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콩비지 함박스테이크 밀키트(콩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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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비지함박스테이크

편스토랑 김재원 콩비지 함박스테이크 밀키트(콩박스테이크)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24회 '콩'을 주제로한 이번 대결의 우승은 김재원의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가 차지하게 되었다. 평소 순두부찌개 식당을 다닐때면 무료로 나눠주는 콩비지를 챙겨와 집에서 요리를 해 먹곤 하는데 이 콩비지를 함박스테이크에 넣을 생각을 했다니 제법 기발한 발상이다.

 

편스토랑 방송 다음날 아침일찍 안지기님과 함께 가까운 CU편의점에 들러 김재원의 콩비지함박스테이크를 구입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본다.

 

  • 판매 : 전국 CU편의점
  • 콩비지 함박스테이크 가격 : 밀키트 9,500원 / 즉석조리 4,200원
  • 서비스 : 베지밀B병

 

편스토랑 콩박스테이크

왼쪽이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먹을 수 있는 4,200원 즉석조리식품 이고 오른쪽이 이제는 편스토랑의 자랑인 9,500원 밀키트 제품.

 

편스토랑의 밀키트 제품들은 보통 12,000원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비해서 이번 편스토랑 밀키트 제품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두 가지 모두 먹어보고 싶지만 돈도 아낄겸 평소 자주 애용하고 있는 밀키트 제품을 선택해 구입해 본다.

 

꼭 알아 두어야할게 두 제품중 한 가지를 구입하게 되면 1,400원에 판매중인 베지밀B를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잊지말고 챙기도록 한다.(못 받은적 몇 번 있음) 베지밀 자체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료수임은 분명하지만 나는 어릴적부터 베지밀을 고소한 맛부터 단 맛 까지 모두 좋아라 했기 때문에 이번 증정품이 매우 만족스럽다.

 

주제가 '콩'이라 증정품 음료수도 콩 음료로 신경을 쓴 듯하다.

 

베지밀비
베지밀과 함께.

이전 이유리의 매생이크림 떡볶이는 패키지 전면에 이유리의 사진이 크게 인쇄되어있었기 때문에 이제 우승자의 사진이 패키지에 인쇄될줄 알았으나 이번에는 우승자의 사진이 없다.

 

거기다 방송에 등장했던 '콩비지 함박스테이크' 대신에 '콩박스테이크'라는 새로운 이름을 걸고 출시가 되었다. 제발 좀 일관성 있게 왔다갔다하지말고 방송에 나온 그대로의 이름을 붙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소비자가 방송에서 본 제품 구입하려고 할때 이름이 달라 당혹스러울때가 분명 많다.(편스토랑은 정말 심하다.)

 

어쨌든 이번 편스토랑 우승상품 밀키트 또한 2인분으로 만들어 졌으며 설명에 따르면 단 8분만에 완성이 된다고한다.

 

제품의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원재료와 함유량 등이 자세히 표기가 되어있는데 이번 제품도 신선식품으로 구입 후 바로 조리해 먹어야할 정도로 유통기한이 짧다.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 조리방법

콩비지 함박스테이크 조리법

  • 햄버거 스테이크를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워준다.
  • 팬에 올리브오일, 햄버거 스테이크, 모든 야채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중불로 4분간 구워 그릇에 옮겨 담는다.
  • 팬에 소스를 넣고 약불로 30초간 끟여준 뒤 햄버거 스테이크에 뿌려 완성한다.
  • 체다치즈나 계란프라이를 올려먹거나 웨지 감자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 에어프라이어에 조리시 180도 예열 후 앞뒤로 각각 5분씩 구워주고 소스는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워 햄버거 스테이크 위에 올려 완성하면 된다.

이번 콩박스테이크는 기존의 편스토랑 밀키트에 비해서 굉장히 심플한 조리방법이 자랑이다.

 

내용물 확인

역시나 깔끔하고 청결하게 포장이 되어있는 편스토랑 밀키트의 모습. 이전의 제품들에 비해서는 구성품도 심플한 편.

 

콩비지함박스테이크

두툼한 콩비지함박스테이크 두 덩이. 이 스테이크에는 47%의 국내산 돼지고기와 호주산 소고기, 16.35%의 국산 콩비지로 만들어졌다. 레스토랑에서 어쩌다 먹는 함박스테이크와 비슷한 크기.

 

양파, 대파,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단호박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매우 신선한 모습. 

 

편스토랑 밀키트 야채는 정말 믿고 먹는다.

 

조리시작

이제 조리를 시작해본다.

 

접시에 옮겨담은 콩비지함박스테이크는 700W기준의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워준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모두 두른 뒤,

 

햄버거 스테이크, 모든 야채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중불로 4분간 구워주면된다.

 

매우 살아있는 야채의 색감.

