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F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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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현대모터스튜디오 F1963

부산 코스트코에 방문했다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본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F1963이라는 복합문화공간 안에 들어있는데 이 곳은 1963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45년동안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이었다고한다. F는 FACTORY(공장)을 뜻하고 1963은 수영공장이 완공된 연도를 의미한다고하니 알아두어서 나쁠 것은 없겠다.

 이 곳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뿐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YES24 서점, 대나무숲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 포스팅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만 다루어본다.

 

  • 상호 :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 주소 : 부산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F1963(코스트코 왼편)
  • 이용료 : 무료
  • 주차요금 : 안내데스크에서 차량번호 등록 3시간 무료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F1963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의 길로 방향을 틀면 YES24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간판이 보인다. 주욱 따라 들어가서 2층 입구로 들어가자. 2층 본 건물로 향하는 길에는 커다란 전광판에 멋진 애니메이션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로보트태권V

2층 입구를 통해 들어서게 되면 로보트태권V가 당당히 우리를 맞이한다. 나의 윗 세대들에게는 로보트태권V에 큰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나의 세대에는 태권V의 위상이 그리 크지 않다. 다음 세대의 다른 로봇을 함께 전시했다면 더 큰 감흥을 일으키지는 않았을까. 8살 11살 어린 나의 아이들도 태권V를 보면서 큰 흥미를 느끼진 못했다.

 

입구 안내원에게서 받은 이번 전시회의 팜플렛. 현대모터스스튜디오는 시기에따라 전시회를 바꾸고있는데 내가 방문했을때에는 '헬로 로봇, 인긴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이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개최된 상태였다. 

 

무료 관람이긴 하지만 볼거리가 상당히 풍부하다. 글을 적는 로봇, 공을 옮기는 로봇, 교량을 건설하는 로봇 등 실제 현장에서 사용중인 로봇들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다.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의 모습도 컨셉으로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정말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이런 휴머로이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실제 전시된 로봇도 내가 어렸을대 보아왔던 로봇과 비교하면 대단한 발전이다.

 

이건 뭔가 싶은 생각으로 들여다보니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로봇이라한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아기를 돌보아주는 육아로봇의 모습. 내가 상상하는 미래 로봇의 모습은 아니지만 과연...로봇이 육아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이미 그런 영화도 있지만)

 

개미로봇

앞에 서있는 인간의 행동을 감지해 얼굴이 회전을 하는 로봇. 여러명의 사람을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자기를 보고 따라다니는 로봇의 모습에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2층에 올라가서보면 이런 모습. 벽 전체가 미디어아트다.

 

위 층에서는 디자인과 관련된 책도 구입할 수 있고 별도의 레스토랑도 보인다.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목적으로 방문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나와같이 아이들과 함께 부산코스트코를 방문한 분들이라면 잠시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새로운경험을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한다. 물론 아이들이 없더라도 연인들간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카페, 예스24, 레스토랑, 전시회, 대나무숲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전시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전시에 힘을 실어주는 현대자동차에 오늘은 감사함을 느꼈다. 부산 코스트코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F1963의 주차공간이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코스트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물론 가능하면 우리처럼 코스트코에서 장도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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