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보 마칸 경량체어 추천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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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보 마칸 경량체어 추천 내돈내산 후기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테지만 캠핑은 하면 할 수록 짐이 자꾸만 늘어간다. 다른 캠퍼들에 비해서 줄이고 줄이자는 마인드이지만 어느정도의 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차량에 짐을 실을때에도 공간활용을 잘 해서 일명 테트리스를 잘해야한다. 하지만...아무리 잘 한다고한들 짐들의 기본적인 부피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만약 캠핑 짐을 줄이고 자동차 내부의 공간을 더 확보하고 싶다면 경량체어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전제조건은 있다. 나는 처남으로부터 물려받은 스노우라인의 릴렉스체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릴렉스체어가 크기도 크고 앉았을때 팔걸이도 있어 분명 편하고 좋긴 한데 접었을때나 펼쳤을때나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경량체어는 무게도 작고 접었을때의 부피도 굉장히 작다.

 

테르보 경량체어 사진
테르보 마칸 경량체어

고릴라캠핑에서 전시품으로 구입한 테르보라는 브랜드이 마칸 경량체어의 모습. 사장님의 언변에 넘어가 전시되어있던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일단 5만원 중반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고 완전 저렴한 경량체어에 비해서 디자인이 정말 훌륭하다. 디자인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앉았을때의 안락함도 너무 마음에 든다.

 

테르보 마칸 경량체어 사진 정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캠핑의자는 직접 앉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릴렉스체어와 코스트코 경량체어보다 분명 훨씬 더 안락한 공간을 자랑한다. 엉덩이를 받쳐주는 공간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크다 보니 그런듯하다. 실제로 체격있는 성인남성이 앉기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반면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 경량체어는 테르보 마칸경량체어에 비하면 많이도 좁다.

 

목쿠션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 제품은 목쿠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앉았을때 목받침을 할 수 있어 상당히 편안하다. 있고 없고의 차이는 앉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부분. 

 

매쉬망이 시원하다.

엉덩이 좌, 우 로는 메수망이 있어 통기성이 유리하다.

 

옆모습도 세련되었다.
옆모습
뒷면 포켓이 없는게 좀 아쉽다.
뒷모습

옆에서 보아도 뒤에서보아도 디자인은 정말 잘 빠진 듯.

 

다리발에는 미끄럼방지 써클캡이 적용되어있어 다리발이 빠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그래도 모래와 같은 곳에서 사용할 경우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의자 하단부에 보관함을 걸어둘 수 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는 또 분명하다.

 

제품을 넣었을때의 모습.

 

테르보 마칸 경량체어 기본 스펙

  • 모델명 : 마칸 경량체어(와이드)
  • 사이즈 : W690 x D690 x H950mm
  • 색상 : 베이지
  • 재질 : 프레임 - 두랄루민 / 원단 - 면 30%, 폴리에스터 70%
  • 무게 1.48kg
  • 내하중 : 120kg
  • 목쿠션적용

경량체어 중에서도 와이드 제품이다보니 크기가 제법 있지만 무게는 1.48kg으로 가볍다. 요즘 트랜드에 맞게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이 우수하며 다른 것보다 덩치있는 성인이 앉더라도 일반적인 경량체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내돈주고 구입한 것이지만 정말 만족하는 부분. 

 하지만 단점이라면 경량체어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도에 위함이 있다는 점. 특히나 겨울철 두꺼운 외투등을 걸어둘때 무심코 올려 둘 경우 뒤로 자빠질 우려가 있다. 실제로 몇번 그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잘 구입한 경량체어라는 생각이다.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적당하고 부피가 작아 트렁크 짐정리할때 릴렉스체어를 사용할때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이 이쁜 테르보 마칸 경량체어가....안지기님거라는게 좀...아쉽긴하다. ㅠ_ㅠ 나는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 경량체어를 사용 하는 것으로...

 

어쨌든. 테르보 마칸 경량체어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 디자인, 안락함 모두 나에게는 좋은 모델 이었다. 이상 내돈주고 구입해 사용해본 솔직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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