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생사진여행지 베스트 15
- 직접가본 여행,맛집/제주도
- 2020. 7. 26.
제주도 인생사진여행지 베스트 15
다양한 여행컨셉을 가지고 제주도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아름다운 제주해안도로 일주를 하기도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오고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달콤한 연애나 신혼을 즐기시는 분들은 좀 더 활동적이고 아름다운곳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은 한달이라는 긴 기간동안 오랜만의 여유로움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자연체험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의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들을 찾아 많은 곳을 다녀보았답니다. 그런 곳들 중에서 마음에 들어했던 감성여행지를 추려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해당 주제 아래에 자세한 여행지의 링크를 첨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지의 순서는 무작위임을 알려드립니다.
1.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용담해안도로)
제주국제공항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설치되어있는 방지석에 일곱빛깔의 무지개색를 칠해 놓았습니다. 그 이후로 용담해안도로를 지나가던 많은 분들이 이 곳에 들러 인증샷을 남기기 바쁘게 되었답니다.
제주도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때 혹은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 무지개해안도로와 함께 인생사진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별도의 주차장은 마련되어있지 않으며 해안도로 갓길의 공간이 넓으니 안전하게 주차 한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 가파도
배를 타고 단 10분만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해마다 4월이면 청보리축제가 열리고 가파도 중심지를 따라 드넓은 보리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축제기간을 맞추어 방문하지 않더라도 황금빛 보리밭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안겨주는 곳 이기도 합니다. 바람따라 흩들리는 보리밭이 내 마음 같기도 합니다.
배에서 내려 3시간 동안 가파도 섬 안을 마음껏 돌아다니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보 혹은 자전거를 이용한답니다. 커플 혹은 가족과의 자전거이용 또한 낭만적일 것 입니다.
3.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제주도 새별오름이 올려다보이는 넓은 초지위에 나무 한그루가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 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변에 주의해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넓은 초지 가운대로 나홀로나무로 향하는 길이 조성이 되어있기때문에 접금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나홀로나무와 함께 새별오름이 보이도록 인생사진 남기시기 바랍니다.
4. 섭지코지
제주 성산일출봉 가까운 곳에 섭지코지가 있습니다.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속에 등장하기도 했을정도로 해안절경이 빼어난 곳 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2천원 가량의 주차비가 필요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올인하우스로 유명한 건물과 해안절벽과 등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으니 섭지코지의 풍경과 함께 즐겨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김녕해수욕장 투명카약
제주도의 수많은 카약을 탑승할 수 있는 곳 중에서 김녕해수욕장으로 향하던 도중 들러본 투명카약 장소 입니다. 한국의 바다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투명한 에메랄드 빛깔을 뽐내는 바다위에서 노를 젓고 있으면 마치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 충분하답니다. 이 곳 에서는 풍력발전기와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사진을 남길 수 있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답니다.
6. 한라수목원 야시장
전국의 어느 푸드트럭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감성적인 푸드트럭 야시장을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딱딱한 시멘트바닥 위가 아닌 기다란 나무 숲 안에서 운치있게 조성된 테이블과 의자위로 다양한 푸드트럭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가지고 밤이 찾아오면 좀더 감성적인 곳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7. 몽상드애월카페
제주 애월에 위치한 유명한 카페입니다. 이 카페를 소개하는 이유는 커피가 맛있거나 협찬을 받거나 광고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곳의 야외 분위기가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소개해 보는 것 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지중해풍의 외부모습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바로 앞 해안 에서 바라보는 애월 바다도 너무도 아름다우니 카페를 이용하지 않으시더라도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8. 오설록티뮤지엄
꾀나 오래전부터 제주도를 지키고 있는 오설록티뮤지엄입니다. 카페 앞뒤로 드넓은 차밭이 조성되어 있어 어디에서건 차밭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입니다. 별도의 주차비나 입장료가 없을 뿐더라 티뮤지엄 안에서는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음료를 맛 볼 수 있습니다.
9. 조천항 일몰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는 제주도의 수많은 명소중 한 곳 입니다. 그저 노을지는 모습이 이뻐보여 방문한 곳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곳 이었답니다. 빨갛게 물들어 가는 노을을 바라다보며 함께하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입니다.
10. 광치기해변 일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제주 광치기해변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라보게된 일출의 모습입니다. 하루하루 똑같이 뜨는 해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어왔었지만 이날 우리가족이 바라보게된 일출을 통해 전혀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 날의 일출은 아마도 살아가는 동안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11. 아침미소목장
넓은 초원위로 한가하게 풀을 뜯어먹는 젖소들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초원 뒤로는 새별오름의 나홀로나무 처럼 왕따나무 한그루가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사육중인 송아지들에게 직접 우유를 먹일 수 있는 체험도 있기때문에 어린 아이들과의 방문도 추천해 드립니다.
12. 안돌오름입구
안돌오름입구에는 드넓게 펼쳐진 초지 한켠으로 높디높은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도 멋있어 이제는 각종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 뿐 아니라 송당무끈모루 버스정류장 안쪽으로는 한반도의 지형과 유사한 나무들이 양옆으로 하늘을 가려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감성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3. 금능해수욕장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썰물때가되면 바다 저멀리 까지 백사장이 드러나게 됩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가족들과 연인들과 거닐기 좋을뿐 아니라 멀지 않은 물웅덩이에는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14. 용눈이오름
제주도 동부권 오름중 난이도가 아주 낮은 오름중 한곳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나 연세가 있으신분들도 오르기 수월한 곳 이기도 합니다. 오름위로 수많은 말들이 방목되어 있어 말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동부권에서 가장 높은 다랑쉬오름과 성산일출봉, 우도, 풍력발전기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가벼운 걸음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해주는 곳 이기도 합니다.
15.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저렴한요금으로 제주도 삼나무숲속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규모도 넓은데다 산책로의 조성이 훌륭해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노닐기 좋은 곳 입니다. 숲속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자연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곳에 소개해드린 곳 뿐아니라 제주도에는 보다많은 감성여행지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부디 어렵게 제주도여행을 결정하신만큼 제주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험과 추억들 가슴속에 남기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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