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후기입니다. 제주 조천읍 맛집 중국집 전설의짬뽕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고 있는 제주도 읍내에는 애월이나 서귀포에비해 내놓으라하는 맛집을 찾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현지인이 아니라 그럴수도) 피곤해하는 와이프님은 잠시 숙소에 쉬게하고 두 아들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제주도 데이트를 하던 중 역시나 점심때가되니 배가 많이도 고파옵니다. 조천읍에 어떤 식당이 맛이있는지 아무런 정보도 없었기에 차를 타고 막연하게 돌아다니고 있었을때 눈에 들어온 중국집 한곳. '전설의 짬뽕' 와..무슨 중국집 이름에 전설까지라는 생각에 관심이 가더군요. 역시나 어린 아이들은 중국집을 아주 좋아라합니다. 식당 이름도 재밌다며 웃고 있는 아이들. 짜장면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은 '짬뽕 먹고 ..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입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맛집 제주또바기 보말칼국수 2020년 4월의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방문때마다 찾게되는 좋아하는 해수욕장 중에 한 곳. 하얀 백사장과 애마랄드빛 해안가는 여전히 그대로다. 봄기운이 완연할만도 한데 아직 4월의 제주바람은 옷깃으로 매섭게 스며든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들은 긴바지 걷어붙이고 함덕해수욕장의 바다를 만끽하고 있다. 작은 언덕에 위치한 카페에는 옹기종기 사람들이 많이도 모여있고 다리를 건너 전망대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투명카약이나 제트스키등의 레포츠업체도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탓에 영업중이진 않았다. 바닷가에 계속 있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붙잡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가기로한다. 함덕해수욕장이 유명한 탓에 해변가주..
제주 한달살기 일상 #7 조천만세동산 방파제 전설의짬뽕 제주에서 맞이하는 7번째 아침. 오늘의 제주는 강풍주의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미친듯이 흔들리고 있고 저 멀리 바다에서는 어제와는 다른 강한 파도들이 육지를 강타중이다. 성산쪽의 오름과 바닷가를 방문할 생각이었지만 계획을 변경해야겠다. 와이프님께서는 토스트빵에 계란물을 묻혀 후라이팬에 굽고 그 위로 설탕을 솔솔솔 뿌려주셨다. 어렸을때부터 참 좋아하던 요리라 커피와 함께 아주 맛나고 빠르게 아침식사를 마무리한다. 밖에 바람이 불든 말든 아이들은 마당으로 나가 공놀이에 여념이 없다. 같이 놀아주려고 나왔는데 너무 춥다. ㅠㅠ 한 10분 놀아줬을까 감기걸리면 서로 피곤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대리고 숙소로 다시 돌아온다. 아침식사 후식으로는 얼마전 사..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제주 조천맛집 황제궁 중국집 쟁반짜장과 해물특짬뽕 후기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중식전문점. 제주도숙소가 조천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차를 몰고 들어가던 도중 만나게 된 곳이다.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각인이라도 시키는 듯 "고객님은 지금 도민맛집 황제궁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저 문구만을 보고 바로 들어갈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었지만 식당앞으로는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일단은 식당을 지나치고 도착한 숙소에 짐을 풀고 집주인에게 마을 입구에 있던 황제궁에대해 물어보았다. 저녁으로 근처에 맛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은데 황제궁이 진짜 맛집이냐고. 그런데 진짜 제주 조천 맛집이라고 하셨다 ;;; 아이들도 짜장면을 먹고싶어했던 터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