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달살이중 조천읍 숙소로 이동중에 항상 만나게되는 커다란 건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인화본점의 모습입니다. 마침 아들1호의 핸드폰이 요즘 100% 충전상태에서 아무사용도 하지 않았는데 잔여 배터리가 30%로 배터리 광탈이 생기는 증상때문에 지나는길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시기도 적절하게 제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인화본점은 2020년 4월 20일에 오픈을 했군요. 새로지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답게 건물도 깔끔하고 규모도 상당히 컸습니다. 주차장도 매장의 입구와 뒷편으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주시내가 아닌 제주시내 외곽으로 새롭게 오픈해서인지 주차장준비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1층은 디지털프라자로 사용되고 2층이 서비스센터입니다. 요즘은 디지털프라자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과 ..
제주도 대형 다이소 제주삼화점 제주도를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제주국제공항 또는 제주항을 통해 입도를 하게 됩니다. 이용하시는 관광지가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방향이라면 네비를 따라 큰 도로를 달리다보면 오른편으로 다이소 제주삼화점을 만나게 됩니다. 건물의 높이가 있다보니 분명 눈에 들어올 겁니다. 어느정도의 필요물품들은 집에서 챙겨오시겠지만 막상 제주도에 도착하고보면 또 필요한 물품들이 꼭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럴땐 다이소만한 곳이 없습니다. 매장의 입구와 매장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용객들에 비해서는 주차규모가 적은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숙소근처라 세번정도 방문을 했었는데 타이밍이 좋지 못하면 이중주차된 차들로 인해 바로 빠져나가기 힘이듭니다. 계산대 포스기가 여러대 있어지만 보통은 1~..
제주 산도위치, 공항근처 제대로된 샌드위치 맛집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샌드위치 전문점 입니다. 아침은 항상 숙소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는데 이 날은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해결해 봅니다. 제주 산도위치 식당의 외관입니다. 오래전 팩맨 게임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와 함께 초록색 페인트칠이 깔끔하게 다가 옵니다. 앞으로는 길다란 벤치가 있어 대기하거나 앉아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매장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산도위치는 순수 제주브랜드라고 합니다. 오전9시에 문을 열어 저녁 7시에 문을 닫는군요. 화각이 좁은 저의 카메라로는 실내를 다 담을 수도 없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다 주문하는 곳과 산도위치 캐릭터가 눈에 띄네요. 방문했을때 이 캐릭터에대해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
제주 한달살기 일상 #7 조천만세동산 방파제 전설의짬뽕 제주에서 맞이하는 7번째 아침. 오늘의 제주는 강풍주의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미친듯이 흔들리고 있고 저 멀리 바다에서는 어제와는 다른 강한 파도들이 육지를 강타중이다. 성산쪽의 오름과 바닷가를 방문할 생각이었지만 계획을 변경해야겠다. 와이프님께서는 토스트빵에 계란물을 묻혀 후라이팬에 굽고 그 위로 설탕을 솔솔솔 뿌려주셨다. 어렸을때부터 참 좋아하던 요리라 커피와 함께 아주 맛나고 빠르게 아침식사를 마무리한다. 밖에 바람이 불든 말든 아이들은 마당으로 나가 공놀이에 여념이 없다. 같이 놀아주려고 나왔는데 너무 춥다. ㅠㅠ 한 10분 놀아줬을까 감기걸리면 서로 피곤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대리고 숙소로 다시 돌아온다. 아침식사 후식으로는 얼마전 사..
"내돈주고 이용한 솔직후기 입니다." 제주도 가족여행, 아이들과 함께 실내 낚시 제주바다체험장 솔직후기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 오늘은 어떤 체험과 경험들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까? 모든 부모들의 고민일것입니다. 제주도 성산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도로가 옆으로 만나게된 '제주바다체험장'. 어떤 곳인지 미리 알아보니 실내에서 여러가지 낚시체험을 할 수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될 것 같아 다음날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제주바다체험장 외관 제주바다체험장의 외부 모습입니다. 실내양식장의 외관에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그림이 가득 그려져 있으며 한켠으로는 물에들어갈때 입는 장화달린 옷들이 건조중입니다. 제주바다체험장 실내로 입장하기도 전에 우리들의 관심을 끈 것은 하얀 진돗개 한마리입니다. ..
제주 한달살기 일상 #6 산도위치 이호태우 곽지해수욕장 무지개도로등 제주에서 맞이하는 6번째 아침. 항상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다가 이번에는 아침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전문점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산도위치' 제주시 북성로에 위치한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이 역시 와이프님이 알아놓은곳. 제주도 순수브랜드라고하는데 메뉴도 심플하다. 카츠산도, 에비산도, 타마고산도 세가지 인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비주얼좋고 맛도 아주 만족했다. 가격으로보면 아침메뉴치고는 헤비하긴했지만 샌드위치 먹기 싫다던 아들 2호도 엄청나게 맛나게 잘 먹었으니 이해하기로. 근데 이분이 왜 여기서 나오지?? 방송날짜를 보니 2018년도이던데 이 산도위치도 생긴지 좀 된것같다. 어쨌든 맛있고 든든하게 아침해결. 다음 목적지는 이호태..
