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데프콘 국내 최대 밀리터리 서바이벌 내돈 후기

무주 데프콘 국내 최대 서바이벌 내 돈 후기(광고 아님)

어쩌다 보니 남자들만 있는 모임의 총무가 돼버린 나. 가을 야유회 계획을 세워야 했는데 이게 정말 계획할 때마다 고민이다. 보통 가을 야유회 하면 산으로 들로 관광지로 많이 떠났었는데 이런 루트가 이제는 식상해져 버렸다. 그래서 남자들만 즐길 수 있는 조금은 색다른 무엇인가를 찾다가 알게 된 곳. 

 

무주 데프콘.

 

사실 이곳은 예전에 가족 여행으로 무주를 방문했을 때 전북제사 뽕다방이라는 카페를 이용하면서 알게 된 곳으로 바로 뒤편으로 펼쳐진 서바이벌장을 구경하면서 한국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놀랐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무주데프콘 입구
무주 데프콘 서바이벌 주차장

일단 주차장이 관광버스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넓다. 우리 모임에서도 전세버스를 대절해서 여행하기 때문에 이렇게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들은 우리 모임의 회장님과 함께 사전답사 당시의 사진과 실제 게임 플레이 때의 사진을 담고 있다.

 

데프콘 사무실

입구 오른편에 밀리터리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사장님이 거주하고 있다. 미리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고 사전답사차 방문했다고 하니 서바이벌장을 함께 견학해 주셨다.

 

보호구와 군복 보관소

와... 대박 입구부터 남자들의 본능이 끓어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한쪽 방에는 마스크 헬멧, 총 등이 걸려 있고 한 칸 더 들어가면 두 가지 군복이 마련되어 있다. 게임은 2팀으로 나뉘어 시작된다. 개인적으로는 검은색 SWAT복장이 더 마음에 든다.

 

입구

복장을 제대로 갖추었다면 지휘관의 안내를 받아 입구에 들어선다. 입구의 모습도 정말 남다르다.

 

교육장

위 사진은 교육장의 모습인데 실제 우리가 이용할 때의 사진이다. 양 팀으로 나뉘어 앉으면 게임 룰과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해주신다. 이때 다들 복장도 제대로 착용하다 보니 뭔가 의미심장함이 느껴진다고 ㅋㅋ

 

실제 게임에 사용되는 총

페인트층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을 이용한다. 가스총으로 힘이 엄청나다. 한발 쏘면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깜짝 놀랄 수 있다. 예비군 다닐 때 몇 번 페인트 총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 총 보다 훨씬 멋있다.

 

기본 게임장
기본 스테이지

게임은 150발 기준으로 3게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맛보기로 플레이하는 1차 구역의 모습. 지형지물을 이용해 숨고 피하고 몰래 숨어 들어가면서 총을 쏘는 맛이 일품이었다. 솔직히 이 구역은 연습 구역(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처음 플레이하게 되는 곳으로 FPS게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메인 복도

와... 복도 비주얼 무엇... 어설픈 서바이벌장과 비교불가다. 양쪽으로 문과 은폐물이 많아 어디서 적이 나올지 알 수 없다. 

 

귀신 나오겠다.
자연 구역
화장실?

이런 곳에서도 적이 튀어나온다. 절대 방심할 수 없을 것 같다.

 

실내 던전뿐 아니라 야외 스테이지는 자연 그 자체다. 건물과 나무 기타 엄폐물이 알맞게 조화를 이룬다. 근데 진짜 넓어도 너무 넓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게임은 총 3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단계별로 서바이벌이 가능한 구역이 늘어난다. 역시 마지막이 가장 재밌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실제 서바이벌을 했는데 양 쪽에 적이 대치 중일 때 형님이 나한테 자기가 엄호할 테니 앞으로 뛰어가란다. 그 말만 듣고 잽싸게 달려 나가다가 2 방이나 맞았다. ㅋㅋㅋㅋ 아픈 것도 잠시 어떻게든 적을 맞추어 보겠다고 문 뒤에 숨어서 적을 조준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자동차 엄폐물

오우... 폐차된 자동차도 스테이지에 존재한다. 실제 저 자동차를 은폐물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분위기만으로도 멋있다는 생각.

 

자연 스테이지

사진으로는 못 느끼겠지만 위 사진의 공간에서 페인트 총알이 날아다니느라 정신없다.

 

설마 저기를 올라갈 사람이 있을까....? 다행히 이번 모임에서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괜히 올라갈 생각일랑 하지 말 것.

 

무주 데프콘의 맵은 남자들이 많이 즐기는 FPS게임의 맵과 상당히 흡사하다. 실제 게임 속에 들어온 기분. 하지만 게임 속에서 느끼지 못하는 긴장감과 전략, 총알의 고통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참고로 말하면 가까이에서 총알에 맞으면 무진장 아프고 피멍까지 든다. 굳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을 맞추려고 하지 말 것이라고 해봤자 맞추게 될 것이다. (다들 그랬다. ㅋㅋㅋ)

 

쉼터
추가 스테이지 구역

아래는 내 모임에서 직접 방문해서 게임 시작 전 교육 모습을 담고 있다.

