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빔하이볼 만드는 방법
- 잡학다식
- 2023. 1. 14.
짐빔하이볼 만드는 방법
얼마 전 방문한 식당에서 짐빔하이볼의 맛에 반해서 안지기님이 저렴한 가격에 직접 집에서 짐빔하이볼을 만들어 먹기로 결정했다. 평소와 다르게 행동력이 얼마나 빨랐던지 다음날 바로 마트에 가서 필요한 준비물을 사가지고 와서는 바로 만들어 먹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매우 간단하다.
짐빔 하이볼 준비물
- 짐빔 위스키 (다른 종류의 위스키도 상관없음)
- 탄산수 ( 진로토닉워터, 기타 탄삼음료로 대체 가능)
- 유리컵
- 레몬 혹은 레몬즙
짐빔의 경우 와인전문점이나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혹은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가 있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여러 행사나 할인신공을 이용할 경우 편의점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집에서 하이볼 만드는 방법
- 빈 유리컵에 얼음을 넣는다. (이때 얼음은 편의점 각얼음도 좋지만 가능하면 사이즈가 큰 얼음을 추천한다.)
- 위스키 컵 1잔 (약 30ml, 소주잔 80% 정도)
- 탄산수 혹은 진로토닉등을 컵의 90% 정도까지 넣어준다.
- 레몬을 넣어준다.(레몬즙 가능)
- 젓가락이나 티스푼 등으로 저어준다.
- 끝.
아래는 직접 짐빔하이볼을 만드는 사진들.
무려 40%의 짐빔위스키. 우리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했고 200ml의 가격은 9천 원대다. 맛보기용으로 일부러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여러 사람들과 많이 많이 만들어 먹고 싶은 분들은 대용량을 선택해도 되겠다. 짐빔은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 브랜드로 역사의 시작이 무려 1795년이다. 위스키에 대해서는 잘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짐빔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어쨌든 유명한 미국의 위스키라고만 알아두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짐빔하이볼에 얼마나 진심인지 다이소에서 대형 얼음트레이까지 사 와서는 구슬얼음까지 만들어내는 안지기님. 대박스...
집에 있던 양주잔에 짐빔을 채워서 유리컵에 넣어준다.
이제 취향에 따라서 토닉이나 탄삼음료, 탄산수를 잔의 90% 정도까지 넣어준다. 준비한 레몬은 마지막에 넣어도 되고 미리 넣은 후 탄산수를 넣어줘도 상관없겠다.
드디어 완성된 짐빔하이볼! 우리 집에서 이런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줄이야. 맨날 소주나 고량주나 먹을 줄 알았지 ㅎㅎ 솔직히 식당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이 똑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그때의 느낌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매장에서 이런 거 한잔 먹으려면 보통 7~9천 원 정도 할 텐데 우리는 9천 원대 짐빔을 직접 구입해 한잔 따르고 나니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짐빔이 많이도 남아있다. 작정하고 만들면 8~9잔은 충분히 가능할 듯!
다음에는 진로토닉 진저 말고 다른 탄산수를 넣어 색다른 맛을 느껴볼 예정! 한번 맛을 보고 위스키와 탄산수의 양을 조절해 자신에가 맞는 하이볼을 만드는 것이 관건인듯 하다.
짐빔 하이볼이 신선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 입맛에는 소주가 최고? ㅋㅋㅋㅋ 안지기님은 평소 술도 잘 못 먹으면서 또 한잔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다.
하이볼 이란?
흔히 말하는 하이볼은 칵테일 제조법의 일종으로 얼음을 넣은 글라스에 증류수(위스키)를 일정량 넣고 여기에 탄산수, 토닉워터, 사이다, 진저에일 등의 다른 탄산음료를 넣어서 만든다. 증류수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위스키이며 레몬이나 라임 등을 첨가해 상큼하게 맛을 더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