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랙 대신 몬스터랙 5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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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랙 5단

고릴라랙 대신 몬스터랙 5단 후기

협찬없는 내돈내산 솔직후기 포스팅.

 

아파트 전실의 빈 공간에 캠핑용품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고릴라랙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었을때 고릴라랙의 앞으로 튀어나오는 세로폭이 457mm라서 깊은 고뇌에 빠지게된다. 우리집 전실의 경우 튀어나온 벽의 폭이 400mm 정도 였기 때문에 457mm는 눈에 많이 띌 정도로 튀어나오기 때문.

 

개인적으로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코스트코 고릴라렉만한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타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튼튼함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나의 상황에 맞추어야 했기에 다른 제품들을 알아보다가 몬스터랙의 세로폭이 400mm인것을 확인하고 고심끝에 상도가구의 몬스터랙을 구입하게 된다.

구입하고자 했던 색상이 아이보리라서 온라인 쇼핑몰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재고가 있는 곳에서 아이보리제품으로 구입. 결제까지 마친 상태에서 2일이지 지났을때 재고가 없다고 업체로부터 연락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블랙으로 선택. 이 문제로인해 화요일 아침 9시 몇분경에 주문하고 늦어도 목요일에는 받아볼 수 있을줄 알았던 제품이 무려 7일이나 지난 월요일에 배송을 받게 되었다. 제품홍보페이지에는 9시 이전 주문건에 대해서는 당일 출고라는데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빡쳤던 상황.

 

어쨌든 7일만에 도착한 몬스터랙 5단의 배송된모습.

 

이거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엄청 무겁다.' 성인남성이 혼자들기에도 많이 무겁다라고 느껴질 정도이기에 힘이 약하신 노약자나 여성분들은 옮길때 조심하셔야한다.

 

몬스터랙 택배 포장상태

7일이나 걸려서 배송을 받은 것도 화가 나는데 배송된 택배의 상태가 영 불안하다. 업체의 문제인지 택배사의 문제인지 어쨌든 찢겨진 종이박스 부위가 많았다. 제품에는 문제가 없기를!

 

몬스터랙설치장소

전실의 비어있는 공간에 상도가구의 몬스터랙을 설치해보려한다. 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오른쪽에 튀어나와있는 벽의 깊이가 400mm이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 것.

 

제품 패키지 전문에는 제품의 구성과 5단 선반의 사이즈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구입한 몬스터렉은 가로 1200 x 세로 400 x 높이 1800mm 5단 제품이다.

 

가위나 칼을 이용해 테이핑을 제거하면 이런 모습. 

 

선반이될 합판과 설명서의 모습이 보인다.

 

제품의 설명서와 구성품에 대한 정보는 A4 한장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이 무거워서 그렇지 설치방법은 단순하고 누구라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상판 하나를 제거하면 그 속에 깊이받침대, 가로받침대, 몬스터랙 기둥, 몬스터랙 연결부속품 등이 들어있다.

 

몬스터랙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고무망치의 모습.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큰사이즈의 고무망치는 아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딱딱한데다 이게 고무망치가 맞나 싶을정도로 두드렸을대 쇠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린다. 망치를 사용할때에는 늦은 저녁시간대에는 절대로 삼가하고 낮시간에 작업하기를 추천한다.

 

몬스터랙 연결부속품

기둥을 연결해주는 연결부속품의 모습.

 

깊이받침대

세로부분이되는 깊이받침대의 모습. 제품들의 질감이 일반적인 스틸의 차가운 느낌이 아니다. 약간 엠보싱과도 같은 촉감에 나쁘지않은 도장면을 자랑한다.

 

몬스터랙 기둥

몬스터랙 기둥의 모습.

 

이 기둥을 연결부속을 이용해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된다.

 

몬스터랙 발굽

제품의 하단과 상단에 튀어나오는 몬스터랙 기둥을 마감처리할때 사용하는 부품. 필요한 곳에 위의 사진처럼 끼워주면된다.

 

이제 간단하게 조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먼저 기둥과 깊이받침대를 연결해준다.

 

잊지말아야할 것은 몬스터랙 기둥에는 층층이 구멍이 나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커다란 구멍이 위를 보도록 설치를 해야한다는 점. 위쪽 구멍에 받침대의 나사부분을 넣고 아래로 내려주면 못이나 볼트 너트 없이 단단하게 체결이 된다.

 

기둥과 받침대의 체결이 이루어졌다면 어느정도 힘을 주어 구정시켜준 뒤 마무리는 고무망치를 이용해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고무망치 두드릴때 소리 엄청나게 크게 들리니 낮시간에 작업하도록하자.

