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카니발 자동차 에어컨필터 셀프교체
- 잡학다식
- 2021. 4. 21.
그랜드카니발 자동차 에어컨필터 셀프교체
겨울이지나 봄이오고 있을즈음 인체에 유해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차량 내부유입을 막기 위해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본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차량은 카니발R리무진 2012년 모델로 그랜드카니발과 플랫폼이 동일하다.
자동차 셀프정비에 관심이 없던 오래전에는 셀프로 교체가 가능한 이런 소소한 부분들까지 정비소에 맡겼으나 나중에는 나같은 똥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업의 난이도가 낮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는 직접 하고 있다.
먼저 에어컨필터를 구입부터하자.
일반 대형마트등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에어컨필터의 모습.
나의 구입가격은 1개 6,800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는김에 구입을 하게 된 것이지만 아무리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포함된다하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것이 사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구입과정에 번거로움을 느낀다면 나처럼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그랜드카니발 에어컨필터 교체방법
먼저 보관함의 콘솔을 오픈한다.
그랜드카니발 조수석 콘솔 내부의 모습. 넣어두었던 물건들은 모두 빼낸다.
콘솔 오픈쪽을 보면 박스를 지탱하는 플라스틱 지지대가 있다.
이 것을 오른쪽으로 빼내어주자.
그럼 조수석 콘솔박스가 지지대가 없어지게되면서 아래로 약간 흘러 내릴 것이다.
이제 콘솔박스 내부 좌, 우에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검은색 플라스틱을 볼 수 있다.
콘솔 박스가 완전히 열린채로는 플라스틱 부품을 빼낼 수 없다.
콘솔박스를 반 이상 다시 넣어준 상태에서 손을 넣어 위의 사진처럼 자신의 몸쪽 방향으로 살살 흔들어가면서 빼내어주면 된다.
처음 작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 있으나 한번 해보면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일자드라이버를 사용하는등 빼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검은 플라스틱 주변으로 긁혀있는 자국이 증거)
좌, 우 검은 플라스틱을 잘 제거했다면 이제 그랜드카니발의 에어컨필터 박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빨간박스에 들어있는 에어컨박스를 그냥 손으로 쭈욱 빼내어주면 된다.
약 5~6개월간 사용한 내 자동차의 에어컨필터 상태.
에어컨 필터 안에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각종 먼지와 작은 곤충들의 사채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1년에 두 세번정도 에어컨필터를 교체할때마다 에어컨필터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에어컨필터는 손으로 빼내든가 바닥에 쳐내든가해서 제거해준다.
자 이제 새롭게 구입한 에어컨필터를 교체할 차례다.
에어컨필터 옆면을 보면 화살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화살표는 아래방향을 향하도록 한상태로 장착되어야 한다.
화살표 방향만 주의해서 기존의 모습 그대로 장착하면 된다.
장착된 에어컨필터의 모습.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에어컨필터가 매우 얇고 힘이 없어 보이는 모습.
다음에는 인터넷을 통해 더 튼튼하고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할 듯 하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되려 조립하는 것이 해체할때보다 훨씬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셀프로 자동차 에어컨필터를 교체할 수 있었다.
비싼돈 들여 정비소를 찾을 필요없이 애정있는 나의 자동차에 에어컨필터를 직접 교체해보니 더욱 더 애착이 가는 것이사실이다. 올 봄은 새롭게 교체한 에어컨필터로 인해 자동차 실내 공기가 더 쾌적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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