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돈규덮밥 돈규볶음 밀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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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규덮밥

편스토랑 이경규 돈규덮밥 돈규볶음 밀키트 후기

돼지고기를 주제로한 25회 편스토랑에서 또 다시 이경규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돼지고기라는 요리주제 덕분에 다양한 편쉐프 요리들이 선보였는데 방송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만들어 먹기 참 좋겠다고 생각한 이경규씨의 요리가 우승이되어 기분이 좋아질 정도. 이로써 이경규는 편스토랑 우승메뉴만 무려 7가지가 되게 되었다. 역시 출시 천재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

 

이번 편스토랑 우승상품인 이경규의 돈규덮밥은 간편식과 밀키트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다. 

 

  • 간편식 : 돈-규 라이스 4,800원
  • 밀키트 : 돈규볶음 11,900원

편스토랑의 고질병인 방송에서의 이름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이름이 이번에도 다르다. 거기다 이번에는 간편식과 밀키트의 제품도 각각 이름이 다르게 만들어져 있어 이용자들이 헷갈려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발 방송과 동일한 요리 이름으로 출시되기를 바래본다.

 

편스토랑 돈규볶음

이번 편스토랑 우승상품은 증정품으로 '쿨피스 450ml'가 제공되는데 편의점 알바생이나 사장님께서 몰라서 못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놓치지말고 챙겨가기 바란다. 

 

이번 밀키트제품은 기존과 다르게 패키지 전면을 종이포장으로 모두 덮어놓았기 때문에 내부 패키지를 꺼내지 않는 이상 신선한 밀키트 재료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는 없다. 약간 답답한 기분. 그래도 이번 제품에서는 이전 이유리 우승상품때와 비슷하게 우승자의 얼굴사진이 전면에 함께 인쇄가 되어있어 어떤 편셰프의 요리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점은 칭찬해줄만하다. 

 

기존의 밀키트 제품들처럼 이번 제품도 2인분 기준이며 돼지고기가 무려 44.8%나 포함이 되어있다. 

 

패키지 뒷면

밀키트 제품들은 신서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약 4~5일로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밀키트 제품답게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편스토랑 돈규볶음 레시피

편스토랑 돈규볶음 조리법

  • 따뜻한 밥을 별도로 준비해 둔다.
  •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다.
  • 팬에 고추기름, 마늘을 넣고 약불로 1분 30초간 볶은 뒤 돼지고기를 넣고 강불로 2분 30초간 더 볶아준다.
  • 볶아준 팬에 모든 야채를 넣고 강불로 2분간 더 볶은 뒤 소스를 넣고 30초간 더 볶아준다.
  • 물 150ml(종이컵 한 컵)을 넣고 2분 30초간 볶아준 뒤 향미유를 넣고 잘 섞어 밥위에 올려주면 끝.

이제 제품을 개봉해보자.

 

역시 믿고 먹는 편스토랑 밀키트 제품답게 깨끗하게 손질된 야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양파, 배추, 쥬키니호박, 청양고추, 마늘, 소스 들이 모습.

 

양파, 청양고추, 쥬키티호박, 배추는 같은 패키지에 진공포장이 되어있다.

 

깨끗하게 손질된 냉동 마늘의 모습.

 

돈규소스, 고추기름, 향미유 소스는 별도로 포장이 된다.

 

이번 편스토랑의 메인 돼지고기 뒷다리살. 양이 제법 많다.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본다. 

 

설명대로 돼지고기의 핏물을 키친타올려 제거해주고

 

고추기름과 마늘을 먼저 넣어 약불로 1분 30초간 열심히 볶아준다. 

 

고추기름과 마늘만 넣었을 뿐인데 조금 있으면 맛있는 냄새를 경험할 수 있다.

 

돼지고기를 넣고 강불로 2분 30초간 더 볶아주기. 

 

지금 부터는 뭔가 요리하는 맛이 난다.

 

야채를 넣고 2분간 볶아주면되는데

 

호박이나 배추의 크기가 아이들이 한번에 먹기에는 큰편이라 생각이 되어 우리는 호박을 기존 사이즈에서 반 정도로 작게 잘라서 요리를 했다.

