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끼떡볶이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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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떡볶이

두끼떡볶이 내돈내산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두끼떡볶이를 내돈내산으로 방문해 본다.

 

내가 방문한 두끼떡볶이는 홈플러스 내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원래 아이들고 함께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려했지만 두끼떡볶이를 보더니 너~무 먹고보고싶다는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방문하게 된 것. 그러고보니 안지기님과는 단둘이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이용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 괜스레 미안해진다.

 

두끼 떢볶이 실내

코로나시대인 만큼 이 곳도 입장을 위해서는 열체크와 qr체크인을 해야한다. 코로나 때문일까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우리말고 3~4팀 정도만 있었기때문에 식당은 꾀나 한산한 편이었다.

 

두끼 떡볶이 가격

두끼떡볶이는 일반 8,900원 초/중/고 학생 7,900원 7세이하 소인 4,900원으로 가격이 심플하게 세 가지라 굉장히 마음에 든다.

 

올해로 초등학생에 들어간 아들2호는 이제 미취학 요금이 아닌 초등학생 요금을 내야 한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미취학과 취학 요금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당당하게 초등학생 요금으로 계산을 했다.(다 먹고 나서 말이다.)

 

별도의 메뉴 신청이 필요없기 때문에 자리에 앉았다면 인덕션 위로 냄비와 함께 육수가 들어간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 스테인리스 그릇을 이용해 셀프바에서 본인이 원하는 취향껏 재료들을 담아오면 된다.

 

두끼 떡볶이 셀프바

두끼떡볶이 소스들

보이는가 어마어마한 종류의 두끼 떡볶이 소스들.

 

부산소스, 두끼소스, 마늘소스, 떡모소스, 동대문소스, 짜장소스, 크림소스, 궁중소스 등 정말 전국에 왠만한 떡볶이 소스는 다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두끼 떡볶이의 장점.

 

두끼떡볶이 소스 레시피

친절하게도 본인이 원하는 떡뽁이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떡볶이소스 레시피도 안내가 되어있어 따라하기 편하다.

 

두끼떡볶이 어묵꼬치, 봉지라면

어묵꼬치 와 함께 봉지라면도 냄비와 함께 마련이 되어있다. 일반 라면사리는 셀프바에 있고 사진에 보이는 봉지라면도 떡볶이를 다 먹은후 아니면 먹기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코로나시대라 방문객이 줄어서 그런지 우리가 방문했을때에 어묵꼬지의 양이 굉장히 작았다.

 

소스 뿐이랴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 떡과 사리들도 만날 수 있다.

 

언제 다 먹어 볼까 싶을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떡과 사리들. 

 

기본 제공되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먹을 수 있는 만큼 마음껏 담도록 하자.

 

정수기와 얼음, 탄산음료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탄산음료는 돈을 주고 이용하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탄산도 무한리필이다.

 

두끼떡볶이 튀김들

흠...사람들의 방문이 많지 않아서 일까 튀김의 종류와 양도 상당히 조촐했다. 내가 좋아하는 김말이 튀김은 다시 나오는데 상당힌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방문객이 작다보니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생각해서 이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다양한 면 종류의 사리들. 

 

두끼떡볶이 분모자

아...분모자...분명 신기하고 생소한 사리가 분명하기는 한데 지난번 배달의민족으로 배떡을 이용하면서 분모자를 먹어보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바와 다르게 정말로 별로였던 기억이 강하다. 그래서 굳이 챙겨 먹지 않았다.

 

두끼떡볶이 시식

두끼떡볶이의 오뎅꼬치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먹을만한 정도다. 떡볶이가 만들어지기 전 입가심으로 먹기 좋다.

 

두끼떡볶이 튀김

두끼떡볶이의 튀김의 종류는 다른 무한리필 떡볶이 브랜드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편. 먹다보면 알겠지만 오징어튀김처럼보이는 튀김이 사실은 닭가슴살튀김이다...

 

우리가족은 내가 좋아하는 부산떡볶이 스타일을 제일 먼저 만들어 먹어보기로한다. 어차피 한가지 맛이 아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많은 재료를 넣어 한가지 맛의 떡볶이를 즐기는 일이 없도록하자.

 

두끼소스 한 국자에 부산소스 두 국자로 만든  소스를 집어 넣는다.

 

끈적한 떡볶이소스가 일품인 두끼부산. 다양한 사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다행히 맛은 괜찮다. 오랜만에 냄비에 끓여먹는 국물떡볶이가 되겠다.

 

개인적으로 통통한 밀떡이 내 입맛에는 가장 좋았다.

 

네명이서 먹으니 금방 사라지는 떡볶이들.

 

이렇게 육수와 라면사리를 넣어 먹을 수도 있다.

 

평소 라면사리를 즐길때 꼬들꼬들한 면빨을 즐기는 편인데 이번에는 너무...과자처럼 되어버렸다. :) 

 

이럴땡 당황하지말고 소스가 아닌 육수를 추가해 더 끓여주면 된다.

 

자 다음 떡볶이는 처음의 소스에 로제크림소스를 추가한 로제 떡볶이 만들기.

 

작년부터 대한민국 떡볶이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로제떡볶이.

 

두끼가 따라하지 않을리 없지.

 

두끼 로제떡볶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괜찮다.

 

집에서 시켜먹는 것이나 이렇게 즉석떡볶이를 즐기는 것이나 맛에 큰 차이가 없다. 

 

평소 로제떡볶이를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

 

그리고 그 다음은 아이들이 만들어 보고 싶어하던 '짜장떡볶이'

 

왠지 짜장떡볶이는 기존의 양념과 건더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시작부터 짜장소스로만 시작해본다.

 

두끼에서 짜장떡볶이는 처음인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이제 세 가지 떡볶이를 즐겨먹어보았으니 이미 배가터질 것 같지만 볶음밥 만들기에 돌입.

 

볶음밥에 들어갈 다양한 토핑들을 추가한다.

 

남은 짜장떡볶이소스에 볶음밥 재료 투하.(밥도 무한리필이다.)

 

소스가 쫄고 자박자박해질때까지 가열시켜주자.

 

그리고 맛있게 한 입.

 

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짜장떡볶이를 이용한 볶음밥은 굉장히 먹어줄 만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너무 배가 부르다는 것 :(

 

8,900원이라면 떡볶이를 즐기기에 분명 애~매한 가격인것 같은 마음이 들지만 배달 떡볶이나 집에서 셀프로 만들어 먹는 떡볶이에 비해 다양한 떡과 사리, 튀김, 라면에 탄산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은 분명 두끼떡복이의 장점.이 모두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합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런데...아이 둘을 둔 4인가족기준 성인 2명 17,800원 + 초딩 2명 15,800 합이 33,600원이면 분명 많은 돈이 들어간것이다. 아이들이 더 커서 더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

 

정말 떡볶이에 올인하고 싶은날 들르기 좋은 프렌차이즈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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