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동력기 잘 만드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고무동력기 잘 만들기

초등학교 고학년시절 과학의 날마다 고무동력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나이때에는 커다란 고무동력기가 하늘로 활강하는 모습이 너무도 멋져보였나봅니다. 이상하게도 글라이더에는 흥미가 안가고 오직 고무동력기에만 흥미가 있었답니다. 해마다 고무동력기를 만들다보니 어느덧 6학년이 되어서는 과학의날에 고무동력기부분 전교 1등으로 상장을 받기도 했답니다.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그건 포기하게 되었네요.

 

얼마전 지역커뮤니티를 통해 고무동력기를 단돈 3,000원에 판매중인 글을 발견했답니다.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나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좋을것 같았기에 당장에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고무동력기 마라클 R-1

미라클 R-1이라고하는 고무동력기입니다. 제가 어렸을적만들던 고무동력기브랜드는 에이스, 아카데미 등이었는데 저에게는 생소한 브랜드군요.

 

미라클 고무동력기

자 본격적으로 고무동력기를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먼저 상자를 열어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보도록 합니다.

 

준비물은 가위, 니퍼, 물풀, 볼펜 네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댓살의 크기를 맞추기위해 댓살을 절단해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때 가위를 사용하게 되면 댓살이 사방으로 세게 튀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대살을 자를때에는 니퍼가 안전상 더 좋습니다.

 

고무동력기 내용물들

와...요즘은 정말 고무동력기를 만들기 좋게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 

 

메인 날개의 활대를 고정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보강제가 있기때문에 제작이 훨씬 수워할 것 같습니다. 노란플라스틱의 오른쪽 부분이 활대보강제인데 사용을해도되고 안해도되고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만들던 옛날방식대로 댓갈을 2개 덧대어서 만드는방법과 플라스틱 보강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번엔 새로운 방법으로 제작해 보도록 합니다.

 

먼자 가장 조립이 쉬운 고무동력기 머리부분을 조립합니다. 프로펠러와 철제 다리를 연결해 주도록합니다. 쇳대를 살짝 오무려서 플라스틱 구멍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플라스틱 바퀴와 커버를 끼워주도록 합니다.

 

고무동력기 조립은 도면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도면이 1 : 1 도면이기 때문에 도면위로 길다란 나무동체를 똑같이 내려다 놓습니다. 그리고 날개지지대를 그림과 똑같이 올려놓고 고무줄로 감을 센터부분에 볼펜으로 선을 그어 체크해 줍니다.

 

꼬리 날개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직꼬리날개 도면위에 댓살을 올려놓고 도면과 동일한 크기로 자를부위를 볼펜으로 체크합니다.

 

꼬리날개의 고무줄 걸이 부분은 도면과 동일한 위치에 볼펜으로 체크하고 송곳을 이용해 살짝 구멍을 뚫은 뒤 망치등을 이용해 빠지지않도록 깊이 박아줍니다. 

 

플라스틱 메인날개지지대를 동봉된 고무줄을 이용해 단단히 고정해주고 꼬리날개의 플라스틱 부품들도 아래 사진처럼 조립해 줍니다.

 

동체의 기본적인 조립

꼬리날개 댓살도 도면위에 똑같이 놓아두고 도면상 정중앙에 자를 부위를 펜으로 체크 합니다.

 

이 알루미늄관은
이렇게 조각내어 절대 잃어버리지 않게 잘 관리하도록 합니다.

꼬리날개 쪽 플라스틱지지대구멍에 알루미늄관을 넣고 꼬리날개 댓살을 넣도록 합니다.

 

앞날개고정장치

앞날개고정장치에 알루미늄관 을 꺽을수 있는 홈이 보입니다. 20도 15도 두 종류이기 때문에 도면에 맞는 개수에 맞추어 구부려둡니다.

 

20도 알루미늄관 설치

메인날개의 댓살 또한 도면에 맞추어보고 펜으로 체크 후 불필요한 부분을 절단해 줍니다.

 

사진처럼 플라스틱 앞날개 고정장치와 댓살을 투명관을 이용해 결합시켜 줍니다. 이때 알루미늄관과 V 댓살의 각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앞, 뒤, 좌, 우 육안으로 확인해서 알맞은 위치에 놓이도록 조절해 줍니다.

