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저금통, 돼지저금통 대신 레고저금통

다이소 저금통

1년을 넘게 저금했던 아이들의 돼지저금통.

그 안에 들어있던 돈을 빼기위해서 돼지저금통의 배를 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안에 있던 돈은 아이들이 가지고 싶고 쓰고싶은 곳에 쓰게 하고 이제 다음 저금통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저렴하게 자그마한 돼지저금통을 구입하기 위해 다시 다이소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500원짜리 투명 돼지저금통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들른게 맞습니다. 아이들이 저금을 하며 돈이 얼마나 모였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작은 사이즈 덕에 다른 저금통에 비해 돈도 빨리 모여 지폐로 교환하는 주기도 빠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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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함께 돼지저금통 들고 은행으로 가보았어요(feat.동전교환)

두 아들의 돼지 저금통이 어느덧 동전과 지폐들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저금을 하는 습관과 경험을 위해 일부러 큰 저금통이 아닌 작은 저금통을 이용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커다란 플라스틱 저금통에 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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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금통코너에 보니 원하는 가격대에 다른 제품들도 눈에 들어 왔습ㄴ다.

 

똑같은 500원짜리 돼지저금통. 돼지코를 오픈할 수 있어 저금을 다 한 후 재사용이 가능했지만 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바로 확인이 안되는게 단점 입니다.

 

이건 1,000원짜리 돼지저금통입니다. 빨강, 파랑, 투명 세 가지 색상이 있으며 돼지 아랫부분에 돈을 빼낼 수 있는 구멍이 따로 뚫려있습니다. 돈을 다 모으더라도 나중에 재활용이 가능하군요. 투명 재질이라 돈이 모이는 것도 확인하기 좋았구요. 

 

그 다음 제품은 레고 큐브 모양의 1,000원 짜리 저금통입니다. 

동전 저금은 돼지저금통에 해야된다는 선입견이 있었나 봅니다. 큐브 모양의 저금통도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레고 처럼 저금통이 위로 쌓으면 합체가 됩니다. 색상도 빨강, 파랑, 투명 세가지 입니다. 저금통아래쪽에 돈을 빼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군요.

 

고민을 조금하다 우리들의 선택은 '레고저금통'으로 굳혀졌습니다.

 

평소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저금통도 레고모양이면 참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오 제법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사이즈도 적당합니다.

얼마전 돼지저금통에 있던 돈을 어느정도 사용하고 남은 돈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직접 다시 이 저금통으로 넣었습니다. 오늘 샀는데 벌써 지폐가 들어있어서 저금통이 배가 많이 부를 것 같군요 ^^

앞으로 또 열심히 돈을 모을 아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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