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생크림케이크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생크림케이크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지기와 저는 아주 피곤해져버렸습니다.

 

잠자는 시간빼고는 항상 같이 놀아달라는 아이들. 

 

코로나 2단계 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둘이서 놀이터에 보내면 못해도 2시간 이상은 놀다 들어오는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집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많이도 답답하겠죠.

 

하지만 이렇게 커버린 아이들과 1시간을 함께 놀아주면 진이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안지기님께서 자신의 용돈 1만원을 희생해서 아이들과 새로운 경험을 한번 해보도록 합니다.

 

이번 체험주제는 '집에서 직접 만드는 생크림케이크' 입니다.

 

지역 커뮤니티카페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생크림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재료들을 배달해주더군요.

 

생크림위에 토핑으로 올릴 마시멜로, 초코첵스, 초콜릿 등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토핑 내용물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이렇게 원뿔모양의 비닐안에는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저걸 부르는 명칭이 있었던 것 같은데...잘 모르겠네요 ㅎㅎ

 

케이크의 빵도 만들어져 오기 때문에 우리들이 할 일은 빵을 컷팅하고 빵 사이사이와 빵 바깥족에 생크림을 묻히고 토핑을 올리면 된답니다.

 

케이크의 재료들만 보고도 아이들은 상당히 재미있어 했답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생크림케이크를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그래도 제빵을 조금은 배웠었던 우리 안지기님께서 직접 플라스틱 컷팅칼을 이용해 케이크빵을 3단으로 컷팅을 시작 합니다.

 

너도나도 먼저 생크림을 뿌리고싶어서 안달입니다. 

 

아주 가끔 가까운센터에서 요리수업을 받아본게 전부인 아이들이기에 집에서 직접 생크림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해 있는것 같았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짜낸 생크림이 빵위를 가득 채웁니다.

 

그럼 안지기님께서 보기 좋게 생크림을 펴줍니다.

 

그 와중에 비닐에 입을 대고 생크림 맛을 보는 아이들. 

 

다행히맛있어 하더군요 ㅎㅎ

 

다시 케이크빵 2단 위로 생크림바르기

 

앞에서 해본 경험이 있어 듬뿍듬뿍 잘 발라줍니다.

 

어느새 3단 위로도 생크림을 바르고 있습니다. 

 

사진속 아이들을 보니 재미있어하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아이들이 발라놓은 생크림을 보기좋게 펴주는 안지기님.

 

그 와중에 남은 생크림을 또 짜먹고있습니다.^^

 

빵 옆면도 생크림을 듬뿍 발라주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빵사이에 생크림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우리들 마음대로 생크림 양을 조절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안지기님의 마술같은 시간!

 

전문가스럽지는 않지만 우리가족만의 생크림케이크의 초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생크림케이크 위로 보기좋게 데코레이션을 추가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생각외로 케이크꾸미기에 집중하는 아이들.

 

정해진 모습이 없기 때문에 손가는대로 마음대로 생크림을 발사해 줍니다.

 

그럴듯한 모습의 생크림케이크가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초콜릿인지 과자인지 정체모를 토핑도 조심스레 뿌려서 올려줍니다.

 

작은 토핑하나에도 상당히 집중하는 아이들.

 

우리가족만의 생크림케이크완성!

 

하하 아무리봐도 빵집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보다 아름다운 비주얼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케이크가 좀 더 이뻐 보일 수 있도록 식탁을 좀 정리할 걸 그랬네요.

 

생크림 가득한 우리집만의 케이크가 완성되었으니 얼른 먹어봐야겠습니다.

 

자기들이 직접 만든 생크림케이크라면서 신나게 포크를 들이미는 아이들.

 

안지기님은 케이크속에 과일이나 다른 토핑도 넣으면 더 좋았겠다고 했지만 제 생각에는 들어간 내용물에 비해 생각 외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모든 재료들이 준비되어있었기 때문에 30분 내외로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긴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드는 생크림케이크에 아이들의 반응도 좋았고 만들어낸 케이크의 맛도 좋아서 우리가족 모두 좋은 경험이 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집콕생활이 생각보다 길이지고 있습니다. 

 

넓은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이 좁은 집에만 갇혀있는 모습이 항상 안타깝기만 합니다. 

 

모든 시간들을 함께 놀아주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잠시나마 아이들의 무료함을 달래어 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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