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지원 없이 우리 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입니다.
더앨리 서면점입니다.
부산 서면 삼정타워에 새롭게 입점한 더 앨리를 직접 가보았습니다. 스타벅스를 제외하고 다른 카페에 비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 었습니다.
확실히 요즘 인기가 있는 곳이긴 한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10분 정도 웨이팅을 한 것 같습니다. 웨이팅 줄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한산할 때 찍어놓았던 더 앨리 매장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매장 한편에 인기 메뉴 순위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1위 브라운 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2위 오로라 시리즈.
3위 아쌈 밀크티.
4위 가든 멜로우 티 라떼.
5위 패션 프룻 그린티.
두 번의 식사로 배가 불렀던 터라 1위 메뉴인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하나만 주문하였습니다.
더앨리 메뉴판입니다.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장 카운터의 오른편 벽에는 이렇게 더 앨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슴의 모습과 사슴뿔의 리얼리티가 돋보입니다. 오늘은 와이프님이 대기를 하고 제가 자리를 잡기로 합니다. 허나, 실내 테이블에는 자리가 없어 바깥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테라스에도 제법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되어있습니다.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신다면 서서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정타워에서 만나는 서면의 도시 뷰가 새롭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많은 부는 시원한 날이라 바깥에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남자가 보기에도 음료가 참 고급져 보입니다. 5,300원의 브라운 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입니다.
먹는 팁이 적혀있습니다.
1. 섞지 말고 그대로 진한 달콤함을 즐겨주세요.
2. 9번 저어주세요. 더 부드럽고 달콤한 디어리오카 밀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려준 대로 먹어보기로 합니다.
맛있습니다.
진한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오랫동안 걸어 다녀 피곤한 몸을 조금은 회복시켜주는 적당한 당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음료 안에 들어있는 "타피오카 펄"덕분에 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쪽쪽거리며 타피오카를 맛있게 먹는 와이프님.
오랜만의 데이트인데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돌아다니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함께 나란히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밀크티를 먹으니 피로도 풀리고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이용해본 더앨리 밀크티였습니다. 맛에 만족을 한 터라 다음번엔 다른 메뉴로 다시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