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저트 추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 스타벅스는 내돈주고 이용하는 것보다 지인들이나 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기프티콘을 이용하기위해 방문하는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이번에는 내가 먹어본 스타벅스 디저트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에 대해 알아본다. 가격은 5,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티라미수의 내용물 부피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카포네 이탈리아의 크림치즈로 우유에서 분리한 크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60~75%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맛이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크림 향이나는데 다른 치즈와 같이 짠맛이나 치즈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티라미수케이크나 치즈케이크의 재..
고기다이소 미국산 소고기 꽃등심 6천원 집 가까운 곳에 고기다이소라고하는 저렴하고 깔끔한 식육점이 있어 자주 들르곤 한다. 아이들도 나도 대패삼겹살이나 삼겹살 종류의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급지고 가격이 비싼 소고기는 이 곳에서는 구입한 적이 아직 없다. 오늘도 평소처럼 삼겹살을 구입하기 위해 이 곳에 들렀다가 미국산 수입소고기를 그것도 꽃등심을 6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직접 구입을 해본다. 솔직히 구입은 했지만 이 고기의 맛에 크게 기대는 걸고 있지 않다. 어찌보면 호기심에 구입해본 것이 맞다고 볼 수 있겠다. 과연 6천원짜리 미국산 수입소고기는 어떤 맛을 내어줄까. 우리가 구입한 미국소고기의 모습이다. 버터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버터가 함께 동봉되어 있는 모습. 내가 구입..
아이들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 어버이날 하루 전 아이들이 유난히도 분주했다. 11살 8살 두 아들은 학교 가방에 무언가 숨겨놓았는지 절대 열어보아서는 안된다고 윽박이었고 초저녁이 되어서는 대놓고 엄마 아빠 선물을 사러 나가야 된다면서 둘이서 손을 잡고는 집을 나서기도 했는데 잠시뒤 전화가 와서는 조금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엄마 아빠 꽃을 사주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생화를 살수 없었다고한다. 그런 마음도 너무도 이뻤기에 괜찮다며 어르고 달랬는데 집에 들어와서도 연신 미안하단말을 내뱉고 있다. 이 놈들 다 컸네. 두 아들 키운다고 참 힘든게 사실인데 이런 모습에 괜스레 감동먹고 다음날 아침. 토요일 아침이라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게 되었는데 문을 열고 나오니 아들1호와 2호가 손을 잡아 끌더니 식탁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꽃게탕 레시피 가족들과 들렀던 프리마켓에서 이벤트로 가위바위보 게임에 참여했더니 운이 좋게도 안지기님과 함께 나란히 1등을 해버리는 바람에 신선한 꽃게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때마다 항상 빈손으로 돌아오기가 일쑤였는데 이날은 우리 부부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 되었다. 다음날 택배로 도착한 꽃게를 보니 우와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넘나 크다. 어른 손바닥만큼이나 큰 먹음직스러운 꽃게. 이 사이즈의 꽃게 다섯 마리가 들어있었는데 사실 우승 선물로 받아서 좋기는 한데...우리집에서 꽃게요리를 지금껏 해본 기억이 없다. 나의 안지기님께서는 이 맛있는 꽃게를 이용해 어떻게 요리할까 참 많이도 고민을 했었는데 고민의 결과는 '꽃게탕'이 되겠다. 고민하..
씨앗사 부루마블 게임 추억소환 어렸을적 가장 처음으로 접했던 보드게임은 부루마불이다. 꼬꼬마시절 정사각형의 작은 싸구려 부루마블 보드게임으로 가족들과 친구들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이가 들어 세상을 알게 되었을때 내가 즐기던 자그마한 부루마블게임보다 더 크고 멋지고 화려한 부루마블 게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그만큼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즐길거리를 찾기위해 보드게임을 몇가지 구입을 하기도 했었는데 왜 부루마블은 선뜻 구입하지 못했던 걸까. 이제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에 들어가는 아들1호와 2호가 부루마블을 해보고싶어 사달라고 조르기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부루마블을 검색해보았다. 예전과 달리 종류도 다양하고 값비싼 부루마블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당..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제니 새벽 4시~5시에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으로 탈바꿈 중인 요즘. 평소 스타벅스를 잘 가지도 않던 안지기님께서 스타벅스에서 줄서서 사고싶은게 있으니 새벽 5시30분에 깨워달라고 한다. 대체 무엇때문에 그래야하는지 물어보았는데 다름 아닌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이라고하는 피규어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언젠가 새벽 출근길에 스타벅스를 지나갈때면 사람들이 왜 저리 줄을 서 있나 싶었었는데 아마도 이 이유일듯하다. 그렇게 새벽 6시 즈음에 도착한 스타벅스 앞에는 우리 앞으로 세 사람이 벌써 도착해 추위와 싸우고 있었다. 나는 다른 할일이 있었기에 안지기님에게 핫팩을 챙겨주고 혼자 집으로 슝. 오픈 시간이 7시라 1시간 가량을 추위에 떨었던 안지기님. 7시 5분즈음 다시 도착한 스..