 

메인날개의 댓살또한 도면과 일치시킨 뒤 사이즈에 맞추어 체크 후 절댄해 줍니다.

 

고무동력기 댓살 완성
고무동력기 댓살 완성

알루미늄관에 메인날개 댓살을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렇게 날개의 각도가 균일해야 합니다. 비정상적으로 날개가 틀어져 있다면 알루미늄관이나 댓살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들1호. 열심히 도와주더니 처음해보는 거라 많이 힘든가 봅니다.

 

이제 나무댓살사이로 알루미늄 날개 지지대를 도면에 맞추어 체크한 뒤 아래 처럼 설치해 줍니다.

 

이제 기본적은 고무동력기의 틀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날개종이를 붙이는 일 입니다.

 

고무동력기 날개종이 붙이기

이때 중요사항!!!

저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드립니다.

종이날개를보시면 오른쪽에 종이날개 두칸. 왼족에 종이날개 두칸으로 가위로 자르라는 점선이 보이실 겁니다. 실력좋으신분들이 아니라면 저 점선대로 절대 자르지마세요.

 

초보자들은 이렇게 자르시기 바랍니다. 

 

왼쪽 하나 오른쪽 하나, 점선이 보여서 보기 안좋을 수 있지만 날개조립의 실패확율을 줄이고 조립하기도 훨씬 수월해 집니다.

 

고무동력기 종이날개를 자를 때에는 점선에 딱 맞추어 자르기보단 혹시모를 실수를 예방하기위해 2센티미터 정도의 여유를 두고 자르는것이 좋습니다.

 

고무동력기 물풀

고무동력기 종이날개를 붙이기위해서는 무조건 '물풀'을 사용하세요.

 

딱풀보다 물풀이 훨씬 잘 스며들고 착 달라붙습니다.

 

고무동력기 물풀 묻히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만 물풀을 잔뜩 묻혀 줍니다. 촉촉하게 발라주어야지 고무동력기 종이날개가 잘 달라붙는답니다.

 

이렇게 위쪽에 물풀을 바른뒤 고무동력기 종이날개를 붙여 줍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남은 댓살부위에도 물풀을 충분하게 발라주도록 합니다.

 

종이날개 한지의 남은 여백이 너무 클 경우 가위로 절단 후에 마무리로 붙여주도록 합니다.

 

메인날개 좌우, 꼬리날개 모두 이러한 방법으로 작업을 해주도록 합니다.

 

반대편의 종이날개를 붙얼때에는 날개의 디자인 영문과 그림이 이어질수 있도록 신경을 써 줍니다.

 

고무동력기 완성!
완성!

도면에 표기되어있는 방법대로 고무동력기 고무줄을 연결해주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고무줄이 제법 길게 느껴질 수 있으나 프로펠러를 이용해 몇번 감아주면 고무줄 간격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분무기를 이용해서 고무동력기 날개에 물을 분사해주도록 합니다.

 

분무기가 좋지만 없을때에는 손에 물을 묻혀 날개에 튀겨주도록합니다.

 

종이날개가 한지재질이라 수분이 마르면서 날개가 훨씬 탱탱해지고 멋있어 집니다.

 

이제 제작이 완료된 고무동력기를 건조시켜주도록 합니다.

 

고무동력기 완성!

고무동력기 종이날개가 건조되면 정말 완성된 것입니다.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면 고무를 꼬으지 않고 그냥 날려보아도 포물선을 그리며 종이비행기마냥 잘 날라갈 것 입니다. 만약 고무동력기가 앞으로 꼬꾸라지거나 크게 하강한다면 앞날개를 앞뒤로 조정해가면서 무게중심을 맞추도록 합니다.

 

이제 아들1호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고무동력기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나이가 되었군요. 어렸을적 좋아하던 놀이를 아들과 함께 하니 의미있는 시간이 된것같아 혼자 뭉클 합니다. ^^

 

이제 날좋은 날 넓은 공터에가서 아이들과 함께 고무동력기를 날려보아야겠습니다. 

 

모두들 멋진 고무동력기만들어 하늘높이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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