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 미음 대형 카페

직접가본 여행,맛집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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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 미음 대형 카페

오랜만의 인천방문에 인기 있는 카페가 빠질 수 있나. 안지기님이 열심히 검색한 끝에 알게 된 미음카페. 사진을 대충 보니 규모도 커 보이고 바로 앞이 탁 트인 해변이라 고민 없이 방문해 보았다. 전체적인 뷰나 시설이 만족스럽긴 했는데 문제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는 점. 정말 긴 눈치 싸움 끝에 오션뷰는 아니지만 넓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카페의 외관은 이런 모습. 사진으로 보던 곳 보다 덜 예쁜 모습. 파란 하늘 없는 흐린날이라 그런 걸까 좀 아쉽다.

카페 미음의 큰 장점이라면 카페 규모만큼이나 엄청 넓은 주차장. 우리가 방문했을때도 차들이 너무 많았다.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드나들 때 별도의 영수증 확인은 없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듯한데 정말이었다. 1층의 큰 유리창 너머로 꾀나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2층 루프탑 에서 보면 이런 모습. 사진을 찍기 전에 어떤 분들은 새우깡인지 과자를 들고 와서는 갈매들에게 나누어 주기 도하더라. 그런 모습이 일상인 듯 갈매기들의 카페 침입도 자연스러워 보였다. 어린아이들은 잔디밭에서 소리 지르고 달리면서 놀고 어른들은 파란 벤치나 카페 내부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기도. 그리고 먼 갯벌바다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을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카페 앞은 허가가 되지 않았는지 해루질하는 사람들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