맛있는 거창딸기 나의 삼촌과 숙모께서는 경남 거창에서 딸기농사를 하고 계신다.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부터 해마다 겨울이 되면 비닐하우스안에서 자라나고 있는 딸기수확을 도와드리기 위해 혼자서 버스를 타고 거제도에서 거창을 오가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그렇게 어른이 되고 나의 아들1호와 2호는 설날이나 겨울이 되어 거창을 방문할때면 삼촌의 딸기하우스에 간다면서 굉장히 기뻐하곤 했다.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를 직접 따보기도하고 바로 먹어볼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가 발발하고 해마다 방문하던 설날과 추석명절에도 방문을 하지 못 하고 있다보니 거창딸기 구경은 한지 오래가 되었다. 그런데 몇일전 퇴근길 집앞에 우체국택배로 거창딸기가 도착해있었다. 익숙한 딸기박스의 모습. 빨간 딸기 네 박스가 ..
추억의 꽝없는 뽑기판게임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롯데마트를 구경하다가 추억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진열대에서 꽝없는 판게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어릴적 학교문방구 앞에서 가슴조리는 마음으로 종이를 펼치던 그 게임. 어찌된 일인지 11살 아들1호도 이 게임을 알고 있었고 '아빠 나 저거 해보고싶어'라면서 사주기를 바란다. 그런데...이게 뭐라고 하나에 무려 6,000원에 판매중이다. 2개도 아니고 1개에 말이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쿠팡에서 개당 1,800원에 판매중이다. -_-; 당연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곳에서 6천원을 주고 구입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겠다라는 생각에 쿠팡으로 꽝없는 판게임을 주문해 보았다. 어차피 인터넷이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꽝없는판..
회사에서 일하느라 조금은 늦은 시간의 퇴근.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과 안지기님이 반갑게 반겨주고는 안지기님께서 나의 손목을 잡고 이리 와보라면서 앞장서서 나를 대리고 간다. 안지기님을 따라간 곳에는 추억의 소세지빵이 세 봉지나 있었다. 그 소세지빵을 보자 너무도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사실 회사에 있는 시간. 유튜브였는지 기사였는지 어쩌다 보게된 소세지빵 사진 하나에 별 생각없이 안지기님에게 카톡으로 '아 소세지빵 막고싶다'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소세지빵을 사오다니... 하필 오늘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 머리카락을 바람에 휘날리며 재래시장에 가서 무려 3 곳의 빵집을 들러 사온 귀한 소세지빵이라고 한다.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이다. 같은 포장이 두개가있지만 다른 빵집..
집에서 배달로 즐겨먹는 쪽갈비 얼마전 안지기님의 생일을 기념해 제법 고급진 음식을 배달로 주문해 먹어본다. 메뉴는 '쪽갈비' 이름만 들어도 배달로 시켜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의 메뉴라는 생각이 단번에 든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뿐인 안지기님의 생일을 생각하면 이 정도가 대수랴. 이렇게라도 먹고싶어하는 음식을 사 줄 수 있어 감사하다. 거기다 어차피 코로나로 인해 안지기님의 생일날에도 집콕을 해야했기에 외식이나 데이트도 불가능했다. 항상 그런 것 처럼 배달의 민족을 실행해 쪽갈비를 검색해보니 치킨이나 피자집처럼 많은 업소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몇군대가 보인다. 그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쏙쏙 쪽갈비' 이 곳에 대해 아는바 전혀없는 처음주문해보는 곳이다. 미리 말해두지만 이 포스팅은 내돈주고 사..
집에서 만들어 먹는 콩불 레시피 콩불 좋아하시나요? 안지기님과 저는 연애때부터 콩불이라는 식당을 참 많이도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고기도 있고 씹히는 식감도 좋은데다 쌈싸먹고, 볶음밥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참 좋은 음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제 주변에 예전처럼 콩불 식당을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 퇴근후 집에 들리니 안지기님께서 콩불을 직접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리운 콩불요리에 기분이 절로 좋아 지더군요. 크...불판위에 없어서 그렇지 이 정도 비주얼이면 왠만한 식당 저리가라네요!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안지기님에게 전해들은 백종원 콩불레시피 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콩불레시피 feat.백종원 콩나물을 씻어서 바닥에 깐다..
아내가 준비한 남편 생일 이벤트 아내와 나의 생일은 12월에 모여있는데 아내는 나보다 생일이 8일 빠른 동갑내기 부부이다. 12월이 되면 먼저 생일을 맞이하는 아내를 위해 나는 아들1호, 2호와 함께 생일 이벤트를 고민하곤 한다. 2020년 올해 아내를 위한 이벤트는 코로나 집콕시대를 반영해 '집안 보물찾기'였는데 역시나 우리안지기님. 내가 해주었던 이벤트를 응용해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내 생일이벤트로 준비를 해주셨다.(사실 항상 이런 식이다 ^^) 아내를 위한 생일 이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해도 좋다. ▼2020/12/19 - [일상기록] - 아내를 위한 생일 이벤트 2020 이번 나의 생일은 주말이었기 때문에 출근의 압박없이 늦게까지 잠을 잘 수 있었는데 (그래보았자 아침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