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산대학병원 물금 건강맛집 시골마당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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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시골마당

양산 부산대학병원 물금 건강맛집 시골마당 청국장

어머니의 항암을 위해 방문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번 점심식사는 어머니의 건강을 고려해 몸에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맛집을 찾을때 하는 것처럼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를 검색하다 알게된 곳.

 

'시골마당'

 

청국장과 순두부찌개를 주 메뉴로 하는 곳이라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방문해본다.

 

내돈으로 사먹은 내돈내산 포스팅.

 

  • 상호 : 시골마당
  •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529-14
  • 전화번호 : 0507-1373-1515
  • 영업시간 : 오전11시~22:00(재료소진시까지)
  • 포장판매가능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을 이용할때 식사를 보통 병원 정문 맞은편 식당가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시골마당 식당은 걸어서 방문하기에는 꾀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병원 정문 방향이 아니라 정문을 나와 좌회전으로 2번꺽어 약 3~4분 정도 더 가야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양산 물금맛집 시골마당
양산 시골마당

시골마당 입구에 몇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방문했다면 분명 주차하기가 상당히 번거로운 것이 사실. 식당입구 왼쪽 대각선으로 공동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사장님 말씀대로라면 주말이 아닌 평일에는 지정 주차장이라 이용이 힘들다고 한다.

 

어정쩡하게 2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된 차량이 없어 우리는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외부에서 보이는 식당의 분위기는 굉장히 모던하다. 생긴지 언제인지는 알 수없으나 깔끔하다. 오른편 주차장 뒤로는 작은 텃밭도 만날 수 있다.

 

시골마당 내부
시골마당 내부2

밖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식당의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환하고 깔끔함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우드재질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이 마음에 들었다. 분명 청국장이 메인인 식당이었지만 들어섰을때 코를 찌르는 듯한 청국장의 냄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식당을 들어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카운터와 메뉴판들.

 

기본적인 메뉴 뿐 아니라 별도로 나물과 야채, 청국장, 집된장 콩국 등을 포장판매하고 있다.

 

양산 물금 시골마당 메뉴판

식당의 메뉴는 크게 어지럽지 않다.

 

기본적인 식사메뉴는 시골청국장, 해물순두부, 된장찌개이며 가격은 8,000원으로 동일하다. 

 

약선밥상, 녹두빈대떡

메뉴판에 적힌 메뉴 이외에도 약선밥상이라고해서 오색현미 10가지 산채나물 정식을 1인 11,000원에 즐길 수 있다고한다. 찌개는 메인이되는 청국장, 순두부, 된장찌개 중에 선택할 수있다. 다만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천연조미료를 사용했고 몸에도 좋을 것같아 엄마를 위해 약선밥상 2인분과 순두부찌개 1인분, 녹두 빈대떡 한장을 주문해본다.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별도로 준비가 되어있다.

식사메뉴 이외에도 통돼지 김치전골, 석쇠구이, 김치전, 부추전 등이 준비되어있다.

 

청국장의 효능

어릴적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집에서나 식당에서나 청국장을 먹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어느순간 청국장맛을 좋아하게 되어 기회가 될 때마다 챙겨먹곤한다. 오랜만에 맛보는 청국장이기에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테이블에는 산채나물 정식에 곁들일 수 있는 김가루와 참기름, 고추장이 마련되어있다.

 

녹두 빈대떡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녹두빈대떡이 되겠다. 지방의 여러 재래시장을 방문할때마다 눈에 보이면 사먹게 되는 녹두빈대떡. 이 곳에서는 한 장에 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이즈는 생각처럼 크지 않지만 겉보기와 달라 겉이 상당히 바삭했고 맛은 특출나지는 않지만 맛있는 녹두빈대떡의 맛이다.

 

시골마당 정식

약선밥상 산채나물 정식 2인분 + 해물순두부찌개 1인분 + 녹두빈대떡 의 모습.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두부조림, 잡채, 나물, 깍두기, 양파절임, 오이무침, 가자미가 등장한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 

 

아직 입에 넣어보지는 못했지만 딱 보아도 기본적인 맛은 하겠구나라는 생각이드는 비주얼이다.

 

산채나물

10가지의 산채나물이 들어간다고 했는데 이 접시에 보이는 나물의 종류는 총 8가지. 나머지는 다른 접시에 제공되는 나물과 합하면 총 11가지의 나물이 된다. 나물의 빗깔을 보니 제법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듯해 보인다.

 

만약 별도로 나물반찬이 차려졌다면 젓가락이 잘 가지 않았겠지만 이 산채나물들은 청국장과 함께 대접에 비벼먹게 되기에  어쩔 수 없이 많이 먹게된다. 본의 아니게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비빔밥의 장점이다.

 

가자미구이

가자미구이는 산채나물 정식 2인분을 주문하면 1개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별도로 3천원에 추가 구매도 가능해 보였는데 두 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지만 우리처럼 셋이서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정도가 되겠다.(하지만 다른거 먹을게 많다.) 알맞게 구어져 있었으며 살도 두툼하고 짭쪼름하니 맛있었다.

 

해물순두부

청국장과 함께 처음 나올때에는 보글보글 엄청나게 끓고 있는 상태였다. 

 

개인적으로도 순두부찌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곳 순두부찌개 아주 먹어줄만하다. 국물이 칼칼하고 살짝 끈적한 것이 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직접 만든 두부가 아닌듯....양산품으로 느껴졌는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국물의 조화가 나는 만족스러웠다.

 

해물순두부찌개 답게 커다란 새우와 함께 꽃게도 들어있다.

 

그리고...깜빡하고 청국장의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청국장은 내가 좋아하는 상당히 걸쭉한 청국장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기본이상은 하는 청국장이었다.

 

테이블에 마련되어있는 대접을 꺼내와 공기밥과 산채나물 11종, 청국장 몇 스푼을 추가해본다.

 

거기에다 고추장, 참기름, 김가루를 올려 맛을 그대화 시켜준다.

 

그리고 슥슥 비벼서 맛있게 먹어주면된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답게 음식의 재료와 맛도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다.

 

만약 간이 조금 부족하다면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된다.

 

오랜만에 먹는 청국장인데 아주 만족하고 그릇을 박박긁어가면서 다 먹게 되었다. 나중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힘이 들 정도. 평소 청국장과 산채비빔밥, 해물순두부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후회하지 않을 식당이라 생각한다.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면서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린다.

 

업체로부터 지원받는 것 없는 내돈내산 솔직후기 포스팅이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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