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간장계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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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간장계란밥

아이들과의 시간을 위해 나는 육아휴직을 시작했다.

이번 육아휴직의 첫번째 목표는 매일 아이들 아침밥 차려주기. 

 

고추장 볶음밥, 계란볶음밥 이 두 가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요리의 최선. 요린이 입장으로서 어떤 아침 식사를 준비해줄까하다가 내가 어렸을적 즐겨 먹었던 간장계란비빔밥을 만들어 보기로한다.

 

솔직히...레시피라고하기에도 부끄러우리만치 조리법이 간단하다.

 

밥을 퍼고, 계란후라이를 만들고, 맛간장 한 스푼, 참기름 조금, 깨소금이 있다면 톡톡~

 

이게 끝이다.

 

계란간장밥

파기름을 내서 계란 볶음밥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지만 그건 이미 자주 만들어준 요리이기도하고 내 옛날 생각도나길래 우리가족이 먹을 수 있게 4개의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내었다.

 

사진이 잘나와서 그런가...좀 맛있어 보이긴하네 

스팸도 안들어가고 파기름도 없지만 숟가락으로 계란을 으깨어 가면서 슥슥싹싹 비벼먹으니 옛 생각도 나고 참 좋네. 

 

아이들도 생각했던 것보다 먹을만한지 맛있게 먹어준다. 

 

그런데...완숙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서인지 조금 퍽퍽한 기분이 들기도..다음에 만들어 줄때는 스팸도 넣고 참기름도 더 넣어 주어야할 듯 하다.

 

그냥 간장계란밥만 먹이기 그래서 집에 있던 김과 간단한 반찬도 추가.

 

대단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휴직의 첫 날 목표한 바를 이루어서 매우 기분이 좋은 하루의 시작이다.

 

앞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를 많이 참고해서 아이들에게 색다른 요리도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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