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또치닭 밀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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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또치닭

편스토랑 류수영 또치닭 밀키트 후기

편스토랑 26번째 출시 메뉴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또치닭이 되었다.

이번 회차의 주제였던 '우리우유'와 닭의 만남. 류수영은 이미 19대 우승상품으로 치치닭이선정되면서 대중들에게 괜찮은 호응을 이끈바 있는데 이번 제품은 또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얼른 cu 편의점으로 달려가 또치닭을 구입해본다.

편스토랑 또치닭

이번 편스토랑 제품도 간편식품과 밀키트 두 가지로 출시가 되었는데 5월29일~6월11일 까지 제품을 구입할 경우 무려 코카콜라제로 500ml가 증정품으로 제공이된다. 기본적으로 코카콜라의 가격이 원채 높다보니 왠지 이득보는 느낌이 들기도하다.

 

두 가지 제품중 어떤 제품을 선택하던지 간에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알바가 챙겨주지 않더라도 꼭 이야기해서 얻어내도록하는 것이 좋겠다.

 

편스토랑 류수영 또치닭 가격

  • 간편식 (1인분) 4,900원
  • 밀키트 (2인분) 12,900원

언젠가부터 편스토랑 밀키트에 대한 신뢰도가 쌓일때로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12,900원을 지불하고 밀키트 제품을 구입해본다.

 

어남선생 또치닭

이번 제품의 패키지의 메인 색상은 '노랑' 색이다. 

 

이전에는 종이 패키지에 구멍이 뚫려있어 제품의 신선도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도 종이 패키지로 꽉 막혀서 겉보기로는 제품을 확인할 길이 없다.

 

간편식에 비해서 작은 사이즈로 인쇄가 되어있는 편쉐프 어남선생 류수영.

 

그래 이렇게 우승자의 얼굴을 인쇄해 둬야지 알기편하지 :)

 

또치닭 유통기한

제품을 구입한 것은 5월 29일. 유통기한은 6월 2일로 유통기한은 약 5일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다. 

 

항상 언급하지만 이런 신선식품들은 구입 후 냉장보관이나 얼른 먹어치우는 것이 몸에 좋다.

 

류스영 또치닭 제조법

패키지 뒷면에 적혀있는 또치닭 만드는 방법.

 

밀키트 제품이기 때문에 그 어떤 요린이라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 팬을 약불로 30초간 예열한 뒤, 또띠아를 한 장씩 앞뒤로 30초간 굽는다.
  • 팬에 오일을 넣고 모든 야채를 강불로 1분간 볶아준다.
  • 닭고기를 넣고 2분간 볶아준 뒤 마살라소스와 함께 1분간 더 볶아준다.
  • 또띠아는 1/2로 잘라준 뒤 모든 음식은 접시에 담아 소스와 곁들여 완성한다.

 

코카콜라제로 500ml

이번 증정품 굉장히 마음에 든다 :)

 

패키지를 제거하면 만나게 되는 또치닭의 재료들.

 

또띠아, 닭고기, 야채, 소스, 오일의 모습들.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서는 야채의 양이 확연히 작은 모습.

 

닭고기

닭고기의 양이 생각보다 많고 묵직하다.

 

또띠아

총 4장이 들어있는 또띠아.

 

막상 먹어보니 또디아는 확실히 양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양에 2배는 있어야 할 듯.

 

야채

믿고먹는 편스토랑의 신선한 야채들. 

 

이번에는 야채의 양이 부족해 굉장히 아쉽다.

 

올리브오일

밀키트제품들은 집에있는 식재료를 사용하지도 않아도 될 정도로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오일도 기본으로 들어있다.

 

설명대로 팬을 약불로 30초간 예열한 뒤 또띠아를 한 장씩 앞뒤로 30초간 구워낸 후 접시에 덜어 놓는다.

 

강불로 익힐 경우 또띠아가 방울이 생기면서 타거나 터질 수 있으니 불조절은 필수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넣어 강불로 1분간 열심히 볶아준다.

 

볶을 수록 맛있는 마늘과 양파 향이 전해진다.

 

닭고기

1분간 볶아진 야채에 진공포장 되어있던 닭고기를 넣어준다.

 

처음엔 이렇게 엉켜 있기 때문에 집개 등을 이용해 풀어주도록 하자.

 

마치 닭갈비와도 같은 모습.

 

우리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먹을 계획이기 때문에 달고기를 좀 더 작게 잘라서 조리를 해보기로한다.

 

되려 반으로 잘라낸 닭고기가 훨씬 먹기 편해 보임.

