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나의 첫 후원시작 군대를 전역하기 전 내 머릿속 많은 생각 중 한가지. 전역을 하게되면 누군가를 위해 봉사와 기부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가진 것은 없었지만 한창 내 자신에게 당당하고 무슨일이든 할 수 있을것만 같던 그때, 이런 생각들과 행동들이 단순하게 멋있게 보여서 그런 생각을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전역을하고 사회에 나왔을때에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기는 했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고는 전혀 말할 수 없다. 회사에서 한달에 한번씩 급여공제로 이루어지는 결식아동돕기 5,000원과 아주 가끔씩의 사소한 봉사활동이 전부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30대의 중반을 지났고 토끼같은 아이들은 벌써 10살과 7살이다. 풍족한 삶은 아니지만 작은 것에 감사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