제주 한달살기 일상 #5 제주바다체험장 또바기 함덕해수욕장 제주에서의 5번째 아침. 4월20일 초등학교 3학년 아들 1호는 엄마 노트북으로 온라인개학에 참여한다. IT시대이긴 하지만 이렇게 온라인개학이란것을 접하게 될 줄이야. 오늘 아침 날씨는 아주 흐리다. 낮에는 잠시 화창해진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는 수밖에. 아들1호가 온라인개학을 치르는동안 형에게 방해가 가지 않도록 아들2호는 나와 함께 2층으로 피신. 아들1호의 온라인개학이 끝나고 아주 간단하게 돌자반주먹밥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아이들을 위해 미리 알아둔 바다체험장으로 향한다. 인당 1만원의 입장료에 바다체험장 안의 모든 체험들을 이용해볼 수 있다. 제주바다체험장 입장료 입장료 : 1인 1만원 네이버로예약시 입장료 : 인당 6,900원 현장결제 :..
제주 성산 감성카페 바르941 제주시 성산읍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에 인접해 있는 아주 자그마한 카페이다. 화려하지도않고 불필요하게 크지도않은 이 카페는 작은크기에도 불구하고 온몸가득 제주스러움을 담고있다. 제주도에는 이미 포화상태라고도할만큼 많은 카페들이 등장했다. 과연 이 모든 카페들을 살아생전 다 정복이나 할 수 있을까. 그런의미에서 예전보다는 특정카페를 찾아가는 수고는 덜해진 것 같다. 그저 지나는길에 보이는 멋있어 보이거나 느낌가는 곳을 만나면 방문해본다. 이미 이름보를 바닷가에서 꾀 오랜시간을 가족들과 성게와 물고기를 잡느라 체력소모를 많이 한상태에다 숙소까지의 길은 많이도 남았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잠시 목이나 축이고 가기로한다. 럭셔리하지않지만 참 정감가는 모습의 작은카페이다. 테이블도 그..
제주도 사려니숲길. 어떤곳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몇번의 제주여행을 통해 알게된 산림이 우거져있는 유명 관광지. 아직 확실히 방문해본 적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이번 제주여행중 방문을 해보기로한다. 스마트폰 티맵을 이용해 도착한 사려니숲길 주차장. 개설된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깨끗하고도 넓은 주차장이 우리를 반겨준다. 제주시에서 만든 무료주차장이라고한다. 총 주차규모는 168대. 적지않은 규모이다. 주차장 입구를 들어오기전에 사려니숲길 지도와 안내판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다. 입구에는 한라산둘레길이라는 이름과 함께 사려니숲길 간판의 모습도 함께보인다. 이때 알아차렸어야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린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려니숲길의 입구는 이곳이 아니다. 이곳은 사려니숲길과 연결된 둘레길이라 보..
제주 서귀포맛집 판타스틱버거, 빈티지감성이 가득한 곳 버거킹, 맥도날드 할것없이 햄버거를 많이 좋아한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그런 나를 위해 와이프님께서 알아놓으신 곳. 제주도 서귀포 표선면에 위치한 수제햄버거 레스토랑 '판타스틱버거'를 방문해본다. 식당의 위치는 이런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표선면의 한적한 보통 마을 길을 통해 올라가게 되는데 처음 마주하게된 식당의 모습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 현수막을 만나게되었다면 잘 찾아온 것이다. 이 현수막 앞으로 적당한 넓이의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처음에는 이곳이 레스토랑이 맞나 싶을정도로 의문이 들기도했지만 속속들이 들여다보니 레트로 + 감성 + 빈티지가 결합된 차별화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녹슬어가는 간판, 체인, 공구, 테이블과 의자 등 인위적..
제주 한달살기 일상 #2 제주대학병원 아빠부엌 숙소 제주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아침. 오늘 아침은 프라이팬에 버터와함께 구운 광양기정떡과 아이들은 우유, 와이프님과 나는 커피로 대신한다. 쌀과 막걸리로 만든 발효떡이라 그런지 새콤한 술맛이 입안을 감돈다. 사실 이런 맛의 떡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아침을 준비해준 와이프님을 위해 맛있게 먹어준다. 하지만 참을성 부족한 아이들은 몇번 집어먹더니 우유로 배를 채우고는 자리를 떠버린다. 나름 인기있고 몸에좋은 유명한 떡이었지만 우리가족에게는 찬밥신세가 되어버렸다. 새벽에는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더니 아침이 되어서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이 틈을 아이들은 놓칠리 없다. 이른 아침 아이들은 숙소 마당으로 나가서 노는가 싶었는데 아들1호는 생각지도 ..
제주 한달살기 일상 #1 제주에서의 한달살기 첫날이 시작되었다. 어제밤 오랜 운전과 오랜 배탑승으로인한 피로감 때문이었는지 평소보다도 일찍 잠이들어버렸고 눈을 떴을땐 밖은 이미 환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잠을 푹 자서인지 피곤함 보다는 상쾌한 마음이 크다. 다만 우리집이 아니었기에 좀 낯설긴하다. 제주 첫날 다행히도 밖은 날씨가 매우 좋아보인다. 하늘은 푸르고 멀리 바다도 보이고 아이들은 언제 나갔는지 숙소 마당에 나가서 뛰놀고 있다. 이제 아침 8시는 되었겠지라는 생각으로 바라본 컴퓨터시계에는 새벽 6시 30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 분명 못해도 아침 8시는 되었을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시계는 정확하게 새벽 6시 30분을 가리킨다. 그럼 우리애들은 새벽 6시 30분에 잔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