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꼬꼬치밥(꼬꼬튀밥), 안주대결 솔직후기
- 솔직후기/편스토랑
- 2020. 8. 15.
편스토랑 한지혜 꼬꼬치밥(꼬고튀밥), 안주대결 솔직후기
기존의 편스토랑과는 다르게 이번 편스토랑 13대 메뉴의 주제는 '안주대결'입니다.
이영자, 오윤아, 한지혜, 홍진영 네 분의 편폐르 중에서 누가, 어떤 상품으로 우승할까 궁금했는데 결국은 치열한 접전 끝에 제주 새댁 한지혜씨가 편스토랑 합류 처음으로 꼬꼬치밥으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한지혜 꼬꼬치밥은 cu편의점을 통해 '꼬꼬튀밥'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4,000원.
현재 cu편의점에서 꼬꼬튀밥을 구입하시면 과일사이다를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뭔가 지난 회차부터 편스토랑 제품들의 가격이 제자리를 찾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솔직히 8,900원의 전복감태김밥은 맛은 좋으나 편의점 상품으로는 좀 그랬거든요.
역시 이번 제품 또한 100% 국내산쌀과 닭고기를 사용했습니다.
기존의 편스토랑 제품들과는 다르게 제품포장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위, 아래, 양 옆을 통해서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꼬꼬튀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치밥 위에 닭껍질 튀김을 올린 후 '홀갈릭디핑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2가지 맛의 치밥 x 2가지 튀김으로 나만의 최애 조합을 만들어 보세요.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동봉된 소스, 위생장갑을 제거 후 뚜껑을 위에 얹어 조리합니다.
1000W 1분, 700W 1분 30초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
튀김만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 2분 조리 합니다.
제품의 종이 포장과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면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맛이 다른 4개의 주먹밥과 가운데에는 닭껍질튀김과 연근 튀김, 홀갈릭디핑소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두 가지맛의 치밥이 먹기 좋은 크기로 들어 있습니다.
빨간 고추, 파란 땡초고추가 각각들어있는데 곳곳에 치킨살의 모습도 보입니다.
비주얼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방송으로 보았던 만족스럽던 비주얼의 꼬꼬치밥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랍니다.
어쩔 수 없이 이번 편스토랑제품 또한 제품의 대량화를 위해 모습이 많이 바뀐 듯 합니다.
가운데에는 연근튀김과 닭껍질튀김이 자리 합니다.
닭껍질튀김이 술안주 대세 상품이 된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있기를 바래 봅니다.
그리고 홀갈릭디핑소스가 들어있는 곳에는 '위생장갑'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치밥에 튀김을 곁들여먹을때 위생장갑이 젓가락보다 수월합니다.
꼬꼬튀밥은 신선식품으로 분류되어 유통기한이 2~3일로상당히 짧습니다.
구입후 바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맛있는 꼬꼬튀밥(꼬꼬치밥)을 경험해보기 위해 닭껍질튀김과 연근튀김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더욱 바삭하게 튀겨볼 생각입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2분 조리된 닭껍질튀김과 연근튀김.
튀김향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합니다.^^
다시 전용 용기에 옮겨 담아 봅니다.
솔직히 조리 전과 후의 모습이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동봉된 홀갈릭디핑소스는 튀김의 밑 비어있는 공간에 부어 줍니다.
이제 치밥위로 튀김을 올려 먹어주면 되는 것이 랍니다.
일단 별도의 소스를 찍지않고 그냥 먹어 봅니다.
흠.....맛이 상당히 오묘하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콤한 주먹밥의 맛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듯하면서 씹을 수록 조금씩 고유의 매콤한 향이 퍼지긴 하는데.....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번엔 홀갈릭디핑소스를 추가해 먹어 봅니다.
확실히 그냥 먹는치밥보다는 소스를 추가해서 먹는 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매콤한 맛을 소스가 잡아주면서 맵단이 완성됩니다.
튀김은 치밥의 개수에비해 여분이 있기 때문에 몇개씩 올려서 드셔도 됩니다.
하나의 튀김만 넣고 맛보는 것보다 두 세개의 튀김과 함께할때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땡초치밥과 화끈한매운맛치밥 모두 맛의 차이가 극명하지는 않습니다.
환장할 정도로 매운 맛도 아니기 때문에 일반 성인분들이라면 부담없는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화끈한 매운맛 치밥도 여러개의 튀김과 함께 하는게 맛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약간의 문제점이 눈에 보입니다.
주먹밥처럼 뭉쳐놓은 치밥 곳곳이 균열현상으로인해 벌어진다는 것 입니다.
젓가락을 사용해 먹는다면 분명 몇개의 치밥은 이렇게 반으로 갈라질 것 입니다.
치밥의 속재료들의 건더기가 크다보니 빈공간이 생겨서 이런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닭껍질튀김의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기름에 절은 맛이 아니기 때문에 튀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만족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안지기님과 둘이서 깔끔하게 먹어 치웠습니다.
솔직히 4천원의 편의점 상품치고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편스토랑 13대 우승상품의 컨셉이 술안주인것을 감안한다면 식사후 간단히 즐기는 안주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위생장갑을 끼고 튀김을 올리고 소스를찍어가면서 술을 즐기기에는 조금 번거롭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군요.
꼬꼬튀밥의 전체적인 맛은 크게 색다르지않습니다.
먹는 과정과 튀김을 초밥처럼 즐길수 있는 새로움은 존재하니 이용자의 기호에 맞추어 구입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이번에 경험해 보았으니 추가로 구매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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