 

돈규소스를 넣고 30초간 더 볶아주어야하는데 이 돈규소스를 뿌리는 순간 너무도 강한 향신료 같은 향기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게 되었다. 정말 약간 찌릉내와도 같은 향 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든게 사실이지만 볶을 수록 그 특유의 향이 사라지게된다.

 

레시피대로 물의 양도 150ml로 딱 맞추어 팬에 넣어주기.

 

이제 향미유만 넣고 잘 섞어주면 요리는 완성!

 

미리 준비해 놓은 밥

미리 준비해놓은 밥 위에 돈규볶음을 올려주면 진짜로 완성이 된다.

 

편스토랑 돈규볶음

약 10분 정도만에 완성된 편스토랑 이경규의 돈규볶음의 모습.

 

돈규소스를 넣었을때의 강했던 향신료향은 사라지고 맛있는 요리의 향이 남았다. 

 

전문 요리사가 요리한 듯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해주었는데 벌써 부터 맛이 굉장히 궁금하다.

 

편스토랑 이경규

공기밥 두 개 반 정도의 밥을 넣은 모습.

 

일단 돈규볶음만 한 숟가락 퍼서 자세히 살펴보자.

 

알알이 퍼져있는 돼지고기가 채소, 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져 있는데 일단 한번 먹어보니...'짜다!!' 그것도 매우 짜다!!

 

그런데 맛있게 짠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먹어서 그렇지 밥과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 기분!

 

그래서 밥과 함께 먹어본 결과는....엄청 맛있다!!!

 

대만식 요리라 그런지 향신료의 향이 우리나라의 것과는 매우 차별화된 강한 향을 자랑하는데 어찌되었건 흰 쌀밥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았다. 다져진 고기와 채소들의 크기와 식감이 나무랄 데 없는 수준.

 

한번 숟가락질을 하게되면 계속 먹게되는 마성의 맛을 선사한다.

 

별도의 앞접시에 덜어서 비벼먹기도 좋다.

 

소스에는 고추기름 때문인지 기름기가 상당하다.

 

나중에는 한번에 밥을 다 비벼버렸는데 분명 2인분기준 요리라 되어있지만 밥 3~4공기는 비벼먹을 수 있는 양이다. 물론소스가 약간 연해질수는 있지만 혜자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인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이라 본다.

 

우리가족은 처음에 2공기 반의 밥을 넣고 먹다가 나중에는 공기밥 한공기를 더 가지고와서 비벼 먹었다. 

 

그래서 밥을 더 비벼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패키지에 적힌 쉐프의 팁을 보면 '라면사리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분명 별도로 라면사리를 삶아 넣어서 비벼먹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라면사리 시도는 다음번 구입때 하는 것으로.

 

살작 매운맛이긴하지만 11살 8살의 아이들도 너무도 맛있게 먹어준다.

 

처음에는 안먹겠다던 아들2호는 한번 맛을 보고는 끝까지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어 치웠다.

 

돈규덮밥

정말 양보하기 싫은 맛이다. 

 

거의 3공기 반의 밥을 모두 비벼먹기 성공. 

 

빈 그릇에는 빨간 고추기름의 흔적만 남아있을 정도로 빡빡긁어먹었다. 

 

나름 믿고 먹는 편스토랑 밀키트 제품들. 이번 이경규의 돈규덮밥, 돈규볶음은 개인적으로 캠핑에 굉장히 최적화된 제품이라 생각된다. 구이바다나 그리들을 이용해 조리를 하면서 햇반 3개 정도를 함께 곁들여 바로 조리해 먹으면 시간도 얼마걸리지 않고 특별한 맛도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을 것 같다.

 

다시 캠핑을 가게되는 날 다시한번 꼭 사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가족은 이번 제품이 만족스러웠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입맛의 차이이기때문에 이 글 보고 사먹었는데 맛없다고 하는 분들에게 내가 해줄말은 없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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