 

닭고기를 2분간 볶아주었다면 이제 이번 요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살라소스'와 함께 1분간 더 볶아준다.

 

와...그런데 이 마살라소스. 방송으로도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직접 느껴보니 인도의 강한 향신료의 그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분명 이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듯!

 

마지막 소스를 투입하면 요리는 완성이 된다.

 

참 ~ 쉽다! :)

 

원래는 후라이팬 그대로 먹으려 했지만 팬 주위가 너무 지저분한 것 같아 급한대로 접시에 옮겨 담았는데 저런...마지막에 투입한 하얀 소스가 다 뭉개져버렸다. :(

 

뭐...맛만 있으면 되죠 :)

 

인도 카레에서 느낄 수 있는 강한 향신료 향이 진동.

 

비주얼은 국내의 닭갈비와 상당히 흡사하다.

 

대강의 비주얼을 일단 감상해보자.

편스토랑 류수영 또치닭

향은 강하지만 비주얼은 나름 나쁘지 않은듯. 

 

당장에라도 술안주나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다.

 

또띠아 

총 4장인 또띠아를 설명대로 1/2로 잘라주어 8장으로 만든다.

 

설명대로라면 또띠아에 꼭 싸 먹어야 진정한 또치닭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하는데 과연 그 맛은?

 

...

 

오~!! 나쁘지 않다!

 

특유의 강한 향신료 향은 또띠아와 조화로웠고 소스 덕분인지 닭 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다.

 

보통 이런 닭고기들을 먹다보면 비계든 힘줄이든 질겅질겅 씹히는 경우가 참 많은데 이 번 또치닭은 그렇지 않았다.

 

한입 먹어보면 새롭고 강렬한 맛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빠 먼저 먹는다고 징징대던 아들2호에게 또띠아에 한장싸서 먹여보니.

 

완전 맛있다고 한다. ㅎㅎ

 

분명 약간 맵고 향도 특이 했을 터인데 맛있다면서 잘 먹어주는 아들2호.

 

그럼 그냥 먹으면 어떨까?

 

우리가 닭갈비집에서 닭갈비를 거의 다 먹어 갈때쯤 팬 위에 남아있는 양념이 잔뜩 묻어있는 닭갈비 맛에 향신료가 추가된 맛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또치닭이 '짜다'는 의미.

 

또띠아에 싸서 먹을때와 상당히 상반된 맛이라 할 수있다. 확실히 이번 제품은 또띠아에 싸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그래도 맛이 없진않다. 술안주로도 좋아보이고 밥과 함께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아...맛있긴 한데...정말 또디아가 부족하다. 

 

8장의 또띠아로는 닭고기를 모두 처리할 수가 없다. 아마도 우리가 닭고기를 반으로 잘라서 조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두장은 더 넣어주라 ㅠ _ㅠ

 

결국 또띠아를 다 먹고 난 후부터는 쌀밥과 함께 먹기 시작.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쌀밥과 함께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아이들에게도 밥과 함께 냠냠.

 

소스의 맛이 강해서인지 정말 밥이랑 계속 먹어야 할 듯.

 

얼마 남지 않는 소스에 남은 밥을 모조리 털어 넣고 비벼먹어본다.

 

하....근데...너무 짜다 ㅠ _ㅠ

 

이 강한 소스의 맛을 중화 시키기 위해서는 쌀 밥을 더 곁들여 비벼먹는 수 밖에 없는데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 터라 밥은 더 비비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이 짠 음식을 계속 먹어야 했는데 이 순간을 타개할 방법을 하나 찾았으니.

집에 남아있는 베이커리에 소스를 묻혀 먹기.

 

음...뭐....그냥 강한 소스가 묻은 베이커리가 되겠다. ㅋㅋㅋ

 

이번 편스토랑 류수영의 또치닭은 나는 한번 정도 사먹어 볼만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캠핑장에서 그리들이나 구이바다에 볶아먹으면서 밥과 곁들인다면 2인분이 아닌 4인분도 가능한 제품이라 생각하는데 안지기님의 의견은 향이 너무 강해서 다시는 사먹지 않을 제품이라고...

 

뭐...그렇다. 평소 인도음식처럼 강한 향신료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번 편스토랑 또치닭은 상당히 불쾌할 수 있겠다. 하지만 마라탕 처럼 강렬한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사먹어 볼만한 제품이라 하겠다.

 

지금까지 내 돈으로 직접 구입해서 사 먹은 편스토랑 또치닭 후기였다.

 

지금까지의 역대 편스토랑 우승 메뉴에 대한 솔직한 후기는 아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편스토랑 역대 우승상품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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