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나 전기모기채 파리채 여름캠핑용품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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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메나 전기모기채

루메나 전기모기채 파리채 여름캠핑용품 내돈내산

 결국 떠나게된 여름캠핑. 다른 계절과 다르게 여름철에는 모기, 파리, 날파리 할 것없이 더 다양한 벌레들을 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된다. 캠핑과는 별개로 예전부터 전기모기채나 파리채를 하나쯤 구입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올해 여름캠핑을 떠나는 김에 우리의 잠자리가 편할 수 있도록 전기모기채를 구입하기로 한다.

 내가 구입하고자 했던 전기모기채의 스타일은 무조건 건전지 교환이 아닌 배터리 충전식 제품이었다. 건전지를 교환하는 전기모기채의 경우 가격이 몇천원 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건전지를 교체해 주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나중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 될게 뻔했으며 제품의 디자인과 내구성도 나의 성향과는 맞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캠핑장비 전문점 캠핑고래에 방문했다가 루메나 전기모기채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마음이 혹하게 된다.

 

루메나 S1 전기모기채

캠핑고래에서 내돈주고 직접 구입한 루메나 S1 전기모기채.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가격도 저렴할 뿐아니라 디자인도 꾀나 우수하다 생각한다. 루메나하면 크레모아 처럼 조명렌턴이 가장 먼저 생각 나는 브랜드인데 이렇게 전기모기채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 제품의 색상은 카키와 웜화이트 두 종류로 내가 선택한 색상은 웜화이트 이다. 박스에 프린팅되어있는 색상과 다르게 완벽한 화이트 색상이 아닌 연한 그레이 색상에 더 가깝다고 볼 수있으니 화이트 색상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은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패키지 모습도 군더더기 없이 상당히 깔끔하다. 전면에는 순간전압 2200V를 알리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 제품의 내장되어있는 배터리의 용량은 1200mAh이며 스펙상 500회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전압은 DC 5V -0.8A 이기 때문에 요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속충전어댑터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노트북, 컴퓨터 등 5V 충전 포트에 연결해야 나중에 배터리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품 스티커 개봉

 제품의 개봉을 위해서는 봉인 씰을 해제해야하는데 스티커 접착력이 상당히 강력하게 부착이 되어있다. 봉인 씰에는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상 A/S를 받을 수 있는 QR코드와 제품 시리얼 넘버가 기록되어 있었는데 혹시 몰라 QR코드를 스캔해 제품등록을 마쳤다. 제품등록 절차는 의외로 간편하다.

 

파손을 고려해 튼튼하게 포장되어있는 제품 패키지의 모습.

 

포장되어진 하얀색 비닐을 제거하면 한글, 영어, 중국어로 작성된 친절한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제품 패키지 모습

캠핑고래에서 구입한 루메나 S1 전기모기채의 구성품은 제품 본체, USB C타입 충전케이블,  충전크래들, 사용설명서가 전부이다. 아쉽게도 전용 충전어댑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충전어댑터를 사용해야한다.

 

충전크래들에 루메나 전기모기채를 연결해 충전중인 모습.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유려한 곡선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얼른 손에 쥐고 모기를 잡고 싶은 기분이다.

 

총 3중 안전망으로 혹시모를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대충 보아도 저가형 모기채에 비해서는 상당히 훌륭한 퀄리티의 모습.

 

LUMENA 루메나 로고 프린팅
2중 안전 스위치방식

 루메나 모기채의 최대 자랑이라면 터치구간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접촉되어진 상태에서 측면의 번개모양 물리버튼을 눌러야지 모기채 망에 전기가 공급이 된다. 단순히 번개모양의 버튼을 누른다고해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처럼 터치부분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터치가 되어진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야 작동이된다는 것. 그립감도 훌륭하다고는 할 수없지만 싸구려 저가형에 비해서는 상당히 훌륭하다 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모기채 망 하단부위에 파란색LED 조명이 켜지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절대로 안전망에 사람손을 가져다 대어서는 안된다.

 

세상 모든 벌레들을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모기채의 옆면 디자인도 훌륭하다. 

 

요즘의 트랜드에 맞게 충전포트도 USB C타입을 제공한다. 모기채 본체에 직접 충전케이블을 연결할 수도 있고 무선충전크래들에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무선으로 제품의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충전중 일때에는 이렇게 빨간색 LED 불빛이 들어오게된다.

 

이제 직접 필드테스트 사진들.

 

 여름휴가를 맞아 캠핑장을 찾았는데 솔밭노지형 캠핑장이라 작은 날벌레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들2호는 전기모기채를 들고서는 벌레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다가 보이는 족족 달려가서는 벌레들에게 전기모기채의 강력함을 선사한다. 이 제품 정말 아이들에게 인기다. :)

 

 파지직 소리를 내면서 파리, 모기 할 것없이 다양한 벌레들이 잡히고 있다. 우리의 잠자리를 힘들게 할뻔한 모기들도 제법 많이 잡을 수 있었다. 2중 안전장치 스위치 덕분에 아이들도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했으며 건전지를 교체할 필요없이 일반 충전어댑터를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어 앞으로도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지금처럼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나 가을, 겨울 캠핑때에도 꼭 챙겨서 텐트안으로 유입되는 벌레들을 혼내주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다.

 나는 캠핑고래에서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 구입당시 가격이 17,000원 정도 했던 것 으로 기억한다. 이 가격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으니 15,000원 정도에 구입했다는 말이 되는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이 제품을 검색해보면 판매가격이 무려 40,000원 이상에 달하고 있다. 

 내가 이 제품을 구입후에 가격이 오른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에 판매중인 제품이 조금 더 다른 것인지 내가 보기에는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아무래도 수요가 많다보니 가격이 오른 듯 한데 온라인에서 비싼 가격주고 구입하기보다는 캠핑고래나 고릴라 캠핑등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해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것 같다.

 이상 내돈주고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본 루메나 S1 전기모기채 솔직후기 포스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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