 

하부 받침대 완성된 모습. 

 

정말 별거 없다. 구멍위치에 맞추어 기둥을 세우고 깊이받침대와 가로받침대를 알맞게 구멍에 끼워넣은뒤 아래로 힘을 주어 고정시킨뒤 고무망치질이면 끝.

 

만약 늦은시간에 조립하는 것이라면 고무망치를 사용할 필요없이 발이나 손을 이용해 꾹 꾹 눌러주면 어느정도 체결이된다. 단, 다음날에는 고무망치를 이용해 마무리를 해주어야한다는 점!

 

이렇게 1단의 상판을 올려준다.

 

상도가구 몬스터랙의 경우 상판이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한다. 

 

코스트코 고릴라랙이 상판당 400kg이 넘는 하중을 견디는 것에 비하면 낮아보이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내가 사용할 용도에는 부합하기때문에 불만이 없다.

 

이제 1단은 완성했으니 연결부속을 이용해 기둥을 연결해 주도록 하자.

 

몬스터랙 연결부속

이렇게 기둥에 그냥 꼽아주면 된다. 잘 안들어갈 경우 약간 비틀거나 힘을 많이 주어야 들어가기도한다.

 

사진은 흔들렸지만 이렇게 연결해주면 끝. 간단하다. 다만 이 연결부속과 기둥을 손으로 건드려보면 원래 약간 삐둘어지기도하기 때문에 걱정은 No No.

 

조립하는 방법이야 저마다의 방식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전체적인 골조를 모두 맞추고 난 다음 내가 원하는 물건들을 직접 넣어보고 각 층마다 높이를 정하기로한다.

 

가장 상부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스타일대로 설치하면된다. 나의 경우 물건을 넣고 뺄때 걸리는 것없이 부드럽게 뺄 수 있도록 기둥 가장 상부에 받침대를 설치하기로한다.

 

 

상판의 설치 컨셉에 따라 받침대의 방향을 위, 아래로 바꾸어 일부러 선반 턱을 만들어 낼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나는 이렇게 설치하기로 했다. 물건을 부드럽게 올리고 내리기가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설치할 경우 위에 올려 둔 물건이 턱이 없어 아래로 떨어질 수 있기는 하다.

 

상판 아래는 깔끔한 화이트의 모습.

 

이렇게 기본적인 골조를 완성한 뒤 선반에 넣을 캠핑물건들을 가지고와서 높이를 가늠해본다. 캠핑난로의 높이가 생각보다 높았기 때문에 첫번째 칸은 어쩔 수 없이 높이를 높여 설치해야한다.

 

올려둘 물건의 높이에 맞추어 층층이 깊이받침대와 가로받침대를 설치해준다. 

 

층층이 상판받침대를 연결할때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다. 연결부속품으로 인해 내가 설치하고자했던 곳보다 윗부분에 깊이받침대를 설치할 수 밖에 없었다. 위의 사진처럼 연결부속품 부분에는 홈이 있지않아 받침대 설치가 불가하다.

 

그리고 층층이 조립된 받침대에 고무망치를 이용해 두드려준다. 

 

힘있게 조립했단 생각했는데도 막상 고무망치로 치게되면 받침대가 쑥쑥 들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몬스터랙 5단완성

일단완성된 몬스터랙 5단의 모습.

 

선반의 간격을 내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고릴라랙이나 몬스터랙의 장점이다. 

 

벼르고 벼르던 전실에 캠핑선반을 만들고나니 확실히 물건들을 정리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다른 후기들 보니 랙 기둥이나 받침대에 까침이나 도색불량문제가 많던데 내가 받은 제품은 그런 부분이 '덜했다.' 없었던 것이 아니고 조금 있었다는 점.

 

고릴라랙이든 몬스터랙이든 분명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죽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기에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 

 

다만 내돈주고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느꼈던 불만은 내가 원하는 색상의 재고없음에 대한 안내 연락이 늦었고 더불어 출고가 늦어 배송이 엄청나게 늦어졌다는 점. 무려 7일. 이 문제는 내가 상도가구 몬스터랙에 대한 이미지 하락을 뜻한다. 

 

그래도 막상 설치하고 나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나처럼 설치장소의 사이즈문제로인해 고릴라랙 과 같은 제품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몬스터랙 플러스 1200 mm 선반 5단, 아이보리몬스터랙 5단 스탠드선반 블랙, 1개뉴 고릴라랙 5단선반 (122x46x183(H)cm), 진회색계열

 

파트너스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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