼 수 있다. 나의 경우 삼성다이렉트보험 앱을 이용했으며 집에서 프린트해서 가지고 갔다.

 

자동차 검사할 때는 아무런 준비물 없이 방문해도 전산조회를 통해 그냥 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오토바이 검사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아마도 자동차와 달리 대포 오토바이처럼 불법 오토바이가 많아서 그럴지도?

 

거제 현대서비스 이륜자동차 검사소

자주 가는 냉면 맛집 연초 하면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오기에 좀 애매하게 떨어진 느낌.

 

거제 현대서비스

바로 입구에 작은 접수처가 있고 이곳에 들어가 준비물을 전달과 결제를 하고 대기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바닥의 화살표를 따라 오토바이를 몰고 가면 검사원이 검사 준비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했던 것은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풀 액셀을 당겨 머플러 소음측정을 한 후 크락션 소음도 함께 측정을 한다. 이후에는 검사소 안에 오토바이를 주차해 놓고 나 없이 검사원께서 직접 오토바이를 검사하기 시작한다.

 

검사하는 동안 건너편으로 보이는 고현만과 삼성중공업의 배들을 구경한다.

 

거제 오토바이 검사소
검사중인 내 오토바이 혼다 SCR110

대기실에는 에어컨도 틀어져 있고 커피도 내려 먹을 수 있다. 더운 날이 었기 때문에 검사원에게 내 오토바이를 맡겨두고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잔을 즐긴다. 

 

오토바이 검사시간은 접수부터 완료까지 대략 10분 정도 걸렸으려나. 다른 오토바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검사할 수 있었던 이점이 있었다. 

 

검사를 마친 혼다 SCR110

 

검사가 완료되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결과표를 전해준다. 아직 몇 년 되지 않은 오토바이라 그런지 모두 합격. 와 정말 다행이다.

 

검사원 말로는 2018년 이전의 오토바이의 경우 검사하면 불합격될 확률이 매우 높아서 기준을 2018년으로 한 것 같다고. ㅋㅋ

 

결과지에는 다음 검사 유효기간이 표시되어있다. 하필 검사기간이 뜨거운 여름이라 불만. 어차피 지금처럼 안내문이 발송될 것이기 때문에 신경 끄고 있을 듯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검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15,000원이 아닌 25,000원에 검사를 완료했으며 준비물만 잘 챙겨간다면 큰 어려움 없이 검사가 완료될 것이다.

 

나중에는 검사가 귀찮아서라도 전기오토바이를 구입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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