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아직까지도 숨은 사진명소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얼마전부터 인스타나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고 있는 안돌오름 근처에 위치한 두 곳의 포인트입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221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달리다보면 비포장도로 안내를 하게 됩니다. 길이 움푹파인 비포장도로이기 때문에 천천히조심해서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포장도로 진입 전 주차를 한 후 걸어 들어 오실 수도 있습니다. 걸어서 방문시 약 20~30분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목적지도 도착하기전 막바지에 이렇게 넓은 초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의 모습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조금만 더 가시면 4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한라산의 모습이 보이..
제주에서 맞이하는 9번째 아침. 오늘은 아들2호 주사맞기위한 제주대학교병원 방문. 매주 주사를 맞고 있지만 주사를 맞으러 갈때마다 무서움에 떠는 아들2호가 안쓰러워 오늘은 킨더조이로 달래어본다. 킨더조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래본다. 정말 다행히도 오늘도 한번만에 주사맞기에 성공할 수 있었고 아들2호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제주대학교병원 근처 보돌미역이라는 곳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한다. 거제에서 즐겼던 오복미역과 굉장히 비슷한 식당이다. 미역국 전문점답게 기본 가자미미역국이 상당히 시원하게 맛있고 미역국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불고기 정식도 먹을만했다. 불고기정식에서 작은 미역국이 제공되는 점도 좋다. 코로나 문제로 점심 장사만 하고 있는 중이다. 안돌오름 근처 와이프님의 검색을 통해 사진찍..
제주 한달살기 일상 #8 겹벚꽃 감사공묘역 산방산 용머리해안 주상절리대 오는정김밥 제주에서 맞이하는 8번째아침. 오늘아침은 와이프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토스트. 계란지단과 햄, 치즈를 취향껏 만들어 먹는 호텔식이다. 아침부터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맞이하는 아이들. 오늘하루의 시작이다. 벌써 몇일째 꽃샘추위와 강풍으로 밖에나가기 무서울 정도이지만 계속 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차를 끌고 어디든 떠나본다. 감사공묘역 겹벚꽃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제주도에서 겹벚꽃을 만날 수 있다고한다. 그 중에서도 나름의 군락지를 가지고 있는 조천의 '감사공묘역'을 방문해본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4월23일. 정말 안타깝게도 코로나로인해 감사공묘역 입장은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도로가 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