 

실제 저 거리에서 교관이 직접 총을 쏴서 아픈지 안 아픈지 테스트를 한다. 괜히 말 안 듣고 있으면 저런 마루타가 되는 것. 저 거리에서 안전장치 위로 맞을 경우 아프지 않다. 하지만 다리, 팔뚝, 엉덩이에 맞으면 굉장히 아프다. 테스트로 엉덩이에 한방 맞았는데 진짜 아프다고.

 

그리고 사장님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게임 중에는 절대로 마스크 및 보호구를 벗지 않을 것!!! 혹시라도 마스크와 목보호대를 벗었을 때 총에 맞으면 큰일 난다.(진심이다.)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이다.

 

함께 방문한 우리 모임 멤버들은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건물에 짱 박혀서 안 나오고 노가리까고 술이나 먹어야지 하던 사람들인데 실제 교육에 들어가니 긴장하기 시작하면서 실제 서바이벌 장에 들어가서는 다들 맞추기 위해서, 안 맞기 위해서  빨리 뛰어다니느라 바빴다.

 

아래는 게임이 끝나고 사장님이 찍어주신 사진들. 실제 게임 중인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다.

 

무주 데프콘
얼굴에 정면으로 맞았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손, 발, 얼굴, 눈, 엉덩이, 다리 할 것 없이 모든 부위에 페인트총에 맞을 수밖에 없다. 가까이에서 맞으면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정말 아프다. 좀 멀리서 맞으면 그나마 참을 만 하긴 한데 나는 5M 정도 거리에서 손가락을 2발 맞았는데 바로 피멍이 들고 부풀어 올랐다. 

 

누군가는 저렇게 보호구를 했음에도 눈 위쪽에 피멍이 들고 목 아래에도 피멍이 들었다. 게임하면서 피멍 자국이 없다면 게임을 잘했다는 것. 나도 맞기도 많이 맞았지만 횟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헤드샷도 많이 날렸다. 엄폐물에 숨죽여 기다리다가 내가 쏜 총에 맞고는 놀라 도망가는 상대팀도 있었고 나름 저격 모드로 멀리 있는 적을 맞출 때의 스릴도 굉장하다.

 

단체사진1
단체사진2
무주데프콘
단체사진3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했던가 사장님이 알아서 사진을 잘 찍어 주신다. 함께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좋은 핸드폰을 골라서는 게임 시작 전에 단체사진도 찍어주니 너무 사진 걱정은 하지 말 것. 게임 중의 리얼함을 더 담고 싶다면 고프로 등의 액션캠을 이용해 몸에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을 듯하다.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서바이벌 게임은 재밌었다. 솔직히 멤버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마음에 안 들어하면 어쩌나 혼자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실제 게임이 시작되니 다들 적극적으로 변하였고 총알에 맞을 때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상대팀을 제대로 맞추었을 때의 쾌감이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

 

이미 나처럼 저렴한 서바이벌을 이용해본 분들도 많았는데 그런 곳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맵이 넓어 다양한 스테이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사람도 많았다. 실제로 이곳 무주 데프콘에서는 각종 영화의 총격전등을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큰 인기를 얻었던 '수리남'도 촬영을 했었다고.

 

게임이 끝나고 스테이지에서 나와서는 다들 무용담을 늘어 놓기에 바쁘다. 결론은 '재밌었다'는 것.

 

여성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만족하리라.

 

전북제사 뽕다방

무주에서 인기 있는 카페 중 한 곳인 전북제사 뽕다방이 함께 있다. (야회 화장실도 공유한다.) 서바이벌 게임에 관심 없는 분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서바이벌을 즐길 동안 이 곳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 보인다. 게임과 별개로 커플들의 카페 방문도 많았다.

 

전북제사 뽕다방이 궁금한 분들은 내가 이전에 방문해서 남겨놓은 솔직 후기를 참고하면 좋을 듯.

2021.01.24 - [직접가본 여행,맛집/전라도] - 무주 전북제사1970 카페 뽕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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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데프콘은 150발 총알 지급에 최대 3게임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40,000원 이 가격은 부가세가 별도라 고한다. 여기에 100발을 추가하면 1만 원이 추가된다. 음... 사실 이 가격으로 이용하기에는 솔직히 부담되는 것이 사실. 현금으로 결제 시에는 좀 더 할인이 가능하니 사장님과 통화해 보면 좋을 듯.(나는 그랬다.)

 

이상 내 돈 아니 모임 돈으로 방문해본 솔직한 후기였다.

 

사람들을 잘 따르던 고양이들

사람 손을 많이 탄 고양이들 너무 귀여웠음 ㅎㅎ

 

우리는 무주 데프콘 이용을 마치고 여기서 5분 거리에 있는 무주 천지가든을 방문해 점심을 해결했다. 가격도 맛도 괜찮았던 곳(역시 광고 아니고 내 돈 내산) 그리고 주변에 가볼 만한 무주 와인동굴에 대한 솔직 후기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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