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호키츠네, 유부초밥 전문점 솔직후기
- 직접가본 여행,맛집/통영
- 2020. 2. 29.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방문일 : 2020년 2월 15일
통영 이마트 주변에 위치한 유부초밥 전문점 호키츠네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통영 일본식카레 전문점 모루식당과 같은 건물을 공유하고 있으며 바로 옆집입니다. 모루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 후 유부초밥전문점이 있길래 간단하게 포장메뉴 하나만 주문해보기 위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당 외부의 모습이 모루식당처럼 일본식으로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저 플래카드에 적혀있던 6피스짜리 유부초밥을 보고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이렇게 낚여보는 것이지요 ^^
사진으로 보았을때 유부초밥이 우리가 알던 삼각형모양의 유부주머니가 아니라 동그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는군요.
실내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세 테이블 정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모루식당처럼 식당이 참 깔끔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메뉴가 사당히 다양합니다. 사진으로 확인이 어려울 것 같아 정리해 봅니다.
유부초밥 1,000 ~ 1,200원
- 마일드 1,000원
- 와사비 1,100원
- 김말이 1,100원
- 카레 1,100원
- 브라운슈가 1,100원
- 오늘의 유부초밥 1,200원
사이드메뉴
- 새우튀김 1개 - 2,000원
- 치킨가라아케 6개 - 5,000원
- 고구마치즈고로케 2개 / 4개 - 4,000원 / 6,000원
- 몬스터덴뿌라(어묵튀김6개) - 2,000원
- 세트A 새우튀김2개, 몬스터덴뿌라 1개 - 5,500원
- 세트B 새우튀김 2개, 몬스터뎀뿌라 1개, 치킨가라아게 2개 - 7,000원
박스포장
- 장국 - 5,00원
- 6개 박스포장 : 오늘, 마일드, 카레, 와사비, 브라운 슈가, 김 - 6,500원
- 10개 박스포장 : 오늘, 마일드, 카레2, 와사비2, 브라운 슈가2, 김2 - 10,500원
- 20개 박스포장 : 오늘2, 마일드2, 카레4, 와사비4, 브라운 슈가4, 김4 - 21,000원
도시락세트
- 도시락세트A : 유부초밥 6개, 튀김(새우튀김1, 치칸가라아게 3), 장국1 - 11,500원
- 도시락세트B : 유부초밥 10개, 튀김(새우튀김2, 치칸가라아게 3), 장국1 - 17,500원
세트메뉴
- 1인세트 : 초밥6개(마일드1, 와사비1, 김1, 카레1, 브라운슈가1, 오늘의초밥1), 미니우동1개 - 9,500원
- 2인세트 A : 초밥12개(마일드2, 와사비2, 김2, 카레2, 브라운슈가2, 오늘의초밥2), 미니우동2개 - 19,500원
- 2인세트 B : 초밥12개(마일드2,와사비2,김2,카레2,브라운슈가2,오늘의초밥2), 미니우동1개, 이달의 메뉴 - 22,500원
- 새우튀김우동세트 : 유부초밥5개, 새우튀김우동(대) - 13,000원
- 5개 세트(마일드1, 카레1, 와사비1, 브라운슈가1, 김1 - 5,500원
- 10개세트(오늘1, 마일드1, 카레2, 와사비2, 브라운슈가2, 김2 - 11,000원
추가
- 우동(대) 6,500원
- 미니우동 3,500원
- 새우튀김우동 8,000원
- 이달의스페셜메뉴 8,500원
적고보니...메뉴가 너무 많네요 실제로 6개 6천500원 하는걸 테이크아웃을 하러 들어온 것이긴 하지만 매장에서 메뉴를 선택하기 참 힘들것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모루식당과 벽하나를 두고 주방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라 모루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도 눈에 보였습니다.
간단하게 유부초밥을 테이크아웃 하였습니다. 앞에 다른 손님도 없던터라 요리를 빨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장은 참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얀색상의 식당의 분위기와도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동그란 유부초밥이 줄을 맞추어 정말 보기좋게 들어있었습니다. 일단비쥬얼은 합격입니다.
6가지의 유부초밥을 먹어 보았습니다. 분명 식사를 해결한 후 후식으로 경험해 볼 목적으로 방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맛을 떠나 일단 양이 부족합니다. 요즘 보통 식당의 식대가 7천원부터 1만원 정도로 형성되어있고 편의점이나 저렴한곳은 6,500원 미만 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일단 양이 작아요. 미리 알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맛은 있습니다. 저렴하게 즐겨먹는 짠맛이 강한 유부초밥에 비해서는 확실히 업그레이드되고 맛의 차이가 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정도 가격을 지불하면서 사먹을만한 유부초밥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평범한 유부초밥에 식상해지신 분들이라면 분위기 있는 매장에서 비쥬얼좋은 유부초밥을 한번쯤 경험삼아 드셔보시기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아, 테이크아웃 포장에 물티슈가 들어있어 깨끗이 손을 정리할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