 

야채는 잘 익는 것 같은데 스테이크는 크기가 두툼해서 그런지 잘 익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설명대로 4분동안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구워본다.

 

계란프라이

셰프의 팁에서 보았던대로 함박스테이크위에 계란프라이와 치즈를 올릴 생각으로 계란프라이도 하나 만들어 봄.

 

4분동안 팬에 구워진 햄버그스테이크와 모듬 야채들.

 

그런데...이 상태로만 보아도 패키지 사진과는 너무도 다른 햄버그스테이크의 모습...정말 ...괜찮은걸까, 그냥 에어프라이어로 돌릴걸 이라는 생각. 어쨌든 설명서대로 진행함.

 

팬에 소스를 넣고 약불로 30초간 끓여주기.

 

그리고 끓인 소스를 햄버그 스테이크 위로 부어주기.

 

편스토랑 콩박스테이크

짜잔. 일단 기본적인 콩박스테이크는 완성!

 

그나마 소스를 부으니 스테이크가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

 

이제 미리 만들어 두었던 계란프라이와 치즈를 햄버그 스테이크 위에 올려서 좀 있어보이는 비쥬얼로 만들어 본다.

 

편스토랑 콩비지함박스테이크

안지기님이 계란프라이 노란자를 너무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웠다. 

 

단호박과 블로컬리도 알맞게 익혀진 듯 하다.

 

생각보다 멋진 비주얼에 안지기님과 함께 놀라며 열심히 만든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의 포토타임.

 

사진은 이정도면 됐고 이제 진짜 맛이 있는지 먹어볼 차례다.

 

먼저 함박스테이크위에 치즈를 얹은 것부터 시식.

 

제대로된 나이프가 없어 베이커리 칼을 이용해 잘랐더니 치즈가 형편없는 모습이 되었다.

 

어쨌든 가족들과 4등분 으로 나누어서 한 입씩.

 

....오?! 맛있다!!

 

개인적으로 시중에 냉동식품으로 판매하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식당이 아닌이상 만족감을 느꼈던 적은 잘 없는편이다. 그런데 이번 편스토랑 제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질기지 않고 맛이있었다.

9,500원에 이 정도 양과 맛이라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 설마...우리가 치즈를 얹어서 더 맛있어 진 것이려나...라는 생각으로 고기만 베어 물어보아도 실망스럽지 않았을 정도.

 

다들 함박스테이크 먹으면서 물컹물컹한 고기 힘줄을 경험한 적 없으신가? 나는 그런 느낌을 정말 싫어라 하는데 적어도 내가 구입해서 먹은 이번 함박스테이크에는 그런 부분이 없었다.

 

구운 양파는 4등분해 한조각 한조각 먹는데...어라...양파는 좀 덜익은 듯....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좀 매웠다. 양파는 조금 더 굽는게 좋을 듯 하다.

 

단호박, 브로콜리

구운 야채이니만큼 맛이 없을 수 없겠지만 이 두 야채들 너~무 맛있다. 진짜 따로 구해서 평소에도 구워먹고 싶을 정도.

 

단호박과 브로컬리 기대해도 좋다.

 

이제 대망에 계란프라이가 올려진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차례다.

 

앞에 치즈함박스테이크를 자르면서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고자 꾀나 신중히 함박스테이크를 잘라내어본다.

 

오...정말 만족스럽게 잘 잘랐다.

 

계란 노른자가 함박스테이크를 뒤덮으며 아스라히 흘러내리고 있다.

 

엄청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콩비지 함박스테이크 계란프라이

 

스테이크의 단면은 이런 모습. 

 

돼지고기와 소고기, 콩비지로 어우러진 두툼한 패티가 장점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먹어도, 치즈를 얹어먹어도, 계란프라이를 얹어먹어도 모두 맛있다.

 

고기자체가 워낙 맛이좋다보니 그런 것일까. 

 

계란프라이와 어우러진 콩비지 함박스테이크도 너무 마음에든다. 

 

아껴먹으면서 마지막에는 양파와 함께 곁들여 먹기.

 

어린 아들 2명과 함께 입가심으로 먹어본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

 

그릇에 남은 양파는 매워서 일부러 다 먹지 않았다. 조리할때 양파는 좀 더 익혀 드시기를.

 

기존의 편스토랑 밀키트 제품들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조리방법도 매우간단하다. 내가 생각했던 함박스테이크의 맛보다 훌륭한 맛에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고 함께 제공되는 구운 야채들의 합이 특히나 좋았다. 나도 안지기님도 아이들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시식을 마칠 수 있었다.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스토랑 제품들이기에 제품에 대한 추천은 쉽게 하기 어려운게 사실인데 이번 제품은 조심스럽게 추천 한방 해드린다. 간편식의 경우는 직접먹어보지 않았기때문에 간편식 먹어보고 맛없었다고 댓글다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

 

내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포스팅임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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