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루식당, 통영 죽림맛집 일본식 카레 전문점

통영 모루식당

방문일 : 2020. 2. 15.

 

경남 통영 죽림에서 맛볼 수 있는 제대로된 일본식 카레 식당입니다. 지난번 와이프님과 단둘이 참 맛있게도 이용했었던 식당인데 아침 일찍 이마트를 돌아다니다가 점심 해결을 위해 오픈시간 11시 30분에 맞추어 아이들과 함께 넷 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모루식당

 

정감가고 깔끔한 모습의 식당 외부는 여전합니다.

 

모루식당 실내
모루식당 실내
모루식당 실내
모루식당

저희가 첫 방문입니다. 역시 이런 곳은 일찍일찍 방문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난번에 찍지못했던 식당 내부모습도 몇장 남겨 보았습니다. 식당내부는 여전히 모던하고 깔끔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모루식당 메뉴판

작년에 왔을때와 메뉴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모루식당메뉴판
  • 매일되는 새우크림카레 8,000원
  • 매콤담백한 야채카레 8,000원
  • 반반카레 9,000원
  • 특선카페 오므카레 10,000원
  • 튀김정식 3,000원
  • 고로케 2개 3,000원 / 4개 5,000원
  • 치킨가라아게 6개 5,000원
  • 새우튀김 2개 4,000원 / 4개 6,000원
  • 고구마치즈고로케 4개 6,000원
  • 키즈카레 5,000원
  • 미니돈까스 5,000원

작년 방문때에 먹었던 오늘의 카레 중에 고기카레가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은 야채카레로 고정이 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므카레도 추가가 되어있네요. 거기다 키즈카레와 미니돈까스가 추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반반카레, 오므카레, 키즈카레, 튀김정식 4가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고양이 그릇

아이들이 있어서인지 덜어먹기용 접시 두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그릇이 너무나 이쁘네요 ^^

 

반반카레, 오므카레, 튀김정식

역시 비주얼이 넘나 좋습니다. 지난번 방문했을때 처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반반카레
반반카레
모루식당 반반카레

정말 비주얼은 훌륭합니다. 그릇 가운데에 놓인 밥을 기준으로 매일 되는 새우크림카레와 매콤담백한 야채카레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야채카레를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지난 방문때도 만족하면서 먹었던 새우크림카레는 여전히 맛있습니다. 그런데. 야채카레는...맛은있지만 야채가 너무 신선한것 같았습니다. 약간 덜 삶긴 듯한 느낌. 하지만 되려 싱싱한 날것의 식감을 좋아하는 와이프님께서는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답니다. 아마도 취향 문제인듯합니다. 소스는 당연히 짜면서 맛있습니다. 

그래도...저는 예전에 먹었던 고기카레가 더 좋은것같아요 ㅠ _ㅠ

밥위에 올려진 연근튀김과 단호박튀김은 보기도 좋고 맛도있습니다.

 

오므카레

처음 만나보는 오므카레 입니다. 오므라이스와 카레의 조합이군요. 살짝 제주도에서 판매하는 한라산 볶음밥과 비슷한 비쥬얼입니다.

 

모루식당 오므카레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오므카레

맛보기 위해 오므카레를 컷팅합니다. 컷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음...확실히....맛있네요 ^^

야채카레에서 만족하지 못한 부분을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계란 지단과 밥과 카레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우리가족들 정말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정식 3,000원

어떤 맛인지 알고 있음으로 못먹어본 아이들에게 양보했답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새우튀김과 고로케 입니다. 그래도 이 곳의 튀김은 아주 깨끗함이 느껴집니다.

 

키즈카레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키즈카레 입니다. 매일되는 새우크림카레의 스몰버전입니다. 아이들이 먹기 참 좋았습니다.

 

모루식당 클리어.

오뚜기 3분카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문적인 카레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미 통영죽림맛집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곳 이랍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이렇게 먹고도 조금 부족한 느낌?...? ^^;;;;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사는 곳 가까이에 이렇게 제대로된 로컬 식당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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