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파는집, 수제불고기 라지 + 고기만두 크러스트 피자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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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후기'

 

피자파는집

 

한가로운 주말 저녁. 

 

와이프님은 눈누난나 자유시간 가지러 밖으로 나가버리고 두 아들과 함께 세 남자는 집에 남겨 졌답니다. 셋이서 재밌게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꼬르륵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몸도 좋지 않아 거동도 힘들었던 때라 아이들에게 저녁밥을 차려주기 너무 힘이 들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피자를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로 이것저것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피자집을 고르면서 느끼는건 '참 새로운 가게들 많이 생긴다' 였습니다. 나라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 오픈한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해 보도록 합니다.

 

이번의 초이스는 '피자파는집'입니다. 

이 곳도 프렌차이즈 군요. 

 

이 피자집이 다른 곳과 아~주 차별되었던 점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피자 끝부분 엣지쪽을 보통은 추가금을 통해 치즈를 넣기 마련인데 이 곳은 '고기만두, 사천만두, 팥앙금, 소시지, 슈크림, 소보로, 고구마, 치즈고구마, 치즈, 크림치즈'를 취향껏 선택해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주문내역.

 

  • 수제불고기 라지 16,900원
  • 고기만두 크러스트 추가 +4000원
  • 리뷰이벤트 참여 '치즈 오븐 스파게티' 서비스

 

 

피자파는집의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치즈오븐 스파게티

이건 서비스로 받은 치즈오븐스파게티입니다. 

서비스로 받은 것이기에 맛이 좀 없어도 된다 생각했는데 왠걸~ 아주 먹을 만 합니다. 따뜻할때 얼른 드세요.

 

핫소스, 갈릭소스, 피클, 파마산치즈가 기본 제공됩니다. 여기 있는 것들은 더 달란다고 더 주는것이 아닙니다. 기본 이외의 수량은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피클

피클의 상태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먹던 저렴이 피클보다 확실히 맛났습니다.

 

어떤 피자집이건 수많은 메뉴중에 어떤걸 골라야될지 모를땐 그냥 불고기피자를 시킵니다. 이 곳 피자파는집에는 탄탄 불고기피자와 수제불고기피자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있고해서 그냥 수제불고기피자 선택.

 

피자한조각을 처음 베어물었을때의 느낌.

 

(동공이 살짝 확대되며) 맛있다~!

 

솔직히 처음 주문해본 곳이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만족만족.

 

그리고 빵 끝부분 엣지에 추가 주문한 '고기만두'는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어떻게....참 신기하군요! 하지만....맛은 아주아주 평범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저렴이 고기만두맛. 

 

그래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맛있게 피자와 스파게티를 깨끗이 클리어 했답니다.

 

수제불고기 피자에 만족한 터라 다음 번에는 탄탄불고기피자에 엣지를 다른걸로 바꾸어서 주문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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