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아이들과 종이집 만들기

종이집만들기

슬기로운 집콕생활 아이들과 종이집 만들기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1호와 국공립 유치원을다니는 아들2호는 코로나19로인해 올해에는 학교도 유치원도 몇 일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등원은 자연스레 연기가 되었고 덕분에 아이들은 집안에만 있어야하는 시간이 늘어만 갔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놀이터도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이 참 힘들어 보였는데 어느날 아들2호의 유치원으로부터 선물꾸러미가 도착했습니다.

 

집콕을 하면서 놀 수 있는 놀이장난감 몇가지 였는데 그 중에서 엄청나게 큰 선물도 있더군요.

 

ANBOX MYHOUSE

아들2호의 키만큼이나 큰 종이상자가 그 것입니다.

 

ANBOX MYHOSE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종이박스를 이용해 집을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커다란 선물이 도착한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뻐하더군요.

 

박스를 열면 그 안에는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집 구조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그림들이 관심을 끕니다.

 

제품설명서도 간단하게 동봉이 되어있습니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두 가지 모습의 집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완성된 사진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멋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에는 종이집을 만들때 손에 생채기가 나지 않게끔 전용장갑과 함께 사포도 들어있답니다.

 

모든 종이박스의 이음부에는 숫자가 적혀있기 때문에 저 숫자에 맞추어 종이를 끼워주면 된답니다.

 

일단 완성된 사진을 참고하면서 오른쪽 사진처럼 커다른 주방부터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이음새 부분은 튀어나온 부분을 한번 접어 줍니다.

 

이음부를 접은 상태에서 종이홈으로 밀어넣습니다.

 

밀어 넣은 후 다시 이음새를 펼쳐주면 종이가 고정되는 것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집을 만들고 있는 안지기님.

 

아이들과 함께 서로 협력하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여러 이음새가 있는 부분은 한쪽이 들어가면 다른쪽이 잘 들어가지않는 경우가 있음으로 어른들이 옆에서 거들어 주도록 합니다.

 

아직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그럴듯한 주방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남은 마지막부분도 연결을 해주면.

 

짜잔. 

종이집 주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엄청 크답니다.

 

종이집 지붕밑으로 아들2호가 간신히 들어 간답니다.

 

종이집의 뒷편에는 알파벳을 이용한 동물그림들과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고 색연필등을 이용해 색칠놀이를 할 수도 있답니다.

 

이제 다른 모습의 종이집 주방을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지붕을 잠시 때었다가 한쪽 벽면을 안쪽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새로운 모습의 주방이 금방 완성이 됩니다.

 

되려 이 모습이 더 주방같기는 하답니다.

 

신기한지 좁은 주방안에서 아이들이 나올줄을 모릅니다.

 

종이집 주방이 생각외로 디테일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싱크대의 문을 열고는 아들2호가 선물꾸러미에 포함되어있던 형형색색의 종이컵을 가지고와서 넣어버립니다.

 

이러니 정말 주방 같은 걸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화장실에서 휴지 몇칸을 끊어 오더니 주방 한켠에 살포시 놓아주는 센스.

 

거기서 그치지않고 집에서 사용하는 손소독제까지 들고와서는 요리하기전에 손소독을 해야된다면서 테이블위에 올려 두더군요.

 

그런 아이들을 흐뭇하기 지켜보던 안지기님께서 일회용 그릇과 숟가락을 지원해줍니다.

 

이제 그럴듯한 주방의 모습을 한 것 같죠?

 

갑자기 번뜩 생각이 났다면서 아들1호는 책상위에서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뭘까요?

 

책상위에서 만들고 있던 것은 우리집 식당의 메뉴판이었습니다.

 

해산물파스타 8,500원 짜파치킨 15,000원 짜장면 5,000원 짬뽕 6,000원 독도새우튀김 40,000원 김치볶음밥 5,000원

 

4만원이나하는 독도새우튀김까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주문하면 진짜로 만들어주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기특합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예약표도 만들어서 반 강제적으로 예약을 유도합니다.

 

계산하기 편하려고 계산기까지 만들어 주는 센스.

 

종이집

아들2호의 유치원에서 보내준 선물꾸러미 덕분에 처음으로 종이집을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종이박스로 만드는 집을 이제서야 경험해 보았는데 일반 장난감들처럼 아이들과함께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간편하게 제작이 되어있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종이로 되어있다보니 재활용이 가능해 사용후 폐기하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평소에 아이들 키만큼이나 큰 장난감은 없었다보니 아이들이 꾀나 오랜시간동안 흥미를 잃지않고 가지고 놀고있었답니다.

 

우리아이들보다 더 어린아이들에게는 종이집에 색칠놀이까지 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그린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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