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일상, 편의점외식 우육탕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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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하고 주말나들이로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를 다녀오는길. 점심 먹을 타이밍을 놓친데다 저녁은 엄마와 장모님이 함께하는 저녁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편의점 외식인 셈이죠 ^^

거기다 식사준비를 안해도되는 와이프님께서 편의점을 쏜다는 선언까지!!

아이들과 신나는 마음으로 지나는길에 보이는 편의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미니스탑 편의점 입니다.

요즘 GS25, CU, 세븐일레븐을 자주 이용했던 터라 이 편의점의 존재도 살짝 잊혀지고 있던 중이었답니다.

아직 살아있었군요 ㅎㅎ


우리가족이 미니스탑에서 구입한 제품들입니다.

정말 대형마트나 동네 마트에서도 볼수 없었던 우육탕이 이 곳에 판매중이었습니다. 나름 추억의 컵라면이라 얼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와이프님과 저는 쾌재를 불렀답니다.

아이들은 작은 사발면과 컵라면에 삼각김밥, 와이프님은 매운 매추리알에 우육탕, 저는 사발면에 스팸주먹밥.

이렇게 계산을 하니 8천원이 조금 넘는 돈이 나오더군요.

와이프님이 쏘는거라 많이 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햇네요 ㅋㅋ


편의점에서의 식사를 되려 좋아했던 건 아이들이었답니다. 이렇게 가족끼리 편의점에서 밥 먹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하긴 이렇게 4명이서 함께 식사를 하는건 처음이긴 합니다. ^^


뜨거운 물에 손에 화상이라도 입을까봐 물은 제가 받아주고 아이는 뜨거운 라면을 후후 불기도하고 조금 미숙하지만 삼각김밥 포장지도 혼자서 벗겨낼 수 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다 컸네요 ㅎㅎ

이런 모습 볼때마다 울컥울컥 ㅠㅠ

따뜻한 봄날 기분 좋은 오후, 코로나 때문에 많이도 힘든시기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이런 소소한 시간들이 시간지나면 참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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