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일상 #8 겹벚꽃 감사공묘역 산방산 용머리해안 주상절리대 오는정김밥
제주에서 맞이하는 8번째아침.
오늘아침은 와이프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토스트. 계란지단과 햄, 치즈를 취향껏 만들어 먹는 호텔식이다.
아침부터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맞이하는 아이들. 오늘하루의 시작이다.
벌써 몇일째 꽃샘추위와 강풍으로 밖에나가기 무서울 정도이지만 계속 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차를 끌고 어디든 떠나본다.
감사공묘역 겹벚꽃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제주도에서 겹벚꽃을 만날 수 있다고한다. 그 중에서도 나름의 군락지를 가지고 있는 조천의 '감사공묘역'을 방문해본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4월23일. 정말 안타깝게도 코로나로인해 감사공묘역 입장은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도로가 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밖에 없었는데 꽃이 지고 있는건지 피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나 만개한 모습은 아니었다.
내부로 들어가 햇살좋은날 사진찍기 참 좋은곳 같아 보였는데 아쉬운 사진포인트 중 한 곳이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제주도 서귀포 서쪽에 위치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이곳도 제주에서 내놓으라하는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한곳인데 우리가 방문했을때에 정말 아이들이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전망대에 주차를 하고 사진만 잠시 찍고 다시 차로 돌아왔다.
그리고 용머리해안의 경우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다르다.
우리가 방문했을때 오전 11시경이었는데 금일 관람시간은 12시 30분 부터 17시10분까지였다. 용머리해안으로 내려가보았자 입장은 불가능하다는 결론.
그래도 경치는 아주 멋지다.
어쩔 수 없이 산방산밑에서 경치만 감상하다 자리를 옮긴다.
장위동 유성집 생등심 전문점
제주도 다녀온 분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준 소고기집이다.
이집은 오직 1++ 품질좋은 생등심만을 판매하는 소고기(한우)식당이다.
정말 맛은 아주아주아주 좋았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무지막지할 정도로 비싼 가격.
1인분 150g에 32,000원이다.
4인가족 등심 3인분과 육회 하나에 국수하나를 먹고 나왔다.
먹고나왔지만 살짝 배가고픈...하지만 맛은 기가막히다. ㅠㅠ
제주 천제연폭포
중문가까운곳에 어디든가기위해 들른 곳인데 천제연폭포는 비가오고난 이후에 방문해야지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고한다. 바람도 미친듯이 불고있고 입장료는 내고 폭포는 못본다는게 불만이라 입구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렸다.
제주 주상절리대
제주도하면 주상절리대를 빼놓을 수 없다. 강풍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중이었다.
이곳은 주차요금을 나갈때 승용기준 1천원을 지불하고 주차 후 주상절리대 입장권을 별도로 매표해야한다. 무인매표기가 있고 삼성페이도 지원이 되기 때문에 매표는 수월한 편이다. 성인기준 2천원의 입장료가 청구된다.
강풍주의가가 발효된 상태임에도 주상절리대에는 거센파도가 차오르지는 않고 있었다. 그래도 언제봐도 멋있는 모습.
오는정김밥
제주도 서귀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락도한다. 제주도에 입도전에 이 곳을 다녀온 형님의 추천으로 한번 사먹어볼까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절대 받지 않는다. 통화만 13통. 인터넷에 찾아보니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예전같지 않아서 방문해서도 많이들 구매한다고한다.
이말만 믿고 직접 오는정김밥을 방문해보았다.
괜히왔다.
방문한 시간으로부터 2시간을 더 기다려야지 김밥을 받아볼 수 있다고한다....그 정도로 맛집이란 것인가...지금 주문하면 내일 아침 10시 20분에는 바로 받아볼 수 도 있다고했지만 숙소에서 멀기도하고 이 곳에서 2시간을 기다릴 수 도 없었기에 그냥 발길을 돌렸다. 제주도 한달살기 중에 꼭 한번은 먹어볼 생각이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