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인사돌플러스 / 후기
- 솔직후기/병원, 의료후기
- 2019. 10. 2.
"일체 지원없이 제 돈주고 구입한 솔직후기 입니다."
얼마 전부터 2년전 사랑니를 제거 했던 아랫쪽 어금니부위의 잇몸이 많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을 먹을때에도 일상생활중에도 통증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잇몸 통증이 자주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몇일 지나면 저절로 나았었기에 이번에도 제법 기다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오래 가더 라구요.
잇몸통증 느껴보신분들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나름 양치질도 개을리 하지 않고 올해 초에는 스케일링도 받은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에 방문할 시간은 여의치 않고 가까운 약국에서 인사돌을 사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약국에들어가 약사분께
'인사돌 주세요'라고 말하니
'어떤걸로 드릴까요?' 라고 되물어 보더군요.
알고 봤더니 인사돌에는 두 종류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그냥 '인사돌'과 '인사돌 플러스'.
고민이 좀 되었습니다. 당연히 인사돌 플러스가 가격이 더 비쌋거든요.
이왕 먹는거 좋은거 먹고 빨리 나아보자는 생각에 인사돌플러스를 구매하기로 합니다.
제가 구입한 약국에서는 35,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인사돌 플러스의 경우 '후박'이라고 하는 목화과 식물이 첨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후박이라고하는 식물이름도 처음 들어보는군요.
더 좋다고 하니 믿고 먹어보아야겠습니다.
그나저나 TV광고속에서만 보던 인사돌을 내가 사먹어 보다니... 참 신기하네요.
인사돌은 동국제약의 약 이군요.
이렇게 약이 들어 있습니다.
1회에 2알씩 하루 3회를 '식전'에 먹어야 합니다.
약의 복용법도 식후가 아닌 식전입니다.
항상 식후 약만 먹어보았기에 복용하는게 좀 헷갈리기는 했습니다.
일단 약을 하루만 먹어보았을때의 효과는?(3회)
전혀 없었습니다. 똑같았어요 저의 경우는요.
똑같이 잇몸이 부어있고 아프고.
하지만 이틀째 먹을때쯤 잇몸의 통증이 어느정도 가라 앉았습니다.
입을 크게 벌릴때에도 느껴지는 통증이 작아졌고 양치할때 피가나던 것도 줄어들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이틀 약먹고 상당히 호전되어 어쨌든 참 잘 사서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인사돌을 먹는다고해서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해주지 못하겠지만 일단은 만족스럽니다.
인사돌을 복용하면서 생활을 좀 하다가 시간 될때에 치과에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